문득 남이섬에 가고 싶었다. 해 마다 대 여섯 번 씩 찾는 곳 이지만, 5월에 숲이 보고 싶어 졌다. 몇 해 를 계속 해 여행 해 왔던 남이섬, 구석 구석 발 안 디딘 곳이 없었지만, 사계절 항상 변화 무쌍한 곳 이기에 언제 찾아도 지루함은 느끼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일주일 전, 난 아들에게 왕복 itx기차권 예매를 부탁 해 놓았던 것이다. (기차여행을 원 할시 사전 필 예약 요함) 자동차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지루함을 느끼곤 했지만, itx 기차는 그나마 무료함을 잊게 하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여행으로 조건이 좋았다.
난, 나홀로 사진여행을 즐겨 한다. 물론 그 곳이 어디든 한 주일 근무를 끝내면 달려 가는 곳이 사진 여행지이다. 달려간 그 곳이 내 평안에 안식처이며 복잡한 세상 모든것들을 깡끄리 잊게 하는 묘약처이기도 하다.
언제 부턴가 복잡하고 시끄러운 모임 들로부터 멀어졌다. 그 이유가 어쨌든, 차츰 한 살 두 살 나이가 더 들어가기 시작하기 부터 더욱 두드러진것 같다. 세상에 모든 모순점들과 도데체 어울려 지지 않는 변화무쌍한 사람들에 목소리들에서 피하고 싶어지곤 했다. 난 그것들에서 도망하는 대신 이렇게 사진여행으로 나만에 휴일을 맞이하기가 편해졌다고나 할까..... 오만과 편견, 곡해와 배신, 쉽게 변하는 의리와 존재감 등등.......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 기차는 춘천이 종착지이다. 춘천행 새벽 첫차가 06:00인 급행열차는 대략 한 시간 터울로 출발 하는데, 가평에 도착할 때까지 기착지는 청량리와 평내호평 다음이 바로 가평이다. 꼭두 새벽에 일어나 05:00 첫 차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용산으로 향했다. 달리는 차창가에 5월 막바지에 떠오른 아침 해는 벌써 철로 인근 아파트 꼭대기에 걸치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처음으로 시도 해 본 남이섬 itx 기차여행에 대한 결산이랄까 잠시 정보를 간추려 본다. 열차승차권 왕복 9,600원. 본래 13,800원인데, 할인하여 운행한다. 가평에 도착하여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여 남이섬에 들어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 생각은 버려 한다는 것이다. 왜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 얼마 후 그 원인을 알게 되서야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여행객들에 입장과 지방자치에서 결정한 택시운송에서 얻어지는 이득에 대한 운용이다.(더 이상 접근 포기)
가평역에서 남이섬까지에 거리는 대략 2km. 따라서 택시 요금은 기본 요금이 나온다. 정리하여 개인 교통비를 환산하면 출발지 대중교통 2,100원 + 9,600원 + 택시비 왕복 6,000원 = 17,700 원이다.
다음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남이섬 정기관광버스 정보이다. 인사동(낙원상가)출발 남이섬 편도 7,500원/ 15,000원 오전 09:30출발, 남이섬 16:00 출발. 하루 1회. 약 1시간 30분 소요. (itx기차는 55분 소요) 잠실에서도 동일하게 운용하고 있다. 개인교통비 환산 : 출발지 대중교통 2,100원 + 15,000원 = 17,100원. (남이섬 주차장이 종착지 택시비가 들지 않는다)
다음은 남이섬에 들어가는 선박료와 입장료에 대한 정보이다. 남리섬은 말 그대로 섬 이다. 더욱 재미있는것은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행정구역으로 경기도 가평군이다. 그러나 남이섬 자체는 춘천시에 속한다. 북한강을 경계로 경기도와 강원도로 나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지방자치 차원에 대한 긱기 얻어지는 수입원에 대한 각축전에서 벌어진 일인듯 하나, 여행에 대한 정보인 관계로 더 깊이 들어 갈 일은 아닌듯 하여 줄이기로 한다.
정리하면 남이섬 입장료는 10,000이다. 그런데 한 가지 권하고 싶은 정보가 또 하나 존재 한다. 한 번 입장료가 10,000원인데, 1년 회원권(즉, 나미나라 공화국 시민권을 취득 하는 것)은 25,000원이다. 바로 나미나라 공화국 PASSPORT 를 지급받는 방법이다. 개표구에서 25,000원을 지불 한 뒤, 납입 영수증을 가지고 남이섬 안내소에 가서 등록을 하면 된다. 인적사항과 사진(본인임을 증명하는 사진을 찍어준다)을 담은 PASSPORT를 만들어 주는데, 마치 현제 통용되는 여권과 흡사하게 생겼다. 나 역시 1년동안 사계절 등 언제든지 남이섬을 찾기 위해 만들었음이다. 그 이유는, 10,000원을 지불하고 더불어 15,000원만 더 지불 하면 부담없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나는 나미나라 공화국 국민에 일원이 되었음이다. ㅎ 아~ 그리고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들은 바에 의하면, 나미나라(남이섬)에서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평생직원으로 보장하고 있다 들었다. 얼마나 민주적이고,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가..... 나는 지금 그런 나라를 꿈꿈다.
이상 간략 하나마 아직 남이섬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남이섬 국호 (나미나라 공화국)
가평역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
첫 배는 오전 07:30분 위 사진은 돌아 나오면서 담은 것이다.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 입구)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남이섬은 본래는 섬이 아니었으나 청평댐 건설로 인해 물이 차 만들어진 북한강의 섬이다. 그만이다.
특히, 2002년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내국인뿐만 아니라 일본등 동남아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남이장군 묘 남이섬에 들어서면 바로 입구에 이러한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세조 17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26세에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간신 조광조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27세의 젊은 나이에 한강변 새남터에서 처형되었다. 그 후 1818년(순조 18) 때 그의 후손 우의공 남공청의 상소로 관직을 되찾고 충무공이란 시호를 받게 되었다. 남이장군은 왕손으로서 태종(이방원)의 넷째딸 정선공주의 아들(세종과 고종사촌)
남이장군에 대한 역사 남이섬 선착장에서 오른 편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섬의 이름이 유래된 남이장군의 묘소가 있다. 남이장군은 17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조선조 세조 13년에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공신이 되었으며, 27세에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세조가 죽고 예종이 등극한후 역적으로 몰려 2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다. " 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훗날에 누가 대장부라 하리오....." 바로 이 싯 귀가 역적으로 몰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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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소풍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소풍
첫댓글 남이섬 소개 잘 보고 간다.
좋은 하루를 보내라~~
아함~
졸려..... 비실비실
출근중~
오늘은 월요일
신명나게 시작하지구~
근디
복권 암 야그가 엄넹~
혹시 당첨뎌고 토낀겨 아녀?? ~ ㅋ
@하늘소풍 피곤하지...
복권대고 토낀지도 모르지 ㅎㅎㅎ
복권 맞춰봐야하는데 까묵었넹~~~
멋진친구 선물인데ㅡ
초록이 참 이뿌요~
설마
1떵하문 사알ㅉㅏㄱ 더망치는거 아니쥐?~ㅋ
안녕하세요? 하늘소풍님~~
언제 누구한테 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한 번은 들어본 닉네임 입니다.
지금은 나왔지만 저도 몇년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카페란 곳에 가입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면 언젠가 저도 남이섬이란 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필요한 정보와 함께
소개를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는 지방(경북)인지라 가평까지 가는 기차가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부탁드리건데 이글과 사진 절대 내리지 마소서~~~ㅎㅎ 가끔 들어올가 합니다..^^
용산역에서 가평역으로 가는 ltx 청춘열차가 있습니다.
당연 춘천행 전철도 있습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까지 거리는 대략 2km 택시로 기본요금입니다.
7월에서 11월까지 적기입니다.
하늘소풍이라는 닉~ 아마도 아마도 입니다~ ㅎ
추후 양띠방에서는 여기저기 좋은곳 찾아 여행을 할 예정이니
공지가 올라오면 먼거리라도 여행삼아 함께 하세요.
늘 멋진 친님의 사진에 더 멋지게 남이섬이 머리에 인식되고있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