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내 인생을 위한 첫 <논어> 인문학
<논어>의 내용은 크게 여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첫째, 공자의 말이다. 둘째,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다. 셋째, 공자와 당시 사람들의 대화다. 넷째, 제자들의 말이다. 다섯째, 제자들끼리의 대화다. 여섯째,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의 대화다
공자 철학의 핵심 세 가지 ; 그 첫 번째 개념은 仁이다. 두 번째 개념은 禮와 樂(악)이다. 세 번째 개념은 忠과 恕(서)다.
논어는 생존과 처세의 기술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는다. 논어는 늘 실존의 방법을 제시한다
지혜가 삶에서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깨달음은 되도록 순발력이 필요한 상황이 오지 않게끔 삶을 운용하는 능력이다.
유익함에도 세 종류의 벗이 있고 해로움에도 세 종류의 벗이 있다 : 정직한 사람과 성실한 사람과 견문이 넓은 사람을 벗 삼으면 유익하고, 편벽된 사람과 잘 굽히는 사람과 말 잘하는 사람을 벗 삼으면 해롭다.
중간쯤 이상 되는 사람에게는 심오한 진리를 말해도 되지만, 중간쯤 이하 되는 사람에게는 심오한 진리를 말해선 안 된다
미지근한 것보다 미친 듯 진취적인 것이 좋다
가까워져 가는 과정 속에 진짜 배움이 있다.
인정은 큰 사람을 만들고, 금지는 작은 사람을 만든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희망은 바로 믿음
대개 우리는 성질을 '인성'이라 하고, 성격을 '인격'이라 하며, 성품을 '인품'이라 한다
비교와 경쟁은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며 살아도 충분한 세상을 아무리 독차지해도 부족한 세상으로 만들어버린다.
나의 세상이 저 사람의 세상과 같지 않음을 인정할 것 -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주인공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다. 즉 모두가 주인공이다.
군자는 조화를 이루지만 똑같아지지는 않고, 소인은 똑같아지기를 좋아하지만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세상은 세상 모든 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단 한순간도 잊지 않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