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별로 없을것같아 모처럼 첫오더를 서울 신길동을 잡았습니다 우성 아파트에서 완료하고 신풍역☞당산역 콜캐취.. 손에게 전화하니 남서울아파트 놀이터라네요 왠지 귀에익은 아파트이름... 1977년 도신초등학교에 다닐때 지금은 소식끊긴 친구가 살았던 아파트입니다 사십년이 지난 오늘 대리운전 때문애 가게될줄이야 만감이 교차 하더군요 어려서 내가살던 동네중에 원형 그대로있는 유일한 동네라는 생각... 놀이터에서 손 기다리는데 40년전 그곳에서 축구하던 생각도나고...그땐 넓어보였던 길들이 차한대 겨우 지나갈만큼 좁은길이네요 그때내가 이러구 있을줄 상상 이나 했을까요 짧은5분이란 시간동안 참 많은 생각이 떠오르며 눈물이 왈칵쏟아지데요 손이 오더니 왜그러시냐구...하헛 챙피하기두하구.. 운행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니 손도 훌쩍훌쩍..썸 탈뻔했네요 그 여손이랑....
첫댓글 눈물없이 볼수없는 훌쩍훌쩍
전번 땃나요?
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썸 탈뻔했다는 얘기는 누구에게나 수십번씩 있는 얘기 ㅋㅋㅋ
수녀원 ..후배시군
어느 초 출신 이신지..
반갑슴다^^ 수녀원옆 여인숙골목 양지여관집 아들입니다 아시려나....도신국민학교 1년다녔네요
@데미수다 반가워요...후배님^^*
덕분에 옛추억이 잠깐 스쳐지나가네요 ^~^
감성이 풍부하신가봐요 ^~^
재건축 안하나요
이뻐요??
꿀꺽~
그러게요..인생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