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동복 시장은 가장 빠르게 커지는 시장이다. 비非 브랜드 제품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바라바라 등 브랜드 제품은 25%에 불과하다.
대만의 아동복 전문가가 중국 토종 브랜드 361度 제품으로 기적과 같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머지않아 중국의 브랜드 아동복들이 한국 시장으로 넘쳐오는 시기가 곧 닥칠 것 같다.
중국의 아동복 시장규모는 인민폐 1,000억元 (한화 18조원 상당) 에 달한다. 중국의 유명 스포츠용품 회사 “361度”는 중국 중앙TV 어린이兒少 채널과 손잡고 아동복을 선전하기로 했다.
금년 내 중국내 5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인데, 1-2급의 주요도시보다 3-4급의 지방중소도시들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총 지휘할 책임자는 대만출신 진지성陳志誠 사장으로 그는 아동복 사업에 27년간 종사해온 전문가이다. 중앙TV 어린이 방송국은 중국 어린이, 부모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채널이다. 고정 시청자만 해도 3억6천 만 명으로 권위있는 광고무대라고 할 수 있다.
361도 회사는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다가, 2010년 아동복을 처음 생산했다. 361도 회사는 과거 중앙TV의 5개 스포츠 채널과 손잡고, 스포츠 의류 시장을 개척한 경험도 있다. 진사장은 어린이 채널과의 협력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사실 361도의 아동복은 2010년 처음 팔기 시작한 이래,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1,2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는데 성공했다. 80% 이상의 매장이 2-3급의 중소도시에 포진하고 있다. 금년에만 500 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서, 앞으로 3-4급 중소도시들에서 매년 500개 속도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361도는 원래 2014년에 인민폐 2억元의 판매수입을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2011년에 인민폐 4억元을 달성했다. 출시한지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이었다. 진사장은 목표를 야심차게 20억元으로 늘려 잡았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361도 아동복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과 인력투입을 더욱 늘려, 중국 어린이들의 성장에 맞는 품질,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복 업계 관련자들은 중국 아동복 시장규모가 인민폐 1000억元, 매년 50억벌 생산되며, 성장률이 10%를 넘어, 의류 전체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아동복 시장은 비브랜드 제품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 아동복은 25%에 불과,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361도 이외에도 메이터쓰빵웨이美特斯邦威、 타이핑냐오太平鳥、빠오시냐오報喜鳥 등 많은 업체들이 미래의 거대 시장인 아동복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아동복 3대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바라바라 이다.
- 손자병법 연구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