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원아일랜드는 전남․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향토기업인 ㈜지오그룹이 신안 자은면 대표 관광명소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지난 2019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1천500억 원이다.
씨원아일랜드는 호텔과 리조트로 구성됐으며, 총 415객실과 대형 컨벤션 등을 갖췄다. 이달 말까지 시범 숙박을 거쳐 7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상 운영한다.
또 ㈜지오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총 8천300억 원을 들여 54만㎡ 규모 ‘자은 해양관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씨원아일랜드를 포함해 휴양펜션단지, 휴양시설, 마리나는 물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적 특화거리를 조성, 관광객이 휴식과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안은 2019년 천사대교, 2021년 임자대교와 추포대교가 개통됐고, 지난해 유엔(UN)이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뽑은 퍼플섬이 위치한 최적의 힐링 관광지오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