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질문은 모*딕에 올리려고 했는데 운영자께서 바쁘신 듯해서 부득불 여기에 올려봅니다.
도움 말씀 환영입니다.
1. 견고한 차체 구조와 뉘르부르그 경주 참여에나 쓰일 만한 서스펜션 튜닝 덕택으로 STS의 섀시는 민첩한 조향과 제동을 자랑하지만 평균 이상의 body roll과 brake dive를 보이는 단점이 있다.
Thanks to a stiff body structure and Nuerburgring-tuned suspension, the STS's chassis is well behaved with sharp steering and brakes, but suffers more-than-average body roll and brake dive.
2. 앞좌석 벌크헤드(front bulkhead)의 Quiet Steel, 코팅된 측면 유리 및 삼중 도어 차폐로 엔진과 도로의 소음을 막아준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당한 소음 차단이 이루어진 반면에, 엔진은 높은 RPM에서는 여전히 헤비메탈을 연상시키는 소음을 낸다. (revved into the tach's upper reaches) .
This is largely successful, although the engine sounds thrashy when revved into the tach's upper reaches. Quiet Steel in the front bulkhead, laminated side glass, and triple door seals do their best to keep rude engine and road noise from the driver and passengers.
3. 더 날렵해선 선과 약 8cm 늘어난 휠베이스(3.2-inch wheelbase stretch), 보다 강고해진 바디의 구조와 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in-your-face single-frame grille이 대폭 개선된 점이 2005년형 A6의 주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More sharply creased lines, a 3.2-inch wheelbase stretch, stiffer body structure, and the controversial, in-your-face single-frame grille highlight the heavily revised A6 for 2005.
4. 보닛을 열어보면 놀라운 뉴스가 기다리고 있다. 직접 분사 방식의 3.2리터급 V-6 엔진이 그것으로, 압축비율의 향상(?higher compression)과 더 높은 출력(?output)이 가능해졌다. 이는 미국 최초로 고압형 직접 분사 방식 V-6 엔진을 사용한 사례이다.
Big news under the hood is the direct-injection 3.2-liter V-6, which allows higher compression and results in higher specific output (the first use of a high-pressure, direct-injection V-6 in the U.S.).
5. 그리고 저속에서 A6의 핸들은 인위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며 회전 후에 다시 저절로 중심으로 돌아오지 않는데다 속도를 막론하고 핸들링 감각이 communicative하지 않다.
And the A6's steering feels artificially light at low speeds, doesn't self-center after a turn, and isn't communicative at any speed.
6. 용접불꽃을 이용해 절단한 측면 디자인(flame-cut flanks)과 운전성을 위한 일말의 타협도 허용하지 않은 현가 시스템 서스펜션(take-no-prisoners suspension)을 채용한 BMW 5 시리즈의 제5세대 모델 530i는 2004년식의 모델 연도(2003년?)에 출시되었다.
The fifth-generation BMW 5 Series, with its flame-cut flanks and take-no-prisoners suspension, hit the ground running in the 2004 model year.
첫댓글 body roll과 brake dive는 우리말이 없어요. 차량의 부정적인 현상인데요. body roll은 바디 롤링 으로 가로 진동, 즉 자동차의 세로 축의 주위 진동인데 롤 보다는 롤링 으로 하여야 아마 이해할 겁니다/ 그리고 dive는 다이브로 해야하는데요, 제동시 다이브로 해도 되고요 다이브 자체로도 상관없고요. 다이브의 의미는
제동시 차의 앞쪽이 아래로 내려앉는 피칭현상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현가장치의 공학적 요소 중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진동의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롤링/피칭/다이브/ x-y-z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진동요소로 보면 됩니다.
front bulkhead는 [프런트 격벽]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격벽=차단벽 엔진실과 운전실을 가르는 벽있쟎아요. 대시패널(대시판넬) 이라고 하는데요. 여하튼 엔진실과 실내를 구분짓는 벽을 이야기합니다. // Quiet steel은 재료공학용어에서 찾아야 할 듯.// 강의 종류로 [킬드강] 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laminated side glass : laminated는 코팅이 아니라요. 적층의 의미인데 아닌가요??? 겹판 또는 적층형 측면 유리창/ 즉 2중 혹은 그 이상으로 적층되어 있는 듯 합니다/ rpm은 엔진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분당회전수거든요. 대개 아이들링 시에 일반승용차는 750~800rpm이고요 디젤엔진은 900~950rpm인데..
고속 예컨대 4~5000rpm에서는 엄청 진동이 심한가봐요.. 헤비메탈씩이나// 그리고 인치를 cm로 바꿨듯이 엔진 배기량의 단위는 우리나라의 경우 cc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리터는 1000 cm3 = 1000 cc 이므로 3200cc로 해주세요. 대개 우리나라 1500cc급 혹은 2000cc급 그렇게 이야기하쟎아요.
3번 오타있네요 더 날렵해선.... // stretch 번역하신것처럼 해줘도 될 듯 하네요. [약 8cm가 보다 길어진...]은 어떨지.. 늘어난 것보다는 길이이니 길어진이 나을 듯 한데요// in-your-face single-frame grille : in your face라는 것은 당신의 앞에 모습을 나타내다 라는 의미거든요. 고로
그릴 아시죠// 차량의 정면의 디자인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이거든요. 그에 맞게 번역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정면의 싱글 프레임 그릴] 프레임이란 하나의 틀로 그릴이 2~3개 이상의 부분으로 조립된게 아니라 그냥 하나의 몸체로 이루어진 프레임인가봐요. [단일 프레임]혹은 그냥 [싱글 프레임]...
[보닛(엔진후드)을 열면 놀랄만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로 다듬어보면 어떨까요??? 직접 분사 방식의 3200cc급 V-6 엔진은 보다 높은 압축 및 출력을 가능케 하였다.. //압축비보다는 뒤에 고압형 이라는 말이 나오니 그냥 압축으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3번: more sharply creased lines는 날렵해진 선이 아니고 차체를 여기 저기 접어 놨잖아요, 그 걸 더 확실하게 접었다는 말인데요. 주름치마를 다려놓듯이...
5번: 핸들링 감각은 운전대 감각이 아닌데요. 그러니까 운전대로 느낄 수 있는 노면상태나 차의 회전 상태를 느끼기가 힘들다는 말인데요. '무감각'이나 '둔하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6번: 현가시스템이 서스펜션이에요.
A6의 저속 조향성은 인위적으로 가볍게 하였으며, 회전후에도 복귀되지(중심으로 돌아오는 것을 복귀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않으며, 그리고 어떠한 속도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communicative가 수다스러운 의미로 봐서, 이는 핸들(스티어링 휠)의 흔들림이 아닐까 싶어서요 의역했습니다)
flame-cut flank는 불꽃절단한 측면 으로 가는게 좋을 듯 하네요. 용접불꽃이란 용접시에 발생하는 불꽃을 말할 수 있거든요. 혹은 [화염절단]이든지// 토목분야에서는 [가스절단]이라는 의미도 있다네요.
take-no-prisoners suspension 일절 타협을 허용치 않는 현가장치(서스펜션/현가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으로요.. 대개 세대가 먼저오는것 같던데요 5세대 BMW 5시리즈는.. hit the ground running in the 2004 model year // hit에 출시하다 라는 의미도 있고 성공을 거두다라고도 있으니..
어흑, 이렇게 상세한 답글이.. 감동이기도 하고 좌절이기도 하네요. 이렇게 무식해 갖고 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communicative steering은 말 뜻 그대로 운전대를 통하여 노면 정보나 운행상태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pitch는 차가 앞뒤로 출렁거리는 걸 말하는데 브레이크를 밟아 앞이 가라앉는 걸 dive라고 하고, 가속할 때 뒤가 내려 앉는 걸 squat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왼쪽으로 내려앉는 걸 roll이라고 하는
편집진에서 리터는 그냥 뒀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안 바꿨는데.. 물어봐야겠네요.
참 근데 hit the ground running 이게 숙어라고 하네요..《英》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다. ... //[2004년식 모델로 출시되었다] 로 의역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_^ 차량 변속기 관련 독한번역하다 머리좀 식힐겸 자료 검색좀 해보았습니다. .. ^_^
vinsen님 의견에 따라 communicative를 노면의 충격도 전달되지 않는다 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_^
데, 앞/뒤를 지나가는 축을 중심으로 차가 흔들리는 걸 roll이고, 위/아래를 축으로 하여 흔들리는 걸 yaw라고 합니다. 나중에 yaw도 나올 것 같은데요. 특히 slalom test에서요. 그러니가 dive는 앞으로 pitch하는 거죠. 그리고 배기량은 리터로 많이 쓰니까 편집진에서도 그냥 놔뒀죠.
hit the ground running 같은 표현은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은 새로 출시하면 적응하고 인기/인정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놈은 공중에서부터 달음질을 해서 땅에 내려 놓자 마자 바로 튀어 나갔다는 뜻이거든요.
사실 핸들(=스티어링휠)-조향축-조향너클-타이로드-차륜으로 이어져 있거든요. 즉 노면에 대한 차륜의 접지 상태가 핸들로 전달되는데.. not communicative를 그런 노면의 상태가 차단된다 라는 형식으로도 번역이 가능할 듯 하네요.. 여하튼 그런 점에서 조향성의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본다면.. 제번역도 무리는아닐듯^_^
답글이 완전히 다 달리면 인쇄해야겠어요. 복사해서 좀 정리해서 인쇄하려고 했더니 컴이 자꾸 뻑가네요. 로드테스트,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니가 어려운 거야 인정한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