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행문화코드 - 일상탈출카페[국내여행 해외여행]
오늘 아침 카페문을 두드리면서...
정모 후기 올려놓은 사람 암도 없겠지 했는데.. 허걱!!!
전 어제 새벽 1시에 집에 잘 도착했답니다. 그리고 10분내로 씻고 후다닥 잠자리에 들었지요. 오늘 출근을 해야해서...
속이 부대껴서 그만 6시 조금 넘은 시각에 눈을 뜨고 말았답니다. 덕분에 해장라면까지 먹고 출근해서 그런지.. 꽤 많이 마셨음에도 몸이 괜찮은 편!! 이네요. 으...
아무래도 30대다 보니... 20대만 득시글거리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30대 초중반인 분들이 많아서 매우 좋았답니다.
처음 명찰을 나눠 주셨을때... 숑숑씨라고 이뿌게 적힌 글을 보자니 영자님들의 정성이 대단하구나 느꼈어요. 허나!!
'왕과 나'를 한창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명패를 목에 건 기분이 되어 버렸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그럼 연산군은 곰아저씨? 푸훕;;
근4년만에 정모란 것을 참석하게 되어 얌전하게 있어야지 했는데...
맥주를 꿀꺽꿀꺽 들이켜고 소주도 홀짝홀짝 들이켜고... 2차에선 얼굴 이쁘장하신 분이 특별히 양보하신다는 엄청난 냄세의 정체모를 술까지 꾸울꺽 삼키고 나서는 여기 저기 악수하고 막 언니들 끌어안고-_-;;;
부디 이해해 주시길.... 전, 필름 안끊긴것만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으니까요..ㅠ_ㅜ;;;
뭔 전화번호는 또 그리 땄는지... 이름은 없고 번호만 무수히;;;
어제 첫정모라 어색했던 seon주와 혜정언니!! 한번 만남에 이렇게 끈끈한 정을 느낀 것이 이 나이에도 가능하다란 걸 알게 해줘서 고맙고 꼭 강남벙개 합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급 친해진 뱀띠 - 내가 남자가 머 그렇게 이쁘냐고 말했던 친구, 술 양보한 이쁘장한분, 제주도분, 꼭! 미남이신 분, 29살 기를 듬뿍 받게 해준 술마시면 실신하는 친구, 바바오라버니, 마시멜로2 빌려주기로 한 프랑켄, 2차리에 옆자리에 앉아 고생좀 했을 27살 꽃띠친구(내나이가 되니 27살도 꽃띠 ㅋ), 술 안마셔도 술 마신 사람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드는 초동안 언니... 최송현아나 닮았다고 극칭찬해주신 오빠분, 남들이 송윤아 닮았다고 했는데 굳이 극구 부인하셨던..ㅋㅋ,아 그리고 유럽여행 도우미가 꼭 되주셔야할 나...권...님!
또... 잠시 어르신들한테도 들렀던 것 같은데... 술만 벌컥벌컥 마시다 이러저리 쫓아 다닌건지 쫓겨 다닌건지... 필름은 안끊겼다고 자부하는데 어째... 숙취가 제거될수록 기억이 희미해지네요;;;;
마지막으로 첫정모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덕분에 쓰린 속은 문제도 안되도록 만들어준 영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 닉네임을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제가 알콜성 치매끼가 있어서..ㅠ_ㅜ 혹시 빼먹은 분 있어도 죄송해요, 일터에서 몰래 쓰느라...-_-;;
정여는 참석 못해도 5월 정모는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술 그렇게 마시고 6시에 일어나시다니.... 대단하다 저두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볼 땐 꼭 책 가지고 갈게요^^
프랑이!! 쌩유!!!! 담에 꼭 부탁해>_< 근데 나 말 놓은거 맞쥐? 아... 이눔의 몹쓸 기억력;;
말 놓은 거 맞아요. 근데 누나 넘 인기가 많아서 술도 같이 못마신 듯... 아쉽습니다.ㅋㅋ 일찍 퇴근해서 쉬세요.^^
아,일찍 퇴근하고픈뎅.. 주말이 피크라..ㅠ_ㅜ;;; 담에 만나면 대화 많이 하자굿>_<
숑숑양...내가 술안마시고 술마신것 같은 사람일쎄..ㅋㅋㅋ 나두 만나서 많이 반가웠고..담엔 여행에서 보자구...늘 건강..
그니까요.. ㅋㅋㅋ 언니, 진짜 성격 너무 좋아요!!! 완전 친하게 지내요>_<
압 언니 내이름은나 노랑 마이
ㅋㅋㅋ 혹시 생일주를 나에게 양보하신거/? 황송하여라(/^_^)/
다음에도 화사한 모습 보여주고... 술 딱 담가묵을께~
하늘숲!!!! 닉네임 너무너무너무 므쪄잉>_<
잘들어가서 다행이네..스마일언니랑 조만간에 얼굴 함보자궁....
ㅋㅋ 스마일언니!! 스마일이 생각 안나다니=_=;; 혜정언니라고만 생각나는;;
흡.. 29살..술마시면실신..저군요.. ^^;; ㅎ 누나 담에는 실신안할테니.. 같이 놀아줘여~ ㅎ ㅎㅎ
풉... 막 닉네임으로 댓글 남기니까 이젠 다 기억난다는... 이번에도 실신 안했잖아~~담에도 잼나게 놀자굿~
ㅎㅎ ^^ 넹~ ㅎㅎ 일욜날.. 일하느라 힘드셨겟어요~~ 오늘도 일하고 계시겠네요~ 팟팅~ ㅎ
대단한 체력일세... 담날 그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ㅋㅋㅋ 나도 만나서 넘 즐거웠구 담에 또 바욤 *^^*
죽을뻔 했어요 ㅋㅋ 괜찮은듯 하면서도 숙취가 하루종일 가네요..ㅠ_ㅜ 강남벙개 하자구요~파파게노 저렴하던뎅!!와인 원츄?+ㅁ+
숑숑이 만나서 너무 방가웠어...나도 어제 일했는데...아 졸립다...시간내서 우리 같이 정여가자..
아악!! 정여 너무 가고픈데.. 그 주 목요일이 딱 휴일이라 (정기 휴일) 화요일날 쉴 수가 없어요, 엉엉...5월 정모는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바지런하시네~~ ㅎㅎ 일요일도 회사간다니 안타깝군여~ 피곤할텐데 글까징 올려주시고~ 앞으로도 자주자주 부탁해~~^^
그럴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6월에 그만두겠다고 선언해서요~ㅎㅎ 그때되면 시간은 남아돌텐데 뭘 먹고 살아야할지... 안습.ㅠ_ㅜ 잘 부탁드립니다!!!
잘은 못뵈었지만웠습니다
아.. 저도 기억이;; 담에 잘 봐요+ㅁ+ 눈 부릅뜨고!!! ㅎㅎㅎ
이번엔 많은 얘기 못나눴지만 담엔 함께해여^^
네!!!! 3100번의 공통점도 있으니^___^
아싸~ 내이름도 있다..^^ v 기억해 주셔서 감솨~ ㅎㅎ
어찌 없을수가 있겠어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