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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 프로불편러의 시청기
philsuda 추천 1 조회 961 22.03.05 19:1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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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05 19:22

    첫댓글 저도 드라마재밌게 보면서 화났어요..폭력과 무능을 미화하고..착한여자들에게 안쓰러움을 만드는 잘만든 드라마.
    짜증나요...

  • 저는 안봤지만 작품성이 좋고 납득이 가는 작품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사회적으로 불편한 일들을 아름답고 납득이 가능하게 작품성이 높게 만들어주면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거든요.
    저는 뭐 안보고 말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스토리를 듣기만 했을 때
    아이유가 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일찍 죽어서 내 딸들이 보호망없이 살게 되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면 그 어떤 아름다움에 납득가능함이라도 용서가 안되는 스토리예요.

  • 22.03.05 20:50

    저도 보면서 현실적인 거 같은 가면을 쓴 한국남자 판타지라고 해야하나;; 하긴 도청이라는 클리셰도 다르게 평가받아야하는 것이 과거 흥신소랑 비슷한 거 같아요 그리고 그노무 데이트폭력 그래서 다른 드라마에서 광일이 연기한 배우가 나오는데도 못 보겠더라고요 왜 여자들의 트라우마 건드려서밖에 표현을 못하는지

  • 22.03.05 21:03

    저도 최근에 주변 추천받아봤는데 불편한 부분 스킵하면서 보긴 했어요. 힐링까진 아니고 좀 위안받는 부분은 있었구요. 피곤한 부분도 있었고.. 우게~ 우게~ 잔~비우게~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ㅎㅎ

  • 22.03.05 22:00

    이런 불편함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위근우였나요?
    왜 세상풍파 시달린 아자씨의 시름을
    20대 어린 여자가 달래줘야하냐고 하던데 ㅎㅎㅎ
    (정확한 워딩은 기억 못합니다 ㅠㅠ)

  • 22.03.05 22:03

    도청이 없었다면 이런 스토리도 불가능하죠. 보긴 보는데 좀...

  • 22.03.05 22:37

    보고 싶으면서도
    보고 싶지 않았는데
    답을 찾은 것 같아요!
    후기 감사합니다아아

  • 22.03.06 03:48

    저도 주변에서 잘 만든 드라마다 힐링된다 인생작이다 많이 들었는데 여주가 여주를 연모하는 사채업자한테 뚜드려 맞는 것부터가 아웃이에요.실제로 그렇게 쪼그만 여자가 그런 덩치의 남자한테 얻어맞으면 죽을 수도 있어요.

  • 22.03.06 09:21

    저도 같은 포인트에서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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