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지 포인트 1위...하지만 관심은 아카데미 시상식 - 2008년 8주차 박스오피스

[Southern]

1위(첫등장) Vantage Point (Sony)
#흥행수익 - $24,000,000 / $24,000,000 3,149개 상영관 제작비:$40m 1주차

"...간만에 헐리우드에서 만들어낸 흥미롭고 재밌는 영화." -Seattle Post-Intelligencer
William Arnold

"...엉망이 되어버린 순서와 관점은 영화자체의 빈약함을 숨기기 위한 헛된 시도였다."
Hollywood Reporter - Sheri Linden

-솔직히 말해서 이번주는 '밴티지 포인트'와 경쟁할 만한 작품은 없었다. 이번주에 와이드 릴리스 된 4편가운데 3천개 이상의 상영관을 잡은 유일한 작품인 동시에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가장 많이 나온 작품이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액션.스릴러 물이기 때문이다.

흥행 성공과는 상관없이 이 작품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못한데, 야후 평점 기준으로 평균 C정도를 기록했다. 흥미롭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대부분의 평은 스토리의 개연성에 문제를 제기했고, 영화전체적으로 허술함에 실망을 표했다. 아마 다음주면 바로 1위자리를 내준다음 가파른 하락세로 향할 것이라 여겨지는 자품이다.

2위(1) Jumper (Fox)
#흥행수익 - $12,650,000 / $56,206,000 3,430개 상영관 제작비:$85m 2주차

-지난주에 비해 50%이상의 수익감소율을 보이며 이번주 2위로 한계단 내려앉은 '점퍼'는 영화관람후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 되었다. 2주차까지 벌어들인 '점퍼'의 수익은 6천만달러에 조금 못미치고 있지만, 3부작까지 완성시키려면 조금 더 벌어들여야 할 것이다.

3위(2) The Spiderwick Chronicles (Par.)
#흥행수익 - $12,600,000 / $43,576,000 3,847개 상영관 제작비:$90m 2주차

-9천만달러의 제작비만 아니라면 이 작품은 분명 성공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었다. 판타지영화 자체가 워낙에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기에 왠만한 수익가지고는 이득을 볼 수가 없는 쟝르아닌가?

영화에 대한 관객들 반응도 좋은 편이라 수익감소율도 다른 영화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고,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서 앞으로 더 뻗을 수 있는 가능성은 높긴 하지만, 9천만달러라는 숫자는 너무 멀어 보인다.

4위(3) Step Up 2 the Streets (BV)
#흥행수익 - $9,787,000 / $41,419,000 2,480개 상영관 제작비:$35m 2주차

-실질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깨고 가장 선전했던 작품이 바로 이 작품 '스텝 업 2'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지난 주 가장 성공한 작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번주는 새로운 작품이 1위에 오르면서 순위는 한계단 하락하긴 했지만, 이미 수익은 제작비를 넘긴 상태다.

5위(4) Fool's Gold (WB)
#흥행수익 - $6,270,000 / $52,433,000 3,075개 상영관 - 3주차

-평론가들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때문에 본 듯.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평론보다 인기'다.

6위(5) Definitely, Maybe (Uni.)
#흥행수익 - $5,184,000 / $21,781,000 2,220개 상영관 - 2주차

-발렌타인데이 영화였지만, 그냥 이대로 무너져버리기엔 아까운 로맨틱 코미디.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버텨주었으면 하는 작품이다.

7위(첫등장) Be Kind, Rewind (NL)
#흥행수익 - $4,100,000 / $4,100,000 808개 상영관 제작비:$20m 1주차

"놀랍고도 달콤한 코미디..." New York Post -Lou Lumenick

-미쉘 공드리와 모스 데프,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 Be Kind, Rewind가 808개의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8위를 차지했다. 워낙 이름값이 있는 감독과 배우가 만난 영화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상영관이 잡히는 바람에 흥행에 대한 큰 기대를 접긴 했다. 여전히 미쉘 공드리의 영화에는 평론가들은 찬사를 보냈고, 잭 블랙이 아닌 모스 데프의 연기에 평론가들은 또 다시 찬사를 보냈다.

8위(7) Juno (FoxS)
#흥행수익 - $4,100,000 / $130,377,000 1,727개 상영관 제작비:$6.5m 12주차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가장 큰 이변을 일으켰으면 했던 주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 하나에 그쳤다. 스트리퍼 출신이란게 화제가 되었던 디아블로 코디는 자신의 데뷔작으로 한 번의 후보에 한 번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드 카펫에서도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레드 카펫에서 보여진 그리고 시상식에서 보여진 그녀의 패션스타일은 정말 끔찍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눈물만큼은 아름다웠다. 아카데미상의 후광효과는 다음주에 기대를 할 수 있겠지만, 각본상 하나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터, 큰 기대은 안하는게 좋을지도...

9위(6) Welcome Home Roscoe Jenkins (Uni.)
#흥행수익 - $3,989,000 / $35,498,000 1,873개 상영관 - 3주차

-마틴 로렌스의 신작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이제 슬슬 극장상영을 접을 준비를 하고 있다.

10위(12) There Will Be Blood (ParV)
#흥행수익 - $2,561,000 / $34,986,000 1,402개 상영관 제작비:$25m 9주차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주연상 / 촬영상 수상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후보에 올랐던 There Will Be Blood는 단 2개의 트로피만을 챙겼다. 받을 확률 99.9%의 남우 주연상과 촬영상 트로피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게 완패를 당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이것이 다음주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짐작하기가 어렵다.

12위(14) No Country for Old Men (Mira.)
#흥행수익 - $2,275,000 / $64,162,000 1,101개 상영관 - 16주차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 감독상 / 각색상 / 남우 조연상

-올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이자 최후의 승자가. 알짜배기 부문들은 죄다 골라 잡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다음주부터는 아카데미 후광의 효과가 어느정도는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작품상, 감독상을 받지 못했더라면 이번 아카데미 최다수상작은 3관왕에 빛난 '본 얼티매이텀'이 차지했을텐데..

13위(첫등장) Witless Protection (LGF)
#흥행수익 - $2,190,000 / $2,190,000 1,333개 상영관 제작비:$7.5m 1주차

-래리 더 케이블의 코미디 영화 'Witless Protection'이 역시나 예상대로 망해줬다. 자신의 필모그래피가운데 최저의 개봉수익을 기록한 이 어설픈 코미디 영화는 이번주로 끝난 듯 싶다.

14위(첫등장) Charlie Bartlett (MGM)
#흥행수익 - $1,820,000 / $1,820,000 1,122개 상영관 - 1주차

"최고의 10대 코미디 영화중 한 편" Hollywood Reporter -Kirk Honeycutt

-흥행과 비평모두 반응이 좋은 영환데, 처참하게 무너졌다. 제작자인 제이 로치나 영화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것 같다.

#next week

#coming soon

[스톤콜드]

1등의 즐거움~ 밴티지 포인트 기대하고 있는데.. 평이 좀 아닌가 보네요. 그래도 보고싶은 작품

[J-Max]

미셸공돌이 + 잭 블랙 = 꼭 봐야하는 영화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버스회사 사장]

스텝업2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네요~ㅎ

[안슝~]

저두요. 다만 1편에서의 주인공 남자가 우정출연이라는 말에 약간 실망했습니다. 그 남자분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요.

[바람의도시]

으흠 오늘 ocn에 방송하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생중계였던가 --;;; 점퍼가 3부작?? 다신 안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