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6. 목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된 우리들!" 느헤미야 3장
어제는 한국에 있는 내 멘티들과 함께 "스승의 날 감사"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내가 하는 여러 사역 중 하나가 "멘토링" 사역이다.
어언 29년째 하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멘티들이 있었으나 어떤 멘티는 자퇴하고 어떤 멘티는 졸업하고 이제 남아 있는 멘티가 10명이다.
한국에 여섯 명 외국에 네 명이 있다.
남아있는 멘티들은 멘토링을 적어도 10년 이상 받은 멘티들이다.
나에게 있어 "제자 양육"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 아닐 수 없다.
내 멘티들은 멘토링 받으면서 자신들도 또 다른 멘티들을 멘토링 해야 한다.
이렇게 내 멘티가 또 멘티를 멘토링 하게 되면 이런 멘티들은 나의 손녀 멘티들이 되고 이 손녀 멘티들은 나를 "왕 멘토님"이라고 부른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가끔 손녀 멘티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낼 때가 있는데 참 귀엽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가 있었지만 12명의 제자를 따로 가르치시면서 "제자 사역"의 중요성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여 주셨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에게 투자(?)를 한다고 하는 것!
재정, 시간, 사랑, 헌신, 관심!! 이 모든 것을 골고루 잘 분배해서 투자(?)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내 멘티들이 잘 자라는 모습은 나에게 어떠한 수고가 있었다 할지라도 마음 뿌듯한 자랑과 감사가 아닐 수 없다.
내 멘티들은 모두 나에게 자신들의 매일 묵상을 보내게 되어있다.
어제 멘티들의 묵상에는 나에게 "삶으로 살아 주신 멘토가 되어 주어서 고맙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렇게 나를 보아준 내 멘티들이 고맙고 그렇게 살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더더욱 고맙다고 하겠다!
어제 "스승의 날"이라고 아예 "감사 예배"를 준비해 준 멘티들에게 축복기도 받고 선물도 받고 아름다운 꽃바구니도 받았다.
아마 한 사람씩 맡은 순서(?)가 따로 있었는 것 같다.
그중에 멘티 정연이는 다른 멘티들을 대표해서 "멘토에게 드리는 헌정 시"를 작성했어야 한 것 같다.
자기는 이과 계통인데 문과 계통처럼 시를 한 편 쓰느라고 무척 애를 썼다고 한다.
이렇게 애를 써서 지은 시는 나 혼자 읽으면 안 될 것 같아 오늘 내 묵상에 올린다. ^^
** 멘토님께 드리는 멘티들의 헌정 시 **
빛을 따라 걷는 여정 속에서
당신은 나의 길잡이가 되셨습니다.
흔들리는 마음, 흐린 눈빛 사이로
당신의 손길이 따스히 내립니다.
신앙의 길 위
견고한 기둥 같은 당신의 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발걸음마다
희망의 씨앗을 당신은 나에게 심어 주셨습니다.
당신이 가르친 사랑과 희망의 교훈
내 삶의 모든 순간에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사랑과 지혜,
끝없는 인내,
내 삶의 모든 계절에 걸쳐 피어나는
꽃이 되었습니다.
신앙의 멘토이신 당신 덕분에
내 삶은 더욱 풍요롭고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길을 밝히는 당신의 빛 아래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내게는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가르침 속에서 꽃피울
내일을 꿈꾸며
오늘 이 시를 바칩니다.
2024년 5월 15일 임은미 멘토의 멘티 일동.
****
하늘에 올라가면 나는 여러 가지 상을 받으리라고 믿고 있는데 ^^
아마 내 멘티들을 키운 상이 가장 큰 상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주님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모든 멘티들 "믿음의 경주"를 넉넉히 완주하게 되기를!!
언제 어디서나
느을 주님 단 한 분만으로도 온전히 만족하는 우리 모든 멘티들이 되기를 축복기도 올려 드린다!
***
우리말 성경 느헤미야 3장
16. 그다음은 벧술 지방의 반쪽 구역의 통치자이며 아스북의 아들인 느헤미야가 다윗의 무덤 맞은편에서부터 ‘인공 못’과 ‘영웅의 집’까지 복구했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설되는 과정이다.
이 큰 성벽이 재건되는데 걸린 시간은 52일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는가?
각자 맡아서 재건해야 하는 구간이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 구간을 맡은 사람들의 이름과 그 구간이 느헤미야 3장에 가득하니 나와 있다.
느헤미야가 이 성벽을 혼자 다 재건한 것이 아니다.
느헤미야가 맡은 구간만 최선을 다해 재건을 한 것이다.
신약시대에는 "성전"을 건물로만 여기지 않고 각 그리스도인을 "성전"이라고 말한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성전이 되기까지 이 성전을 지어가는 다른 지체들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서로를 도와서 하나님 앞에 "온전한 성전"이 되게 하는 데 힘을 써야만 한다.
나 혼자 다른 그리스도인이 "성전" 되게 하는 수고를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구약의 성전을 지을 때 각자 맡은 구간이 따로 있었듯이 우리들 역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성전이 되기까지 우리가 맡은 구간이 있을 것이다.
성경은 누가 5리를 가자 하면 10리를 가 주라고 했다.
우리가 맡은 선행에도 이렇듯 하나님이 지어 주시는 한계와 구간이 있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나 혼자 힘으로 내 이웃을 완전하게 세우(?)라는 말씀이 아니라서 감사하다!
우리는 각자 맡은 구간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도와주어야 하는 이웃도 그들의 인생을 내가 100% 책임져서 도와주라는 말씀이 아니다.
내가 맡은 구간과 한계까지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성전"을 지어가는 건축의 과정이 그 누구에게도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꼭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이웃이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과정에 내가 올려 주는 벽돌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내가 모든 벽돌을 다 쌓아야 하는 것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성전"이 지어질 때 수고와 힘듦이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구간을 주님이 정해 주셨음을 명심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그 구간을 안다면 성전을 짓는 일이 피곤하고 힘이 드는 일만이 아닐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가 있는 "성전 짓기"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나는 어떤 벽돌로 어느 구간에서 어느 형제자매를 위한 "성전 짓기"나 "성벽 올리는 일"을 해야 하는지 지혜를 주시사 잘 분별하고
기쁨과 감사로 맡은 "성전 건축"을 잘 행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장재기 목사님과 여진구 대표님을 함께 만나는 날입니다. 주님 안에서 풍성한 "주님 자랑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장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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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5. 1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분께서 그대를 이렇게 부르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 ( ) 야"
"사랑하는 나의 아들 ( ) 야"
"오늘도 나는 너를 향하여서
인내심을 갖고 있단다.
너는 온전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있단다.
그리고 너는 혼자가 아니고
너를 도와주는 너의 형제 자매 지체들도
너의 삶에 있음이라.
너도 그 누군가를 도와주어야 하고,
그 누군가도 너를 도와주게
될 것이니라.
너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
항상 명심할지니라.
성령님! 너와 함께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 너와 함께 계시고,
여호와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
너와 함께 계시고,
너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지니라.
극단적인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이 아닌 것이라
'너는 살아날 것이라'
'너는 살아날 것이라.'
'너는 빛이라!'
'너는 빛이라!'
너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주는 빛의 자리
너의 자리인 것이라
광명의 자리인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우리 하나님,
그분의 음성이
그대의 마음 가운데 들려오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믿음의 행보!" 갖게 되는 그대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