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문학 송년모임이 있는 날!
먼저 문학세계 시상식이 있어 행사장으로 나갔다.
꽃다발과 현수막 등을 사전에 준비하느라 조금은 늦었지만...
행사장에 특별히 초대한 유현서낭송가님이 먼저 나와 반긴다.
급히 카메라를 준비하고 입상자를 찾아보니 김금희수필가님은 보이는데
엄태우시인님이 보이질 않는다. '늦으시나? ' 불안한 마음에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꼭꼭 숨어 있다. 후에 안 일이지만 앞쪽에 계셨단다.
잠시 후 반가운 얼굴이 웃는 모습으로 다가선다. 박세영시인님이다.
늘 행사장에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발길이 고맙다.
꽃다발 수여임무를 분담하고 시상식에 대비하였다.
김금희수필가님. 엄태우시인님 등단 기수가 145회이니 시상식 첫머리다.
다행이다. 2차 모임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급히 기념촬영을 하고 배고프다는 김수필가님의 등을 떼밀어 통큰마차로
이동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권영섭(조라가망)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나누고, 현수막 걸고, 역 입구까지 안내표 붙이고...
모두가 모임 준비에 분주하다.
이어서 우성식님. 도희종님.허용시인님이 도착하셨다.
엄태우시인님은 충주에서 행사를 위해 먼 걸음하셨단다.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나 멋진 님~
대화 중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박세영시인님은 뵐 때마다 늘 기분이 좋다.
많은 연세에도 자신을 낮추고 넓은 혜량으로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도 따뜻하다. '나이가 먹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한다'는 옛말이
박시인님을 두고 하는 말같다.
우성식님은 두레문학에 가입한지 무척 오래 됐다.
톡톡 튀는 개성미. 유난히 잘생긴 외모. 시를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의 첫만남을 위해 만사를 뒤로하고 나오셨단다.
김대근님은 첫인상이 너무 좋다. 핸썸한 외모에 자신을 낮추는 말씨가 남다르다.
이 모두가 시와 같이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듯 싶다.
충남 아산에서 멀리하신 발걸음. 섭섭하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정영섭(조라가망)님은 첫인상이 천상 시인이다.
그윽한 분위기. 모자가 무척 잘 어울린다.
기존의 정형화 된 틀을 벗어나고자, 자신만의 시세계를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두레문학을 위해 애쓰겠다는 약속 잊지마세요?!
도희종님은 밝은 분이다.
늘 창작에 열중하시는 모습이 좋다.
이번에 특별히 경인회장을 맞으셨으니 분투 기대합니다.
2차 노래방비용을 부담해주시어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부터는 경인회장 주도로 하시는 것 아시죠?
허용시인님은 우리 행사장에 단골 손님이다.
약속이 3군데나 있었는데 급한 발걸음으로 찾아 주셨다.
마치 이웃 형님같은 너그러움. 그 안에 시심이 익어 가나보다.
김금희수필가님은 문학세계 행사장부터 같이해 주셨다. 경인지역 총무와 수필분과를 맡고
있으니 짐이 무겁겠습니다.
늘 밝은 미소가 동인들로 하여금 가슴을 환하게 합니다.
다음은 유현서낭송작가님!
회장의 특별한 부탁으로 일찍 나오셔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님의 낭송을 듣고 있자면 시가 반짝반짝 빛나는 듯 싶습니다.
유현서님은 전국 낭송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베테랑이십니다.
두레문학을 위해 특별히 시낭송을 무료로 해 주기로 약속 하셨으니
울님들 시, 잊지말고 낭송해 주세요. ㅎㅎㅎ(좋은 스크랩방에 두 편이 올려져 있음)
끝으로 송연주시인(낭송가)님.
역시 친구는 오랜친구가 좋다는 옛말이 그르지 않다.
늘 분주한 일상 속에서 급히 다른 행사를 접고 모임장소로 나와 주심이
너무 고맙고 반가워 눈물이 날 뻔 했다니깐요.ㅎㅎㅎ
모임장소로 걸어오시는데, 왠 아가씨가 인사를 하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나이를 거꾸로 먹나?
낙엽길같은 그윽한 분위기. 그리고 신세대 뺨치는 개성미, 프로 낭송작가는 그래야하나보다.
그리고 저 이용일.
서울모임의 반가운 얼굴들이었답니다.
인삿말과 함께 두레문학의 주요행사 및 경비조달 내역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1, 두레문학 동인지 발간(2회)-유명(실력있는) 초대작가 초청 수록.
2, 충의 백일장.
3, 시화전 및 시낭송회(2회)
4, 실력있는 신인 발굴 -등단 추천.
5, 올해의 동인선정- 수상.
이상이 설명드렸던 주요 내용입니다.
부탁의 말씀은
1, 회원 실명으로 등록
2, 회비 납부 요청.
3, 적극적 활동- 참여.
이었습니다. 특히 두레문학 동인지의 품격향상과 실력있는 신인 초대에 힘써줄 것
을 부탁 드렸습니다.
경비 집행내역;
1, 현수막; 30,000원
2, 꽃다발(2개); 40,000원(엄시인.김수필가님)-양재꽃시장까지 가서 산 것(싸구려 아님)ㅎ ㅎㅎㅎ
3, 명찰 및 기타 문구; 24,800원.
4, 석식비; 218,000원.
5, 노래방비; 실비(도희종)
합계; 312,800원+노래방비(실비)
잔액(적립금); 65,200원
2007년을 맞이하며 마련한 송년모임이 나름의 의미와 뜻을 담고 회원님들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확인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성원 해주신님들~
전화로 불참을 알리며 안타까워했던 님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먼 걸음 해 주신님들~
모두가 소중한 님들이기에
세모에
문운을 기도 합니다.
2007년도에는 활기차고 알찬 두레문학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일.
미쵸! 저도 뭔 총무랴- - -;;; 복수감투는 밸로 안 좋은 건디-/이용일 회장님 후기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저와 엄태우 시인님의 시상식에 와 주셔서 건네주신 꽃다발과 사진 등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박세영 선생님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즐거운 성탄과 새해 더욱 건안 ,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두레문학 경인지역 여러선생님들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돌아오는 길, 함박눈은 우리들의 발걸음에 놓인 서설이라 여기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모임이셨군요.ㅎㅎ부럽습니다.
더 많은 분이 함께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멀리서 전해져오는 회원님들의 기를 받아 무탈히 행사 잘 치루게 되어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좋은 만남 가졌셨군요 .. 제 불찰로 참석을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식 선생님 다음 번엔 꼭 뵙게되기를 소원합니다.걱정해주신 덕분에 행사 잘 치뤘습니다.^^
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여러 문우님들 만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일어서기가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가끔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도 작가님이 사다주신 종이가방에 감동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엄태우 선생님에게 들은 좋은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말씀이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 보답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는데 댁이 멀으셔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다음으로 미뤄야 했음을 이해해 주세요.
이용일 회장님과 그외 훌륭하신 임원진들만 믿고 겁없이 경인회장직을 수락했으나 정말 부담됩니다.글 공부하러 왔다가 이 무슨 감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족한 능력이나마 쥐어짜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쵸! 저도 뭔 총무랴- - -;;; 복수감투는 밸로 안 좋은 건디-/이용일 회장님 후기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저와 엄태우 시인님의 시상식에 와 주셔서 건네주신 꽃다발과 사진 등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박세영 선생님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즐거운 성탄과 새해 더욱 건안 ,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두레문학 경인지역 여러선생님들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돌아오는 길, 함박눈은 우리들의 발걸음에 놓인 서설이라 여기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행사가 겹쳐서 가질 못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즐거운 모임이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셨군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눈에 선하게 잘 그려 주셔서 참석치 못한 아쉬움 달래고 갑니다.
찾아가뵙지도 몬하고 이케 후기글에 마음만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만남이였습니다.
이용일 차기 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참석도 하지못하고 먼발치에서나마 인사드립니다.
허시인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ㅎㅎㅎ 찾아주신 모든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