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의 고뇌
어제 마음공부 마치고 집에 갔는데 밤11시반이 넘도록 애들이 안자고 놀고 있네요.(* 앗, 경계구나!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고 내 마음을 들여다볼 때구나! 그래요. 11시 반이 넘도록 아이들이 자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마음이 요란하였을 거예요. ) 내일 학교가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엄마는 아무 소리 안하고 애들하고 놀고 있네요. 큰아인 초3인데 받아쓰기도 못하고 작은애는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고…….(* 앗, 경계구나! 엄마는 아무 소리 안하고 애들과 놀고 있고 큰 아이 받아쓰기도 못하고 작은애는 유튜브만 보고 있으니 당연히 마음이 요란하였겠어요.)
오늘은 직장에서 친목회정산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 이건 이지훈 샘 각본) 와이프한테 전화가 와서 술 마시니 처갓집으로 애들 데리러 오라고하네요. (* 앗, 경계구나! 내 각본과 다른 각본이 튀어나오니 당연히 마음이 요란해졌겠군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처갓집에 갔더니 와이프는 얼굴 뻘개서 누워서 코골며 자고 있고 애들은 티비 보고 있네요. (* 앗, 경계구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는데 술 마시고 코골며 자고 있고 아이들은 티비를 보고 있으니 당연히 마음이 요란해졌겠어요.) 마음을 다잡고 애들이랑 놀고 와이프 깰 때까지 기다리네요. (* 마음을 다잡고 2시간 애들이랑 놀아주고 와이프 깰 때까지 기다린 것은 잘 하셨어요.) 두 시간이 지나서야 장모님이 깨우는데 작은애가 장모님한테 버릇없게 대들고(* 앗, 또 경계구나! 어른에게 버릇없이 대드니 당연히 마음이 요란해지지요. ) 교육방식이 서로 달라 힘드네요. 전 아닌 건 아니다 라고 가르치고 싶은데 와이픈 무조건 오냐오냐(* 그러지요. 내 교육방식과 아내의 교육 방식이 다르니 당연히 힘들지요. ) 참고인내하며 운전하며 집에 도착해서 오늘일기를 씁니다.( * 참고 인내하며 집에 돌아와 일기를 쓴 것 정말 대단해요. 첫 마음공부일기에 경계가 참 많이 나타났네요. 그동안에는 경계인 줄 모르고 살아왔지만 이렇게 마음을 챙기고 보면 공부거리가 많은데 그얀 놓치고 살아왔었지요. 이젠 마음을 챙겨서 경계 알아차리고 멈추어서 마음을 보고 좋은 해결 방법 지혜롭게 찾아 행동하면 조금씩조금씩 편안해질 거예요.
마음공부 첫 일기 잘 쓰셨습니다. 마음공부 출발을 축하합니다.)
※ 좋은 해결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있는 그대로 자기의 마음을 전달하는 공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