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아니죠?
안녕하세요.
그동안 뜻아닌 소란을 일으킨 장본인 " 김정현 " 이라고 합니다.
요 사이 이렇다 저렇다할 소문도 무성하게 많았고,
여수여고 2학년 다모임은 정말 거의 마비 상태가 되었구요
하루에 게시판의 게시물수가. 10페이지를 넘겼으며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저희 학교 학생들이 싸우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한마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무 글도, 쪽지에 대한 어떤 응답도 없었던 이유는
그럼으로써 이 난장판이 사라지리 라는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학교에 다닌 다는 것을 확실히 해두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더 피해가 가지 않을까 염려 되었고,
저를 확신한 많은 학생들이.
저의 사생활까지 파헤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더욱이 저를 확신한 학생들이 저희 학교 게시판을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은. 정말 뻔한 일이었습니다.
더 지나친 욕설이 올라 올까 두려웠고
그로인해 싸울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용기가 없어 현실을 도피하려고만 했던 저에게
힘을 내고 맞서싸우라는 격려를 해주신 분들에 힘을 입어
이렇게 띄웁니다.
특히 저와 동명이인인 또다른 김정현()양한테 더없이 미안했고.
또 다모임에 접속할때마나 고난을 겪었던
저희 학교 모든 학생들께 표현할 수 없을만큼...
죄송하다는 말뿐입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 캠사진> 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여러개가 조합되어 < 전지현+송혜교 > 라고 올라온 그 사진은.
3달 쯤 전에 찍은 것입니다.
아는 캐나다에 사는 언니가 사진을 보내 달라더군요.
그래서 그때 하두리 포토를 처음으로 찍어보았고.
캐나다 언니 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전혀 사진을 뿌린 적이 없습니다.
그 언니 한테만 보낼목적이었기 때문이죠.
어차피 그 하두리 포토는 처음 이자 마지막으로
그 언니 줄려고 찍은 것이었고.
우리 학교 교복입고 찍은 사진을 어디로 가서 퍼뜨립니까?...
다알텐데.
밝히건데 저는 그 사진을 낱.개.로 보냈습니다.
얼마후.
그 사진이 이상하게 퍼지더군요.
전혀 알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캐나다 사는 언니가 자신의 홈피에.
제 사진 잘나온것을 조합하여 올렸었다고 말하더군요.
그 사진을 올릴 당시. 어느 3자가 퍼가서 퍼뜨린 걸로 추측됩니다.
그때는 그게 이렇게 까지 심각한 일로 퍼질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화가 나서.
제 사진이 올려져 있다는 싸이트를 찾아 하나씩 운영자에게 본인확인
증거를 대면서
삭제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세이나 다음카페 같은 곳에 널리 퍼져있던 사진은
도저히 찾아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어느세월에 그 많은 동호회와 카페를 다뒤져
제 사진을 뽑아 냅니까?....
그런일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이 당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잊혀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3달이 지난 지금인가요??.........
어느날 학교에서 애들이 달려와서
다모임에 너 사진 올렸드라??
라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본인만 쌔까맣게 모르고 사진이 다 퍼진후
2주일이 지나서야 본인이 안... 아주 어이 없는 일이죠.
내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모임에 가입한후 세번째로 접속해봤던 2주일전 그날.
저는 정말 경앜했습니다.
" 그냥 신고하면 되겠지... "
라고 막연한 생각을 하고 확인해본 결과.
사진은 겉잡을 수 없이 퍼져 있었고. 우리 학교에도 올라와 있더군요.
제목 까지 < 전지현+송혜교 > 로 나돌고 있고...
누가 자기 사진을 저딴 제목으로 퍼뜨린답니까?..
저는 정말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지는가 싶었습니다.
평범하게 살던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뿐이었습니다.
각 학교의 게시판에는 [ 사진 ]그 자체가 올라와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프로필 사진의 경로가 나와.
그것을 복사하여 다른 창에 붙이기를 하면
제사진이 곧바로 뜨더군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경로의 주인이 저인줄 알고. 오해하며
또는 제가 그 사진을 뿌린 줄 알고 갖은 욕설과 함께 행패를
부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저희학교는 알지 못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후. 저희 학교는 난장판이 되어갔습니다.
다모임 운영자에게 5번이나 메일을 써봤지만
메일의 폭주로 뒤늦게야 확인한 운영자가 전화를 해달라고 답메일이
오더군요.
그 프로필 경로의 주인을 강제 회원 탈퇴를 할수는 없고.
다만 본인 사진 확인이 된다면
언제든지 사진과 글의 삭제가 허락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5일전에 학생증을 스캔하여 운영자 님께 메일을 보냈고.
지금은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플래쉬 파일이 돌아다니고 있다던데.
귤을 물고 깜찍한 척 했다....
이런 욕설을 많이 듣는데.
그것은 합성이고 진짜 그렇게 찍은것이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 중학교 사진 > 이 올라와있더군요.
본인의 사진이 맞느냐 라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것은 김정현. 저의 사진이 맞습니다.
그럼 볼살과 눈은 어떻게 됐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집이 갑부도 아닌데 수술은 왠 수술입니까?
제 성장대로 알아서 얼굴이 조금 변한건데.
진짜... 이런것 까지 말해야 하는 제 자신이 비참하군요.
캠빨이냐 아니냐를 따지시는 분들이 상당한데.
제발 그거 가지고 저희 학교 학생들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사실 제가 캠빨이든 아니든.
그게 확인 되던 안되던.
여러분한테 가는 이득이 무엇입니까?
캠빨이 아니면 또 연예인이나 되는듯이 매도 해버리고.
캠빨이면 또 그 봐라. 하면서 낄낄대며
또 비방하는게 그렇게 좋은 이득입니까???
연예인도 아니라 홀로 싸우는 일반인. 평범한 학생을
그런 식으로 몰고 가고 싶으십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그사진을 당신들에게. 보여주려. 찍은게 아니라는걸
밝혀두고 싶습니다.
니가 연예인이냐?? 하고 말하는 분들.
그 말 하는 자체가 저를 연예인 취급하고 매도 시킨다는걸 아십니까?
저는 당신들에게 보여주려 사진을 찍을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당신들은 캠빨이든 아니든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격이 있는 사람은 오직 그 캐나다 언니 뿐입니다.
당신들이 욕하고 비방하는 자체에
날 연예인으로 매도 하고 있다는 걸 알고나 그러십시오.
그리고 지금 저의 심정 묻는 사람들...
인기 많아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
당신들이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당신들은 인기만 많다는 조건이 주어지면 이렇게 죽도록
힘든 날을 보내겠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까?........
왜 사람을 이렇게까지 몰고 갑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학교 착실히 잘다니고 있는 학생이란 말입니다.
이렇게 까지 집요하게 해서 얻는 이득이 도대체 뭡니까?
저희 가족, 친척 사칭하시는 분들.
그로인해 저 아파버리면.
우리 가족, 친척들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줄수 있습니까?
진짜 그언니예요? 정말 맞아요? 라고 물어 보시는 분들.
이제 그이야기 끝난 걸로 알겠습니다
핸폰번호가 머냐. 니키가 진짜 147이냐 하시는 분들.
도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그런식으로 절 매도 하지 마십시오.
전 공인이 아닙니다.
질문은 저에게로 하십시오.
우리 학교 학생들 괴롭히지 말고.
그리고 오는 쪽지중
본인 확인, 사적인 질문, 욕설, 비방, 일대일 대화 신청등의
개인 생활을 침해 하는 글은 받지 않겠습니다.
격려와 위로는 고맙지만 다른 사람 들먹이고 욕하면서
그러는 건 저를 위한게 아닙니다...
게시판에 타지역사람들이 저에 대해 글올리시는것.
저희 학교 학생도 아닌데 셀에 등록 된것.
다모임 운영자와 합의하에 전부 지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