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8. 토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비 그리스도인들의 비방을 피하려면?" 느헤미야 5장
어제는 한세대학교 신학부 채플에서 설교를 했다.
때로는 똑같은 본문 말씀으로 설교를 해도 설교를 듣고 반응하는 대상(?)들의 반응은 모두 다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제 학생들은 아마 100명이 넘었을까??
앞에 나와서 찬양을 인도하는 학생은 그야말로 땀으로 세수(?)라도 하듯 얼마나 힘을 다하여 찬양을 인도하는지!!
나는 이전에 한세대학교 학부와 그리고 신대원에서 상담학 교수를 했었다.
한세대학교에 이전에 출퇴근하다 어제는 채플 설교를 가니 마음에 나름 감회가 있기도 했다.
채플 설교는 내가 한국 갈 때마다 초대를 받는 것 같다.
그래서 채플 설교를 갈 때는 학교에 임원으로 섬기는 학생들의 노고를 알기 때문에 가능한 때마다 그들을 격려(?) 하는 헌금을 따로 챙겨가는 편이다.
어제는 근처 식당에서 임원들이랑 찬양팀들 회식할 수 있는 상품권을 미리 구입해서 채플에 갔다. 설교 마치고 임원들 만나서 격려비(?) 전달해 주고 그리고 임원들 기도를 해 주었다.
내가 받는 강사비(?)보다 더 넘치게 격려비를 주고 오지만 학생들은 거의 누구나 그러하듯이 신학교 다닐 때 다들 재정으로 훈련받는 과정인지라 이렇게 강사가 격려해 주면 힘을 얻게 되어있다.
"사랑은 위장에서~~"
오랜만에 내가 학교 강의 다닐 때 제일 친했던 경찰행정학과 교수인 박선영 교수도 만나서 식사도 같이하고 밀린(?) 교제도 하게 되어서 감사~
설교 다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는 동네 시장에 들렀다. 시장 맨 마지막 상가에서 옷을 파는 권사님이 있으시다. 연세가 80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내가 지난번 케냐로 돌아가기 전 큰 글자 성경을 선물로 드리고 갔는데 내가 한국에 왔으니 인사차 일부러 들렸다. 이분은 내가 용돈 드리면 절대로 받지를 않으셔서 아예 가면 이것저것 옷을 막(?) 산다 ^^
옷을 다 DC해 주시지만 그래도 옷을 사는 것은 막지(?) 않으셔서 감사 ^^
어제 갔더니 내가 선물로 드린 성경책을 얼마나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지 자랑하고 또 자랑하고 또 자랑하신다.
내가 친필로 성경책 앞에 사인해 준 것은 교회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께 자랑했다고도 말씀 하시면서 당신이 얼마나 그 성경 볼 때마다 행복한지 너무나 해 맑게 웃으시면서 이야기 해 주신다.
내가 언제 다시 올는지도 모르셨을텐데 가게에 도착한 나를 보자 마자 가게 테이블 아래에서 선물 봉투 하나를 꺼내신다. 나 오면 주려고 준비해 두었다면서 이전에 내가 사려다가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산 남방이 있었는데 그 남방을 구해 놓으신 것이다. 그리고 나 오면 주려고 했다고 이건 선물이라면서 주신다. 내가 두 달 만엔가 왔는데 그러면 두 달 내내 그 선물을 테이블 아래 두고 나를 기다렸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닌가? 마음에 밀려온 감동과 감사!!
권사님 손 잡고 기도 해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몸은 사실 어제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혼자 하고 다녀 온지라.. 그리고 한세대 채플은 설교 마치고 통성기도 인도도 강사인 내가 직접 힘을 다하여 했는지라 ㅎㅎㅎ
조금 육적으로는 피곤했을 수 있었으나
어제는 또 특별히(?) 따로 위로차 격려차 찾아가야 하는 사람이 있었는지라..
피곤한 몸이었지만 택시 타고 KTX 타고 ㅎㅎ 찾아 가서 마음에 작정(?)한 사역 잘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밤 11시가 거의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하라는 일들은 모두 충성(?) 다하여 잘 했는지라 아주 만족한 하루를 잘 보냈으매 감사!
새벽에 일어나니 오우! 내 모습이 넘 예뻐서 감사!
즉슨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이 들었다는 이야기 ㅎㅎㅎ
그래도 새벽 3시 가량에 일어나서 묵상을 오늘 새벽에 올리는데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어서 역시 감사!!
보통 새벽에 일어나면 목소리는 안 깨는데 오늘은 일어나자 마자 열심히 육의 양식을 먼저 잘 챙겨 먹었더니 목소리가 일찌감치 깨어서 감사..
이럴 때는 녹음하기에 문제 없어서 감사 감사!!
새 하루
새 감사가 충만해서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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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느헤미야 5장
9. 그래서 내가 계속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일은 옳지 못하오. 이제 여러분이 이방 민족들의 비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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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가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을 꾸짖으면서 하는 말이다.
백성들이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
우리말 성경 느헤미야 5장
1. 그때 백성들과 그 아내들 사이에 그들의 유다의 형제들을 원망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3. 또 어떤 사람은 “우리는 기근 동안 곡식을 얻기 위해 우리 밭과 우리 포도원과 우리 집을 저당 잡혔다”라고 말했으며
5. 우리는 우리 친척들과 한 몸이요, 한 핏줄이다. 보라. 우리의 자식들은 그들의 자식이나 다름없는데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종으로 내주게 됐다. 우리의 딸 가운데 일부는 이미 종으로 팔렸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남의 것이 됐으니 우리는 그들을 속량할 힘이 없다.”
7. 내가 속으로 이 말들을 곰곰이 생각하고 나서 귀족들과 관리들을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지금 각기 자기 형제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소!” 나는 그들을 책망하기 위해 큰 집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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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들은 같은 백성들에게 돈을 꾸어주고 이자를 폭리했다는 것이다.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다.
형제 자매를 긍휼히 여기며 돌아 보는 일들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 묵상 성경 구절에서
"이제 여러분이 이방 민족들의 비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소?""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말씀을 어떻게 "삶의 적용" 부분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우리가 지금 이방인들 즉슨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인" 들이기 때문에 받는 비방이 무엇일까?
전도하다 보면 교회를 다니다가 안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교인들로부터 받은 상처와 교회로 받은 상처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그러면 왜 교회 다니다가 상처를 입었을까?
교회의 어떤 면을 보면 사람들은 "교회가 왜 저래?"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일까?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교인들끼리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볼 때가 아닌가 한다.
교회에서 담임목사님과 교회의 제직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일 때!
다 하나님 믿는다고 하는데 서로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일 때!
돈 돈 돈 교회에서도 돈 있는 사람 환대(?) 하고 돈 없으면 괄시(?) 하는 모습 보여 줄 때..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독교인"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어야 하는 것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이 땅에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잘 닮아서
선과 공의와 친절을 잘 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같은 교인들끼리 서로 미워하고 헐뜯고 싸우고 이간질하는 모습들은 보여주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제 여러분이 이방 민족들의 비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소?"
이 말씀을 잘 기억하기 원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이 우리 기독교인들을 비방하는 이유들을 안다면 그 비방을 피하기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우리들의 삶에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을 주렁 주렁 맺을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일산에 있는 제자광성교회에서 "선교 훈련 세미나" 강의를 합니다.
훈련생들은 약 80명 되는 것 같은데 청년부 청강생(?)들이 300명이라고 하니 강의 듣는 모든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이 들려 주고자 하시는 말씀이 들려지는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5:15)
작정서 점수: 9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5. 1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출석 두 번 부르겠습니다.
느낌에 출석 부르고 있는데 대답 안 하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답 안 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래서 오늘 다시 부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출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대답하셔야죠? 그죠?
하나님께서 오늘도 그대와 동행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힘내거라.
주저앉지 말아라.
너는 할 수 있음이라.
너는 빛이라
너는 소금이라.
너는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오.
많은 사람들을 나에게로
돌아오게 할 자인 것이라.
너에게 사명이 있음이라.
사명 잊지 말라.
나는 너를 잊지 않았으니,
너도 나를 잊지 말라.
지금까지 내 너를 도왔음이라.
에벤에셀!
에벤에셀!
여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
그렇게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오늘도 너와 함께하실 것이고,
내일도 함께하실 것이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 바로
너가 사랑하고
너가 섬기고
너가 경외하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이라."
사랑하는 그대여
힘내시기를.
누가 뭐라 그래도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힘내시기를
하나님이 그대에게 하는 음성이
가장 중요한 음성인 것입니다.
그 음성은 항상 그대를
격려하고 있고
지지하고 있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시고
너와 동행한다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인 것입니다.
그 음성에서 절대로
마음을 놓지 마시고
마음을,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