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P 시장의 강자를 꿈꾸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 수주전망 하향
- 동사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4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었음. 그러나 4월 들어 불거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글로벌 발주지연, 전방산업인 석유화학의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인해 연초 주가로 다시 회귀함
- 당사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주전망을 1년씩 늦추어 하향 조정함. 즉 올해 해외수주 추정치는 당초의 7.2조원에서 전년 수준인 6조원으로 하향됨
-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임. 그러나 중동 주요 국영석유기업들의 경우 오히려 1분기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오일머니 유입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 중장기적으로 중동의 산업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기우로 판단
- 결과적으로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는 기존 188,000원에서 6.4% 낮아진 176,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음. 이는 올해 실적 기준 PER 11.3배에 해당하는 것임
- 당사는 동사의 실적모멘텀이 올해 2분기부터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실적차별화에 수주모멘텀이 더해진다면, 동사의 극심한 저평가 국면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함
포천복합화력발전소 개발은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
-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발전 EPC 단독 수행경험이 가장 많으며, 발전소 기본설계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K-POWER, 포천파워 등)을 갖고 있음
- 기본설계역량을 바탕으로 포천파워는 주기기 변경을 통해 초기 사업비를 1.4조원에서 1.2조원으로 감축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EPC마진 및 프로젝트 전체의 내부수익률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함
- 프로젝트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점 외에도 포천파워의 경우 Financing과 EPC, 그리고 O&M(Operation and Maintenance)의 수직적 통합을 최초로 완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 포천파워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은 글로벌 IPP시장 진출을 위한 대림산업의 강력한 무형자산이 될 전망
- 당사는 동사가 포천파워 등 국내 발전 IPP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IPP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에 동의함. 이는 1) 글로벌 IPP 산업이 급증하는 글로벌 발전수요를 충당하는 가장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고, 2) 글로벌 IPP 수주경쟁력은 Financing, EPC, 그리고 O&M 비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서 판가름 난다고 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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