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오늘 아침에 모 계시판에서 비버리한지님의 글을 읽고,
창피함과 수치심에 잠시동안 일손을 놓았습니다.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할 일도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그러다 잠시 짬을 내어 위문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빵과 우유 그리고 컵라면과 휴지 등을 사가지고 방문했을 때
참으로 비참한 현실을 보고 말았습니다.
건너편에는 약 200명이 개때처럼 모여 지랄 염병을 떨고 있는데,
그것도 한반도기를 걸고, 국보법 폐지를 외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는 13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맞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집회가 끝날때까지 저도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무슨 애국자마냥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집회인들 그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반드시 우리가 주도를 해야 그 집회에 참석합니까?
광화문에서 국보법 반대 집회를 할 때 그곳엔 박사모만이 참석했습니까?
어제 박사모에서 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압니다.
비록, 운영진의 공식 참석이 아니더라도 그분들의 열정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박사모가 요즘 왜 이렇니까?
구심점도 없어지고, 전부 각개전투하기로 한 것입니까?
우리의 박근혜대표님이 모든걸 걸고 국보법을 막겠다고 한 이상 여러분들도
적극 호응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명색이 3만 박사모인데 운영진의 돌격앞으로 명령만 기다릴 겁니까!
태극기를 흔들면서 느낀 비참한 마음 이루 다 말할수 없지만 말 않하렵니다.
누가 어디에 있든 그것이 무슨 대수라고 그것 가지고 지지고 볶고 싸움질만
하고 있으니 더 답답할 뿐입니다.
비록 눈팅이지만 그동안 박사모를 하루도 않들어온적 없습니다.
초지일관님을 비롯하여 영팍스까지 사이버 전투에 매진하였으나
한걸레 넘들한테 조롱이나 당하는 그런 현실을 느끼시는 회원분들 계십니까?
오늘도 한걸레 기자놈이 반대편에서 취재하다가 슬쩍 이쪽으로 와서 사진 몇컷
찍고 갔습니다. 두넘이 와서 찍다가 흘리는 웃음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니들이 그렇치!" [이건 저 개인 생각입니다]
이제 싸움 고만 합시다.
카페장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떳떳하다면서 뭐가 무서워서 뒷전입니까?
앞에 나오셔서 진두지휘 하십시오!
그리고 범 박근혜가족들 대동단결 합시다.
국보법을 반드시 막아야한다는 의지를 보여 줍시다.
누구의 주관으로 했던 그것이 국보법을 막는 행사라면 모두 나오십시오!
나만이 반드시 진실이고 참이라는 왜곡된 편견을 버리시고
우리 우익 보수가 뭉쳐서 국보법 폐지를 반드시 막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내일 2시에 또 행사가 있습니다.
모든 사심과 편견 버리고 또다시 뭉치는 모습 보길 희망합니다.
|
첫댓글 넬뵈요~~~ 조금 늦을지는 모르겠으나 갑니다...
참석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대는 참석할게요 수고하셧습니다
여선생님..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