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무니아는 시즌 초반부터 아스날의 주전은 아니었으나 옌스 레만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12월 그는 로비 킨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며 토트넘 핫스퍼 FC와의 더비전 승리의 공신이 되며 팬들의 신임을 얻었고, 여덟 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다섯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누엘 노이어 (FC 샬케 04)
샬케 04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한해를 마감했다. 샬케 돌풍의 중심에는 연고지 스타 노이어가 있었다. 그는 리그 종료까지 경기당 평균 실점이 1점이 채 되지 않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가 전 유럽의 주목을 받은 것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였다. 그는 FC 포르투와의 첫 본선 경기에서 브루노 알베스와 리산드로 로페스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며 샬케를 8강에 진출시켰다.
체흐는 머리 부상을 극복하며 첼시의 마지막 추격에 힘을 보탰다. 체코 대표팀 선수인 그는 4월에 열린 훈련 중, 탈 벤 하임과의 충돌로 인해 안면 부위에 50바늘을 꿰매야 했고 그로 인해 22경기에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시즌 피날레를 위해 팀에 복귀했고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추격하며 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러나 아브람 그랜트의 팀은 안타깝게 패했고 체흐 또한 패배를 안타까워 했다.
페페 레이나 (리버풀 FC)
리버풀이 유럽 무대에서 거둔 성공의 원인은 수비에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최근 수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에 치중하기 시작했다. 약해진 후방을 지킬 임무는 레이나에게 맡겨졌다. 리버풀이 챔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탈락하기 전까지 그들은 12경기에서 29 골을 기록하며 선전하기도 했지만, 레이나의 선방 또한 그에 못지 않은 팀 성공의 원인이었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하는 페페 레이나는 리버풀 역사상 최단기간 50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로 기록됐다.
에드윈 판 데르 사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유는 두 번의 승부차기를 통해 첼시 FC를 상대로 2007/08 시즌 두 개의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었다. 2007년 8월 5일, 판 데르 사르는 첼시의 페널티 킥을 세 번이나 막아내며 FA 커뮤니티 쉴드를 얻어냈고, 그로부터 9개월 2주 후에는 니콜라스 아넬카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며 맨유에게 세 번째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선사했다. 또한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의 판 데르 사르는 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첫댓글 vds
반데 사르로...거의 보임.. 체흐도 희망적이지만 올해는 맨유가 거의 휩쓸듯
반데사르가 받을꺼같네요.....
반데사르
리가 본좌 아들러랑 엔케는 없고 리가에서 삽푸다가 챔스에서 반짝 잘한 노이어는 있는..
이번에 반데사르 말고 뭐..;
쳇 기븐신!!!!
반데사르일듯..///최단기간 50경기 무실점을 ???최장아닌가
50경기 무실점을 가장 적은경기내에 이뤘다는 뜻인듯 ㅇㅇ
쩝..ㅋㅋ 반데사르옹....카시야스 없는게 아쉽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