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많은 라이더들이 부러워하는 바이크 천국 일본은 과연 진짜 바이크 천국인가?
라는 생각을 일본에서 바이크 타면서 이따금씩 생각해 보고는 합니다
한국 라이더들이 그토록 부러워 하는 '고속도로 통행'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일본 라이더들의 노력과 인내는
아무도 생각을 못하더군요
거짓말 처럼 들리 실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살면서 자동차건 바이크건 신호위반 하는거 내눈으로 본것이 3번도 채 안됩니다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새벽시간대가 되어도 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거기에 폭주족들 조차도 바이크 번호판은 다달고 다닙니다
대로의 제한속도가 보통 50~60인 일본에서는 80km/h로 달리면서도 시로바이(경찰)한테 잡히지 않을까 조마조마 해야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한창 말이 많은 노상의 주차단속.....
일본은 도쿄나 대도시같은 경우는 도심 약속 장소는 아예 바이크 안타고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구요? 세울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바이크 전용 주차장 찾기가 더 힘들거든요
바이크는 둘째치고 자전거도 세울곳이 없어 돈내고 세우는 판국입니다
면허체계 역시 일찌감치 세분화 되어있어 운전면허로는 50cc 이하의 원동기 밖에 못탑니다
그리고 중형 면허(-400)은 15만엔 가량 대형(무제한)은 25~30만엔 가량에 소요됩니다
시험도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간단하게 딸수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거기에 250cc 이상 차량 부터는 2년에 한번씩 차량검사를 받습니다
그것또한 5만엔 가량이 소요 됩니다
위의 것들을 다 지키면서 타고 있노라면 아마 '걍 안타고 말겠어' 라고 하실분들도 계실겁니다
저역시 인간인 이상 그런 마음이 안드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가끔씩 일본의 빡빡한 교통체계에 답답함을 느낍니다만
이곳에선 나만 지키는게 아니고 모두가 지키고 있고 그리고 어쨌건 저것이 정당한 것이기에 스스로도 '기본은 지키면서 타자'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은 지금 어떻습니까?
그렇게 부러워 하는 일본이 바이크 천국처럼 보이십니까?
저는 일본은 바이크 천국은 절대 아니고 선진국 이라고 말해두고 싶네요.....
PS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그 고속도로 조차조 민영화가 대부분이라 요금 무서워서 일본 라이더들 대부분
특별한일 아니거나 왠만큼 돌아가는길 아니면 잘 안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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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국 돈많은 놈들은 신경안쓰고 탄다는거죠 ~ ㅎ 우리사정이아니라 일본사정으로 봐야지요
일본폭주족 = 경찰도 못막음
저는 우리나라가 바이크 타기에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크후진국이라는 표현은 맞겠군요...
하나의 이동수단으로 인정되어 인식부터 제도까지 장려가 되어있기에 그에 합당하는 준법의식또한 갖춰야되는 필수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바이크 문화는 제대로된 관리도 안되거니와 법으로 부터 많은 허점들때문에 방치됨으로 인해 생긴 관대함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 합니다 선진국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려면 인식의 개선과 함께 첫째로 따라와야 할것은 정부의 법적인 정비와 강제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비로서 선진국과 같은 바이크의 대접을 받을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륜차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일본이 저는 부럽더군요....^^...아직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륜차 전용주차장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이 되고, 고속도로 통행시 이륜차 전용 ETC? (무선 요금 납부) 장치도 장착할 수 있고......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종 구입해서 타볼 수도 있고...(면허취득이 비싸긴 하지만 물가에 비해 차량가격이 저렴함,,,,)
아니요 여러기종 구입해 타보기는 쉽지가 않아요 왜냐면 여기는 한국처럼 바이크 사서 등록 안하고 탈수도 없고 그 등록세 다 물어가며 몇달에 한번씩 바이크 바꿔타면 감당이 안되죠 거기에 중고 바이크 거래는 대부분 샵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기종변경상황이 별로 여의치 않습니다
샵에 가보니 저렴한 중고들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택트 비슷한 기종이 3만엔, 혼다커브도 있고,250~400cc가 20~30만엔대에도 많이 있고. 요즘은 대형 중고바이크 거래 회사도 생기고....왜 몇달마다 바꿉니까 2-3년 마다 기종변경 하면 되지요. 한번은 고속도로에서 아메리칸 3대가 투어 가는 걸 봤는데....멋지더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편안하게 쉬었다가고, 차보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싸고...
책임보험료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더군요. 7000엔 정도, 참고로 최저임금 800엔정도됩니다. 도난보험도 있어서 안심이구요.
책임보 보험료(강제보험)는 배기량에 따라 다르구요 50CC 이하 스쿠터가 7,580엔 250CC 이하가 9,740엔 250CC 초과는 12,630엔으로 배기량 마다 다릅니다 현재의 한국보다 조금 저렴합니다만 대신 대물배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도난보험은 개인이 원하면 보험회사 알아봐서 신청하면 매달 3~5천엔가량 들구요 ETC같은 경우는 장착비용이 2~3만엔 들기 때문에 고속도로 많이 탈일 없으면 장착하는 바이크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톨비는 경차와 같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사정이 더 좋은듯 싶습니다^^;;;;;
사실...천국은 우리나라죠ㅡ.ㅡ; 말씀하신것처럼...일본은 선진국이구요.
제경험상 우리나라 50cc 스쿠터 타고 다니기에는 지옥입니다...ㅋㅋ; 연비와 편의성때문에 혼다투데이 사고 싶지만 들이대는 차들 때문에 포기한 1ㅅ ....참고로 서울입니다...반대로 대배기량에게는 천국이지요. 과속 단속도 거의 없고, 카메라에 찍히지도 않고...ㅎㅎ
동감...ㅋㅋ저배기량은 지옥 고배기량은 천국...막땡겨도 잡힐부담없는...ㅋㅋ
그렇죠 한국은 제가 생각해도 최고 100cc 이상은 되야지 50cc는 주변의 교통흐름을 쫓아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차가 뒤에서 밀고 들어올지 모르니....
일본이 확실히 배기량 높은 바이크들이 많긴많죠 길에 널린게 미들급 리터급들인데 근데 정말 주차나, 안전장비, 신호준수같은건 확실하더군요. 텐덤자도 무조건 헬멧 쓰고 한번은 바이크 주차 단속하는걸 봤는데 줄자로 주차구간에서 얼마나 삐져나왔나 재고있더군요 ㄷㄷㄷㄷ
미러접고 타면 그것도 잡습니다...ㅎㄷㄷ해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바이크 타기에 제일 편하지요..ㅎㅎㅎ주차단속을 심하게 하길하나 주차료를 받길하나..과속도 안찍히고..일본에 갔을때 느낀건 바이크 타기 참 짜증날거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물론 우리나라에 바이크 문화에 길들여 있어서겠지만요...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거나 인도에 바이크 올려놓을때 아무리 짧은거리라도 내려서 밀고 가더군요..바이크가 크던 직업으로 바이크를 타던 즐기는 라이더를 불문하고 밀고 가는모습에 이색적이다라고 느꼈습니다..물로 법이 강력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도 그런다면 저는 바이크는 정말 투어때 빼고는 안탈듯 해요..ㅎㅎㅎ
솔직히 공도에서 막타기엔 우리나라가 최고죠. 일본이나 미국이나 면허, 바이크 유지, 공도라이딩 등 제한적인 부분이 많더군요.
일보도로는,, 정말,, 바이크타기 좋게되어있던데요,, 그얼마전 글에서,, 일정통행료를 내고 유명산처럼 그런 곳이있다고 하더군요,, 일정의 돈을 내고 타는곳이지만 길이 정말 좋더군요!
일본도로가 한국보다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은 노면상태 하나 일것입니다 한국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깊이 패인 맨홀이라던가 노면이 상한곳이 많은것에 비해 일본은 기본상태도 좋을뿐더러 복구도 신속하게 진행이 됩니다 대신 도로 폭이나 교통법규에 있어선 한국이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도로가 편도 1~2차선이고 차선변경 제한도 한국보다 심하고 거기에 U턴이 거의 없으므로 가다가 급정차해서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것이 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처럼 쏘다가는 갑작스레 정차하는 앞에차의 뒷꽁무니에 키스할일이 수없이 생길겁니다
먼저 이글은 일본을 잘모르는 분이 쓰신것같습니다. 물론 라이더의 질이 좀더 좋다고 할수있겠지만 미꾸라지는 존재하고 사륜차운전자와 같이 시민의식자체가 틀립니다. 고속도로통행은 라이더의 의식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위험해서 막고 있는건데 지금의 통행금지가 무엇으로부터 무슨위험으로부터 라이더를 지켜주는지 설명하지 못합니다.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게 규제가 심한 일본도 고속도로 통행은 규제하고 있지 않다는겁니다.그건 안전하기 때문이지요.이륜문화개선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이륜문화가 저질이라 고속도로 통행을 막고 있다는것이 말이 안 된다는것이지요.요금이 비싸서 돌아간다지만 우리의 현실은 무료도로이용불가임
아 죄송합니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주제에 일본을 잘몰랐네요......근데 일본이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허가 그리고 탠덤허용까지 가능한것은 그곳을 달리고 있는 라이더들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처럼 칼질에 신호위반 과속하면서 바이크를 탔으면 과연 지금의 권리를 누릴수 있었을까요?
일본을 잘 모른다는 의미는 일단 법규준수는 이륜차에 한하지 않고 모두 우리나라보다 뛰어나구요. 이륜차에 한해서 이야기함에 있어서의 지적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허가라는 말은 어패가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안전하여 어느나라에서도 자질운운하면서 막지 않습니다.250cc이상 이륜차가 통금당하는 나라가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잘해서 허용한건아니라는겁니다. 님의 말씀은 조센징이라 안된다는것같군요... 처음에 이륜차가 부당하게 통금 당할때 당시의 기사를 찾아서 한번 보세요. 웃음이 나올겁니다. 지금의 이륜차 통금이 라이더가 저질이라서라고 하는 말은 어패가 있지요.. 미국이나 oecd가입국에서 고속도로에서 윌리도합니다.
참고로 일본은 고속도로에 이륜차를 통금한적도 없습니다. 탠덤도 막연한 위험을 걱정해서 막았지만 라이더의 자질때문에 허용한게 아니라 탠덤시 더욱더 안전하게 운전한다는 학계의 보고를 참고해서 국민편의를 위해서 최소입법주의로 나가는것입니다.전에도 님의글에 "법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인건가요? " 알기쉽게 꼬리글을 달아놨었는데 거기에대한 답변은 없고 또 이런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정말 잘하자는 의도인지 우리나라 라이더가 저질이라 통금을 당연히 받고 있다고 합리화 하려는건지....여기회원중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 많습니다.친구2명도 일본기업에서 일하고 있구요.님이 항상 쓰는글은(한국라이더=저질=통금정당)임
저도 한국에서 바이크 탔고 언젠가 한국 돌아가 바이크 탈거고 한국에 있을때 누구보다도 고속도로 통행을 원했는데 뭣하러 자기 비하 하겠습니까? 다만 안타까운것이라면 지금 한국 라이더들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못누리고 있지만 그에 따른 다른 의무사항들에서도 빗겨나가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때문에 그렇습니다 고속도로 통행은 물론 짐슴님 얘기처럼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구체회되는 면허체계 세금문제 이륜차 법률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고속도로 통행에 앞서 그런것들이 더 먼저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많이 불편해지겠지만 그것들을 기반으로 한뒤의
권리를 누리는것이 더 옳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라이더들도 많은 협조를 해주길 바라는것뿐입니다 왜 고속도로 타는건 당연한거고 의무적으로 우리가 납부하고 지켜야 할것들은 외면하는지 그것이 더 궁금하다는 얘기입니다....
납부하고 지켜야할것을 외면하지 않습니다.이미 휘발유를 넣는 라이더들은 경차들도 할인받는 주행세를 내고 있으며 250cc이상 라이더들은 자동차세를 내고 있습니다. 의무를 안지킨것없습니다. 신호위반은 일부사람들이 하는거지요 그렇게 따지면 거리에 택시 기사들 다 없애야합니까? 그건 아니지요... 아무튼 좋은 의도로 글을 쓰시려면 오해 받지 않게 쓰시면 좋겠습니다.절대로 라이더가 못해서 이렇게 권리를 못누리는게 아니라는것입니다.세상에 국가가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 국민을 탓하는 나라가 어디 있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