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범호가 올시즌전에 다년계약을 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화와의 협상이 틀어지고,,한화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겼을때,,기아와의 협상이 되면서 기아에 입단했죠
아마 올시즌 초반까지의 선수영입에 소극적인 한화프런트의 특성상..낙동강오리알이 되버린 이범호를 쉽게 구단이 원하는 조건대로 영입하려 했겠죠
그러다가 이범호를 기아에게 놓치고 마는데,,,기아의 계약조건도 이범호가 원하는 다년계약도 아니고,,1년계약에 표면상 발표된 조건도,,한와의 제시조건과 아주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아마,,이범호가 한화에 서운한 감정이 있을때,,기아가 제시조건을 잘걸고 협상을 잘했겠죠
그리고,,,겨울기간 이범호는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되버린 자신의 현실과,,,"그래,,올시즌 끝나고 두고 보자..어떻게 내 대우가 달라지나.."라는 독기를 품고 훈련했을겁니다.
그런 독기의 결과가 일본경험과 더해서 올시즌 폭팔하고 있구요
각설하고,,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올시즌 끝나고,,이범호 기아와의 계약이 끝나면,,,이범호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프로라는 직업의 특성상 연봉과 조건에 따라 팀을 옮겼지만,,한화에 대한 고향같은 애착이 남아있을테니,,
한화구단이 이제 투자를 팍팍 하기로 했으니,,적극적으로 협상을 해서 이범호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로 옮겨서 미워도,,9년동안 한화의 프랜차이즈였습니다
한마디 더 말씀드리면,,
연봉이나 조건을 보고 기아로 옮긴 이범호선수를 비난하는건 좀 보기 그렇습니다..
이범호선수도 엄연히 프로선수,,,생계수단으로써 야구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연봉조건에 민감하지 않을 직장인 누가 있을까요?
직장인도 본인에게 더 좋은조건을 제시해주는 다른 회사가 있다면,,,옮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건 당연하잖아요
모든 한화선수에게 송진우,정민철선수같은 의리를 바래서는 안됩니다
송진우, 정민철선수가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고,,,모든 선수에게 송진우선수의 의리를 강요하고 바래서는 안되죠...의리를 지켜주면 고마운것이고,,안지켜줘도 그냥 프로의 세계이니,,이해해야 합니다
기아로 옮긴 이범호를 욕할게 아니라,,,,협상에 미온적이고 투자에 인색했던 구단프런트를 원망해야죠
솔직히 올시즌초까지의 한화프런트는 정말 엉망이었습니다...인색한 투자와 선수영입 및,,,송광민선수의 군대문제 까지요
이범호선수,,제발 한화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한화구단도 돈을 풀때는 확실히 풀어서 프랜차이즈스타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만, 기아와 (실제로는) 다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년계약했다는 설이 많이 돌았었죠.. 표면적으로 1년 계약이지만 거의 3년 계약한거라고 들었네요.. 뭐 이것도 풍문이라 어느게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년계약에 더 무계가 쏠리는건 사실이네요..
1번선발님의 추측이 맞다면,,,,정말 안타깝네요,,,한화프런트가 좀더 일찍 각성했어야 했는데,,,쩝,,,한화구단에게 너무 서운하게 느껴지네요,,돈도 안풀고 선수영입도 소극적이고,,연봉협상때도 그렇고,,,맨날 의리만 강조하면서, 투자에 인색했죠..이범호선수 돌아와줬으면,,,
다년계약이었겠죠...그럼 한화랑 틀어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꽃범호 맹활약하는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우리 이글스에 10년간의 정을 쉽게 끊기는 어렵지요. 아쉽지만 이글스 출신 이범호선수가 활약하는 것 보면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합니다. ^^*
이범호 선수가 캐리어 하이를 찍는 구단에서 떠날 일이 있을까요...적응 완료됐고..팀에서의 위치도 만족할 위치고....
아...그렇게만 된다면야^^ ["예끼,x미,x8. 꽃을 사시오 꽃을 사! 안타, 홈런, 타점,타율, 수비도 꽃이로구나"]
다년계약일거에요.ㅡㅡ;
올해끝나고 발표하겠죠?? 아직은 모르니까요 추측들이 많죠 다년계약했다 아니다 1년했다 솔직히 이범호 선수 너무 배신감이 큽니다 2000년부터 10년동안 그래도 나름 프랜차이즈 선수죠 아무리 그래도 돈때문에 갔다니 정말 서운합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송진우 선수도 삼성에서 5억더준다는거 안갔는데 말이죠 1년계약했다 해도 안오겠죠 그게 프로니까요
은퇴는 꼭 한화에서 하고 싶다라고....이범호 선수 마음 한구석에 조금이라도 있다면...FA때 돈 보다는 한화로 왔으면 하네요..미우나 고우나 꼭 필요한 선수이니..ㅠ
한화에 대한 애정은 별로 없어보이는데....
왜 자꾸들 이범호를 데려올려하는지...얼굴 붉히면서 간사람 굳이 데려올 필요가 있을까여??,...솔직히 이범호가...그동안 가족들 동원해서 언플(이까페에서도 범호동생이라고 몇번 글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안하고...한화와 금액이 안맞아 기아에 갔다고 했으면 이리 밉지는 않을텐데...기아입단소식 듣고...너무 배신감 느껴서리....그만 잊었으면 하네여...이범호도 이미 한화하고는 정뗀거 같더군요...대전구장에서도 관중들이 욕무지 하던데...그런상황에서 다시 오겠습니까??...
동감입니다. 왜 이범호에게 미련들을 못버리시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냥 불쌍해보입니다
그냥 우리선수가 이젠 아니에여,,
그냥 궁금한데 님께서 이범호라면 일년계약인들 다시 한화로 돌아가고 싶을까요?? 이미 떠난순간 끝인겁니다. 돌아올 확률은 0%라고해도 과장이 아니죠
소모적인 이범호글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군요.
다년계약일 확률이 높을 것이고, 일년 계약이라도 기아가 놔줄 가능성은 전혀 없고, 한화도 다시 데려오려는 의지도 없을 것이고 모양새도 안좋습니다. 본인도 올 생각 없을 거고요. 이범호는 용병이 아닙니다. 애정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그가 잘하든 못하든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다만 분명 한화프런트가 잘못한 부분이 더 많은데(모 관계자가 그에게 모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후문도 있구요) 그가 모든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기아팬들이 꽃범호라고 부르는 것이 상당히 불쾌하지만, 한화팬들이 돈범호라 부르는 것도 상당히 싫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이범호는 그런 머리 잘쓰는 사람이 못됩니다
동감입니다. 우리가 7위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울분을 엄한 범호한테 풀고 있는거 같이 보여요. 유독 우리 경기에만 범호가 잘 해서 우리가 기아에게 많은 패를 거두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두 팀의 성적은 호각지세니까요. 꼭 우리팀이 아니어도 현재 KBO에서 범호만큼 잘 치는 타자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기도 힘든 상황인데 말이죠. 그 잘 나간다는 이대호도 범호한테 타점에서 뒤지죠. 배신이요? 범호가 우리를 배신한걸까요? 한화가 범호를 배신한걸까요? 아무것도 클리어하지 않은 상황에서 엄한 범호만 잡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범호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런 반응은 결국 [열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년계약아니라도 본인일 올려고 할까요 그렇게 욕먹구
다년계약이겠지만 만일에 다년계약 아니라 하더라도
올해 이렇게 잘하는데 기아가 놔줄까요?^^
이제는 그냥 기아선수일뿐입니다 미련갖지 맙시다
그냥 어디가든 꽃범호 잘 하고 인정받았으면 해요...!! 우리의 프랜차이져였으니깐 마음으로 빌어줄랍니다...
그냥 이범호라는 글씨만 봐도 불쾌하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