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친구 사무실이.
테헤란에서 상당히 중심가 위치해 있고
사무실이 4층이다.
(우리로는 5층이다, 이네들은 우리 일층은
그라운드 플로어라하고 우리 2 층을 1 로 적어놨음...)
자기 사무실 한쪽 구석 방을 내게 주어서
거기 가면 주로 그자리를 지키게 된다.
그런데 그 사무실 창가로 큰 전나무 같은(전나무는 아님)
그 나무위에
까치(까치는 아님)같은 새가 둥지를 틀고
암컷이 알을 품고 있는지 한시도 둥지를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수컷이 매일 암컷을 위해서 뭔가를 물어다 주고 간다.
잠시 와서 먹이를 암컷에게 주고는 잠시 쉬지도 않고
어디론가 다시 날아가고..얼마나 지난는지
도중에 왔다 갔는지는 모르지만...
여긴 산에 나무도 그리 흔하지 않아서
벌래 잡아오는게 그리 쉽지는 않을건데..
맛있는 벌래를 잡으면 자기도 먹고 싶을건데..
가끔 창밖을 보면 수컷이 하는 것을 자주 볼수가 있다.
인간으로 말하면..
자식을 위하는 건지.
아님 부인을 위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오늘 그 까치를 보고 많은걸 생각했다..
나도..
당신을 위해서 저 숫 까치 처럼 열심히..
당신을 위해서..
맛있는 벌래를 잡아 올거라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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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거얼 자겁되게 해줘...씨~이.
맛있는 벌래 잡아다 줄꺼니께....ㅎㅎㅎㅎ
첫댓글 거얼들요... 집에 있는 오빠야들한티 잘혀요....... 우찌 살라꼬... 없는거 보단 있는게 나응게로...ㅎㅎㅎㅎ..
청산님~~!!!! 이런 모습도 있었나여~!?ㅎㅎㅎ 메일로 옆지기님에게 보내보삼~~ 감동 묵을거 같슴다요~ㅎㅎㅎㅎ
메일 주소가 뭐더라...0116585556@hanmail.net 이든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ㅎㅎㅎㅎㅎㅎㅎ..
옆지기님에게 하고 나서 남은 양념에 꼬추가루 넣어서 할말 갔습니다 ㅎㅎㅎㅎ
양념이 없네요..여그는 고추가루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항상 옆에 꼬치 차구 다니 시던디요 ㅋㅋㅋㅋ
자식과 아내 모두를 위하는게지요..가족의 든든한 울타리~~ ㅎㅎㅎ 비오는 휴일 저녁에 감동 먹었슴다......ㅎㅎ
글쳐~~!?ㅎㅎㅎ 우리 비전의 울타리를 지켜주시는 편한맘님한테..나는 늘~감동 먹는디요~ㅎㅎㅎㅎ
까리도 맛있는 벌래 많이 잡을 줄 아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외로움이 사람을 만드는 모양이다,ㅎㅎ
ㅋㅋㅋㅋ..이게 본래 까리의 모습입니다...자겁이 안되어서 애가 정신이 나가서 그렇치....ㅎㅎㅎㅎㅎ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 된다쟎아요 ㅎㅎㅎㅎ 까리님 이제야 철!!! 드나벼요 ㅎㅎㅎ
본래 그랬다니까요....하도 자겁이 안된게로..반 미쳐서 그렇치...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