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동*화재에 남편과 아이들 통합보험과 그 후에 저의 실비보험 및 운전자 보험을 동*화재 설계사에게 들었습니다.
설명할때 제가 병원을 한의원을 자주 다녔기때문에 한의원이 되는지 두세번 물었습니다. "다되요" 라고 분명 답했습니다.
다 된다는 말에 제 실비보험과 운전자보험을 들었습니다.
남편 보험역시 23만원정도 나갔었는데 한의원 되는지 확인했고 남편보험은 저한테 설명 다 하고 남편한테는 직장으로가서 사인만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의원 치료 후 영수증을 모아 보험료 청구하러 갔더니 한의원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십몇개월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때 저는 전액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보험회사 담당자는 알겠다고 했지만 그 다음 연락이 왔을 때 말을 바꿨습니다. 설계사가 다 설명했고 사인을 받았기 때문에 인정할수 없다고 했다구요.
저도 분명 한의원이 다 된다는 말을 듣고 영수증을 모았다가 청구한건데 설계사 말만 듣더군요.
무조건 안된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몇만원씩 나가던 제 보험만 해지했습니다. 손해가 너무 컸습니다.
남편과 아이들 통합보험은 해지 환급금 예시표를 보니 10년 전에는 58%밖에 환급이 안되더군요. 억울하지만 안된다고 하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때 통화내역과 동*화재에 글을 올린 내역들은 확인가능할것입니다. 해지 환급금표를 보니 10년을 채우면 환급률이 76.9%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설계사가 30년 됬을 때는 92.2%를 해지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 40년이지나면 59%밖에 환급을 못받기 때문에 이때 해지하셔도 좋다며 형광펜으로 표시까지 해주었습니다. 분명 변동이 약간 있을 수 있지만 기본 이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표시하면서 얘기했습니다. 적금이다 생각하라구요. 분명 적금이다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걸보고 다시 십몇개월을 무언가를 빼서 보험료를 낮춘후 213000원씩 치뤘습니다. 10년을 채워서 76.6%라도 받으려구요.
다른 보험 설계하시는 분이 바로 해지하지 말고 10년이 되면 보험지급을 정지시켜도 두달간 보험효력이 유효하니까 그렇게 하라고 알려줬습니다. 보험이야기를 했더니 동*화재 컨버전스 보험인가보다고 하더라구요. 그 보험이 문제 많다면서요. 그래서 지난달에 정지하려고 전화했더니 아이들 보험은 만기가 됬으니 바로 찾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혀 몰랐던 사실입니다. 10년이 되면 아이들 보험이 만기되는지, 찾아야되는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아마 이 보험을 들은 다른 사람들도 몰라서 만기환급금을 찾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300만원정도 지난달에 환급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해지하려고 보니 62%정도밖에 안나온다고합니다. 해지환급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혀 들은적이 없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23만원씩 10년을 치뤘는데 지난번에 환급받은 돈 300만원과 1200만원정도밖에 안나온다고 합니다.
제 보험은 몇십만원밖에 환급 못받았었구요.
보험회사에 민원제기해놓은 상태입니다. 전액 환불받아야겠다구요. 이정도인데도 설계사가 다 설명했다는 말과 사인받았다는 이유로 어쩔수 없다고 말할거냐면서요.
만약에 보험회사에서 또다시 어쩔수 없다고 한다면 소송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입니다.
설계사를 상대로 하던 보험회사를 상대로 하던 근 2년가까운 시간을 맘고생하고 꾹꾹 참고 치뤄왔는데 오히려 그 치룬 돈도 하나도 못받게 되는 꼴이며 헛된 돈을 부은 꼴이니까요.
그리고 동*화재는 해지할거라서 아이들과 남편 실비보험을 우체국에 들어 놓은지도 1년은 족히 된것같습니다.
실비보험 다시 들고도 꾹 참으면서 10년을 채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몇년전 남편이 명퇴당하고 지금 생활이 너무 어려워졌기때문에 더 화가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남편에게는 제대로 설명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저한테 설명 다 하고 남편한테는 저에게 설명 다 했다며 사인만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설명 다 했다고 한다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보험회사는 설계사 말만 듣고 절대 제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아이들 보험혜택 받은 돈을 제외하고라도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까는 전액 다 환불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동*화재에 안들었다면 다른 회사에라도 반듯이 실비보험을 들었을거기 때문에 환불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이런경우 오래전이기 때문에 설계사 말을 녹음해뒀다던지 그러지 못했는데 소송을 걸 수 있을까요?
<요약정리>
설계사의 잘못된 상담,
남편보험역시 아내인 저에게 상담 후 남편에게는 직장으로 가서 설명은 아내에게 다 했다며 전혀 설명없이 사인만 받음,
한의원 다 된다고 했지만 되지 않음, 어쩔수없이 저의 보험은 환급금 몇%밖에 못받고 해지했음.
적금이다 생각하고 치루라고 한 보험임
해지환급금예시표에 표시해 준것과 전혀 다름, 해지 환급율이 훨씬 내려간다는 설명 전혀 없었슴,
그런데도 보험회사는 설계사가 다 설명했다고 하기때문에 전액 환불해줄수 없다고 함
-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소송을 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