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3vC4LQbHk
요즘 서방의 소위 자유민주주의 국가 시민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든다는 신념이 별로 없습니다.
엘리트들이 자기네들은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희생만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최근 610억 달러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를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홈리스가 돼 거리에 나앉은 퇴역군인은 6만 몇 천명이나 됩니다. 이들에게 610억 달러를 나눠주면 1인당 90만 달러나 됩니다.
미국인들은 한때 나라를 위해 총을 들었다가 지금은 홈리스로 전락한 이들에게는 신경도 안쓰면서 동맹도 아닌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를 쓰겠다는 방침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래서 베테랑들이 자기 자식에게 군복을 입는 것을 더이상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년 신병등록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불법입국한 난민들을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애국심이란 개념이 퇴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런 경향은 영국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가 지적한 제국의 생애주기와 같습니다. 그는 제국이 쇠퇴하면 내부 프롤레타리아의 숫자가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토인비가 말한 프롤레타리아는 마르크스주의의 프롤레타리아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토인비는 12권짜리 저서 A Story of History에서 로마제국에서 연유한 이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로마 제국내 시민으로 한때 자랑스러워 했지만 제국이 쇠퇴하면서 세금강탈과 노동력 부족이 결합돼 시민권을 특권이 아닌 멍에로 느낀 사람들을 내부 프롤레타리아라고 합니다. 자랑스런 시민였다가 나중에 거지꼴이 된 중산층을 의미합니다.
지금 미국내에서는 과거 군대도 다녀오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냈던 시민들은 좌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로마제국처럼 미국도 제국의 말기증상입니다.
최근 미국 하원에서 있었던 대외 원조 투표는 미국 우파 사이에 엄청난 불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민주당 편에 섰으며 공화당원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이 급속히 파산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예산적자가 엄청나고, 국가 부채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치 엘리트들은 임박한 금융재앙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납세자의 돈을 강탈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로 보냅니다.
이건 그냥 자산절도입니다. 미국 유권자들은 로마의 내부 프롤레타리아와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정치 엘리트들은 그들의 잘못에 면역이 됐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지도 않고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전쟁으로 돈방석에 앉는 이들은 군산복합체와 그들을 돕는 소수의 정치인들 뿐입니다. 나머지 중산층들은 로마처럼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탐욕스럽고 무능한 엘리트가 있기에 미국은 로마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든 기울어가는 제국의 운명은 되돌리기가 힘듭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