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결산 4가지: 1)내재화 및 전고체, 2)리콜과 소송, 3)증설경쟁, 4)메탈가격 급등
* 하반기 이슈 4가지: 1)판매 이슈- 전기차 판매전망 상향, 2)정책 이슈- USMCA와 K배터리, 3)배터리 이슈- Co-Free, 4680, 전고체, 4)고객사 전략 이슈- 내재화 및 합작.
* 하반기 2차전지 밸류체인 투자전략: Overweight 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배터리 상반기 결산: 1분기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비 147% 성장했으나 연초 아웃퍼폼했던 K배터리 주가들은 국내외 이슈 및 공매도 금지 해제 등이 겹치며 약세 전환. 상반기 배터리 산업 내 화두는 1)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내재화와 전고체 부각, 2)국내 배터리업체 중심의 리콜과 소송, 3)글로벌 배터리업체 증설 경쟁, 그리고 4)메탈가격의 급등 등으로 정리될 수 있음.
하반기 주목할 이슈 네 가지: 1)판매 이슈 - 연간 전기차 판매량 485만대 상향. 기존보다 11% 상향 조정.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백신 보급 정도에 따른 수급 변수가 있으나, 1분기 판매량을 감안하면 하반기 성수기 효과는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2)정책 이슈 - 신북미자유협정(USMCA)과 K배터리. 배터리 공급사는 23년 이전에 양산 준비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 3)배터리 이슈 - Co-Free, 4680과 전고체 테마. 코발트를 최대한 줄이는 재료 선택의 확산과 4680셀 양산 시작에 따른 소형 원통형 시장 부각 가능성. 4)고객사 전략 이슈 - 배터리 내재화와 합작. 완성차 입장에서 합작은 득보다 실이 많고, 중국 이외 시장에서 합작은 K배터리에 유리.
하반기 K배터리 투자 전략, Overweight 의견 유지: 상반기 조정은 좋은 접근 기회.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K배터리의 주요 수요 지역인 유럽과 미국에서 선전이 기대되기 때문. 한편, 정책효과로 인한 증설 스토리와 소형 원통형전지의 강점이 부각될 가능성. 셀 업체에선 SK이노베이션을 탑픽으로 유지. 소재 밸류체인 중에서 양극재는 에코프로비엠과 코스모신소재, 음극재에선 동진쎄미켐과 한솔케메칼, 동박에선 SKC와 일진머티리얼즈 순으로 관심.
삼성 장정훈, 조현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