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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년 5월 11일 수요마음공부방>
강사: 박진여
제목: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타이핑: 초벌)이도심, 완성)김도권
1010511 당신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박진여선생님 강연.hwp
표기방법- 박진여: 진
성해영: 성
(두 분이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두분의 인터뷰하듯 나눴습니다.참고하세요)
-서론-
성- 오늘 이 행사는 1시간 3~40분 가지고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인사 말씀부터 진행되겠습니다. 인사말씀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줍)
진-많은 분들의 전생 상담을 하고 있구요. 이렇게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성-지금부터 진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좋은반응을 보여주시면 박 선생님이 더욱 기운이 나서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주로 궁금하신 내용을 전해들었습니다. 질문지를 받았습니다. 크게 4부분으로 나눠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생 리딩의 과정과 능력을 얘기하고 그다음 주요한 내용인 윤회와 카르마(업)을 가지고 얘기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현생과 전생 자유의지 미래예측 관련해서 진행되겠습니다. 끝으로 윤회 중생에 주체가 되는 영, 영혼을 가지고 얘기하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파트는 유튜브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불령체 라는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부분을 담은 얘기와 신의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겠습니다. 미리주신 질문들을 얘기하겠습니다. 네 파트가 끝날때마다 관련된 현장 질문을 받고 답변을 드리는 걸로 얘기하겠습니다. 4파트 중 2파트 나눠서 얘기하고 쉬고 2파트 나눠서 시작하겠습니다.
-파트1-
성-주어진시간이 많지않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박선생님께서는 16000명의 분들의 전생을 리딩을 하셨습니다. 전생 리딩을 하러오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 – 전생을 통해서 현생의 나를 이해하고 살아가기 위함이 중점적입니다. 사회적인 역할 높낮이를 얘기할 수 없지만, 다양한 차원의 사람들이 와서 얘기를 합니다.
성-여기도 있으십니까?
진-네.. 있습니다.
성-전생 리딩이라는 것은 어떤 과정인가요?
진-리딩의 자체는 쉽게 설명하자면 공감에 대한 능력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없애고 상대방을 이해하면 그속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해지게 됩니다. 그런 부분에서 그분들의 가장 필요한 얘기를 해줍니다. 이것을 어렵게 얘기하면 주파수를 맞춘다거나 에너지 체 상태를 얘기합니다. 이는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에너지를 받아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성-이해가 잘안되시죠? 저도 박진여 선생님의 리딩 서문을 써준 덕분에 리딩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공감의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절대적인 공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심하게 공감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럼 전생리딩의 과정을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상담자와 저는 마주보고 앉습니다. 이때 저는 그분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안내를 해주시는 스승님을 통해 나이와 성함 정보를 듣습니다. 그뒤 그분의 가지고 있는 숙제 과거생을 눈을 감고 제가 명상에 들어가면 한순간에 가장 필요한, 이분이 과거생에 어떻게 살아왔고 현생에 어떤걸 하려고 왔다 하는 메세지들을 영화같은 느낌으로 제게 들어오게 되는데 저는 이 이야기를 상담자분게 얘기해드리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많은 전생이 있지만, 그 많은 전생들을 다 보는건 의미가 없구요. 이번생에 영향을 미치는 전생을 숙제에 상응하는 현생에 상응하는 전생을 읽어드립니다.
성-질문자들 중에 다들 수행하시고 남달리 하는 분들이라 달라서 그런지 혹시 성자 성현의 전생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을 궁금해 합니다.
진-저는 감히 성자나 성인의 전생을 보지 못했으나, 근본적인 성자나 성현이 되기까지는 우리가 살아오는 과정을 겪어오지 않으셨을까 생각은 합니다.
성–그렇군요. 아마 본인들이 스스로 볼 수 있으셔서 그런지 성현님들은 리딩을 받으러 오시지 않으시나보네요.^^ 그럼 돌아가신 분의 전생을 읽을 수 있나요?
진–네, 돌아가신 분의 전생에 대한 상담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딸이 대신 저를 찾아오셨는데요. 예전 아버지와 싸움이 있었는데 화해를 하지 못해 안타까움으로 찾아오셨어요. 그분의 생각은 아버지 삶이 너무나 힘들어서 그 영향이 자신의 삶까지 전개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아픔이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돌아가시고 나니 이 마음에 대한 후회가 되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과 화해하고 싶어서, 그리고 나아가 아버지 영혼을 정화시키고 싶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실제 사례가 있었고, 그분의 기도에 대한 목적성과 계기가 마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다음은 전생을 리딩한다는 능력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이 하신 질문인데요. 전생을 리딩하는 능력은 타고난 것인지 수련으로써 얻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진-물론 오직 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계신 모든 사람들이 소질과 재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누구는 음악을 잘하고 미술을 잘하는 사람 등 자기가 소질과 흥미로 분야가 나눠지는 것과 같이 저 같은 경우에 이 부분에 능력이 있어 수행을 통해 발전시켜 온 것입니다.
성 – 저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의 분이 박진여씨와 같이 영화처럼 전생을 봤다는 분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수련을 통해서 그 능력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이네요.
진 – 네, 이런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비워내는 수행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성-박선생님 같은 경우에 수련을 통해 얻기 어려운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데 그 능력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죠?
진 – 엄밀히 얘기하자면, 사라지지 않지만, 전생을 볼 수 없는 지경까지 갈 수는 있습니다. 그만큼 제 감정이 인간적인 오욕에 오염되다보면 맑은 상태에서 보다 더 흐려지게 되면서 더 이상 리딩을 할 수 없습니다.
성 – 저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박선생님께서는 하루에 천배를 하신다고 합니다.
진 – 네, 천배를 하루에 3시간씩 합니다.
성 – 3시간씩 천배를 하면 없던 능력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여러 계층과 연령대의 분들이 오셨을텐데, 보통 그분들의 궁금증은 무엇인가요?
진-보통 윤회환생을 얘기할 때 관계, 인과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나는 나자체로 존재하지만 내 주위 나의 형제, 친구, 직장동료 등 관계에 대한 부분이 가장 주된 질문입니다. 그 중 좋은 관계는 잘 얘기하지 않고 힘든 관계를 주로 얘기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를 많이 물어보시거든요.
성 - 부부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 같은 것들 말이군요. 자 첫번째 파트의 서론에 가까운 문답이었습니다. 자,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크게 네 파트 끝날 때마다 앞서 말한 질문들에 대해 질문해주세요. 이 주제 외 궁금하신게 있으면 마지막파트 끝나고 말씀해주세요.
<Q&A>
1. 황원공 청년 – 전생이 보일 때에 일인칭 시점에서 보시는건지, 객관적인(3인칭) 시각에서 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느낌이나 생각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진-보이는 시점은 영화를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3인칭) 그럼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이나 느낌을 읽는데에는 우리가 영화를 보면 그 영화 주인공의 감정과 생각에 동화되듯 저는 리딩을 하게 되면 상담받는 분의 자아가 스스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딩을 계속 하고 나니깐, 과거에는 여러 불필요한 정보가 겹쳐서 보여 그것을 걸러내는데 시간이 한참걸렸는데 점차 그분에게 가장 필요한 압축된 전생이 보이고, 덕분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어 즉시 그분께 답변을 리딩 후 바로 말씀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 비결은 계속된 몰입과 수행을 해오면서 가능했습니다.
성-그러니까 불완전한영화가 편집을 거쳐 완벽한 영화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네요. 모두들 왠지 윤회에 대해 잘 아시는 교도님들이라서 이해가 더욱더 빠르실 것 같습니다.
2. 전성욱 교무님–전생을 보시기 전에 명상상태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과 명상 상태의 느낌을 설명해주세요.
진-방법은... 오랫동안 천배수행을 하다보면 점점 감정의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몸이 편안해지고, 그 뒤에 700배 정도 하면 자기 자신이 사라집니다. 감정적 불순물이나 자신이 잘못된 것들이 버리게 됩니다. 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절을 하면서 깊은 명상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리딩을 할때도 그래서 천배를 했던 명상상태가 될 때처럼 유지가 되는 것이죠. 이 상태는 몸이 사라지고 호흡도 사라집니다. 저는 필요한 정보를 보고 근육과 성대를 움직이면서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면 움직이지만 실은 이게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성–아주 짧은 시간 안에 눈이 안구가 수면상태가 되는 것 같은 것이네요. 마치 코마상태같은..
진–그래야지 공명상태가 됩니다. 절대적 공감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성–그래야 요청하신 사람과의 공감을 형성해서 한편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고 그 정보를 통해 그 분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3. 미상의 질문자- 전생을 본다는 건 상대의 과거를 보는 것 이잖아요. 혹시 현생의 과거도 보실 수 있습니까?
진-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생에서 자신의 모습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잘못되었을 그 원인을 알 수가 있어 딱히 볼 필요가 없구요. 저는 전생의 원인이 현생의 결과에 대해서만 주로 봅니다.
성–현생에서의 결과에 대한 원인이 현생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전생에서도 그 원인이 보이시겠죠?
진-사람들은 자신의 습관이나 성격, 성향등 불편한 것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관계에서 왜 자기 배우자가 성격이 이런지 궁금해하는데 저는 대신에 왜 이사람을 만났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처럼 보다 더 큰 범위에서 얘기를 해줍니다.
-파트2-
성-두 번째는, 전생리딩을 통해 얻게되는 카르마, 업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들입니다. 선생님은 전생리딩을 하실 때 인간으로서 겪었던 일들, 육도 육계 아귀 축생이라든지 전체적인 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육도윤회라는 것은... 지옥이나 아귀계나 모두 살아 생전에 어떤 생각과 어떤 의지로써 살아왔는가? 그사람이 어떤 환경속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가가 개입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생이라는 것은...반려동물 많이 키우지 않습니까. 인간과 가까이에서 태어나는 동물들의 경우를 말하는 것같습니다. 물론 육도 윤회는 몸을 받는 상태라기보다는 상당히 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성–윤회라는게 만약 카르마의 법칙이 윤회라고 하면, 우리 잘 알고있는 소위 '균형의 법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예를들어 관계에서 측면 뿐만 아니라 습관이나 재능 같은 것 들이 균형의 법칙에 따라 다음생애에도 전해지나요?
진-습관, 재능이 이 법칙에 걸리는 것이 아니구요. 예를들어 균형의 법칙은 내가 교수님을 때리면 언젠간 맞는 것 과 같이 내가 가해자로써 피해자에게 준 것에 아픔이 있었다면 그 가해자가 다시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 균형의 법칙입니다. 재능은 카르마 입장에서 보시기보다는 진화와 진보의 법칙이라 할 수 있죠. 균형의 법칙과는 조금 다르게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전생에서 많이 갈고 닦으면 더욱 출발할 때부터 좋은 재능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습관도 그렇게 설명될 수 있습니까?
진–습관은.. 좋은 습관이라면 좋지만, 보통 우리는 부정적인 습관을 말하는데요. 그것은 아무래도 부정적인 카르마에 해당이 됩니다.
성–카르마라고하는 것은 지은 사람이 다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다 안받고 주변인이 받는 경우도 있나요?
진–자기 행위의 결과이기 때문에 주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책임을 집니다. 주변인은 대신 받는 것이 아니라 이를 나누어서 짊어지게 됩니다.
성-피동적, 수동적 이라기 보다. 주변인이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는것이네요.
진-네, 제가 어떤 자매의 경우가 있었는데요. 같은 부모님 밑에서 같은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언니는 부와 명예가 있는 집에서 시집을 가서 잘살고 동생은 하는 일 마다 안되고 사업을 하면 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힘껏 도와주지만 동생은 재산을 탕진을 하고 빚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딩을 통해 봤더니 언니는 과거생애 스님이었습니다. 고려시대의 때, 반대로 동생은 장군으로 수많은 전쟁의 공을 통해 살인을 하고 부와 권력을 통해 살았습니다. 그 재물로 이 스님을 통해 많은 시주 보시를 하게 되었고요. 스님의 환생인 언니는 맑게 수행을 했기에 현생에 좋은 집에 살고 마음공부를 할 수 있었음에 반면에 동생은 부와 권력이 살생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고단하게 살았습니다. 결국 이것은 동생의 카르마지만 언니는 동생의 시주를 받았기에 현생에서 동생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런 것이 도와준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살업은 동생이 철저하게 고통스럽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 – 그렇게 되면 본인의 업은 본인이 책임을 지어야 한다. 말씀인데요. 혼란스럽지 않게 리딩을 통해 분명히 밝혀지는거네요.
진 – 우리의 많은 숙제들 중에 남이면 괜찮아도 특히 혈육간에 힘든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힘든 혈육을 보며 피곤하고 귀찮고 하지만 그 인연을 보며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희생하는 것이 바로 자기 카르마를 가지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인연을 풀어가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성 – 말씀을 해주신대로 뿌린대로 거둔다.... 무섭네요. 다음 질문은 그렇다면 전생의 과업을 최소한으로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진 –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 뜻이 있을 때 마음의 뜻이 있어서 마음의 서원을 세워 기도 생활을 하거나 봉사를 해야 합니다. 카르마의 법칙에서 윤회를 통해서 태어난 이유는 앎이 모자르기 때문에 알기위해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리 기도하고 미리 봉사하게 되면 물론 그 시간동안 재미있게 놀 수 도 있고 자기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영혼이 정화되면서 영혼이 성숙하고 발전합니다. 그러니 미리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이 과거의 업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성 – 편법이나 단기간의 속성이 없이 갈고 닦은 만큼 받는것이네요? 듣다보니 전생의 업을 그 안에서 허덕이면서 치러야 하는 삶이 있고 동시에 긍정적으로 이것들을 벗어나서 자신의 삶은 발전시키는 삶도 가능한거겠네요? 동시에?
진 – 우선은 받아들이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피하려고 하지말고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 인연들 이 모두는 자신이 뿌려둔 결과입니다. 굉장히 빨이 받아들임으로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성 – 만약 본인의 삶이 너무 힘들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요.
진 – 그래서 종교생활을 하는 이유가 '나는 잘 알지 못하지만 무엇이 있을 것이다.' 그런생각으로 남들이 놀 때 기도와 수행을 하는 것이잖아요. 이러한 수행을 하면 점점 지혜가 열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잘 받아들이게 되는 마음이 됩니다.
성 – 발심이라고 '무언가 있다'라는 마음으로 수용하고 받아드리는 자세가 중요하네요. 두번째 파트에 잘 답변을 주셨는데, 이에 관련되서 서슴치 말고 질문해주세요! 안하시면 자꾸 사회자의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Q&A>
1. 미상의 질문자 – ‘카르마 타임’이라는 것이 이 시대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진–이 뜻은 카르마가 작용하는 시점을 이야기 합니다. 굉장히 많은 과거생을 살지 않습니까. 그런데 카르마가 발현되는 최적의 시간, 조건을 말합니다. 이전에 시대(농경, 유목사회) 에서는 굉장히 공간의 개념이 협소했습니다. 그 곳에서만 한생을 살았지만, 지금의 시대는 교통수단 통신발달로 되어서 카르마 타임이 굉장히 빨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연도 부모님이 정해준 인연을 만났다면, 지금의 시대는 인연을 만나는 것도 달라졌고, 교통과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시대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카르마 타임이 빨리 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삼아 카르마 타임을 빨리 받고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시기입니다.
성–아, 우스겟 소리로 이 전에 드라마에 남자가 미국으로 가면 연락이 단절되면서 모든 것들이 자연스레 정리되는 되곤 했는데, 이제는 이게 아니라 쫓아가기 때문에 무서운 시대인 것 같네요
2. 배성해 교우님 - 저도 제자신의 전생을 읽어보고 싶은 노력을 해보고 싶은데, 자신의 전생을 읽으려는 체험을 하려고 노력하고 또 수행하게 되면 가능한지 그리고, 이런게 의미가 있을까요?
진–가장 쉬운 전생을 보는 방법이 최면이죠. 사실 자기 전생을 보기는 아주 힘듭니다. 그리고 전생을 스스로 알고 싶다면, 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간절하게 기도를 많이하시게 되면 전생의 어떤 기도상태에서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맑게 자신의 의식적 자아 없이 꿈의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꿈의 상태에서 자기전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전생몽 이라고 하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전생몽을 꾸셨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자신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 꿈을 잘 기억해보시면 전생의 어떤 경험에 있어서 꾼 것 일겁니다.
성–누가 전생몽을 꾸었는데, 강력하게 인상이 남았지만 별로 현실과 관계가 없어 잘 모르다가 박 선생님과 통해 앞으로는 큰 이야기가 맥락적으로 알 수 있게된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진–제 상담자 중에 어릴 때 환관이었던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돌아가시면서 아주 어릴때인데 어떤 꿈을 꾸셨답니다. 현생의 아버지를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아버지가 꿈에서 자신을 거세하는 꿈을 꿨습니다. 그런데 제가한 전생의 리딩 이야기와 맞아서 너무 놀랬었다고 합니다.
3.김지원 교우님-지금 시대는 전생보다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고 그 속에서 인연을 맺는 수가 훨씬 많을 것 같은데, 현세에 불편한 관계라고 할지라도 전생에 없는 인연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요?
진 – 전생에 인연이 없을 수 없죠.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인연이 없이 만나지지가 않습니다. 작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도 만난만큼의 인연법이 있습니다.
성–이번생에 그 인연과 본인의 감정적인 강도가 큰 것은 이번 생애 맺어지기 어려운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번 생에 어떤 인연이 자신에게 크게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그 강도 만큼 전생에 관계가 있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봐야하겠네요. 그럼 현생에 새롭게 시작되는 관계가 있나요?
진 – 제 전생 리딩에서는 인연이 없으면, 만나지지가 않습니다.
성-그럼 이 모임자체도 전생에 큰 인연이 있어서 만나게 되는 것 인가요?(박수)
4. 미상의질문자-공간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에서 박사님이 무의식을 읽어내는 방법이 꿈의 해석이라고 했는데, 박선생님도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이해하는 건가요?
진 – 그것에 가깝습니다.
5. 미상의질문자-기담들이 굿을 하면서 가족의 얘기를 들어주는 접신, 전혀 무당과 손님이 인연이 없었는데 그 전생을 읽어주는 것은 어떤 인연인가요?
진 – 저같은 경우는 매개자가 없구요. 그런분들은 중간에 매개자가 있습니다. 몽주신 등 매개가 있고 또 다른 신의 상태 조상의 상태로 이어져서 말해주는 것입니다.
성 – 그건 제 전공분야이기도 하는데요. 무속인들은 내림굿을 해서 돌아가신분과 같은 중간 매개자 즉 탈것 등을 이용해 목소리와 몸을 빌 수 있는 능력을 가져 자신의 인연에게 얘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5. 미상의 질문자–접신을 무의식에 공감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뭔가요?
진 – 무속인의 접신과 같은 행위는 하나의 통로를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질문하신분의 의도가 저와 그분의 차이를 말한다면 저는 그런 통로없이 순수한 무아의 상태로 그분의 에너지를 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로이트의 공감과 더 맞습니다.
6. 미상의 질문자-지금 동시대에 제가 하나 더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 좀 더 설명을 해주시죠.
성 – 불령체에 대한 이야기 말이시죠? 3번째 파트에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말씀해주신 무의식에 관해서는 제가 전공분야라, 프로이드와 같은 심층심리학자들이 인간의 무의식계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칼 융과 같은 사람들은 신적, 우주적 차원과 연결된 무의식을 얘기합니다. 박선생님의 방법은 융의 학문과 더 비슷한 것 같습니다.
7. 미상의 질문자-전생이 몇 겁을 거쳐서 몸을 받아서 나오는데 이를 통해 사주가 결정이 되나요?
진 – 사주는 숙명론인데, 사주는 전생의 성적표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주는 근본적으로 어떤 과거생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런 삶을 살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줍니다. 우리가 전생을 알게 되면 그냥 업이 있다면 맞으면 맞고 뺏기면 빼앗긴데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에게 이생은 또 다른 기회입니다. 사주로써 운명이 정해져있지만, 어린시절의 노력과 의지를 통해 변화,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행을 통해 사주는 충분히 극복 가능 합니다.
성 – 소가 태어나면서 풀이 많은 곳에 묶여 있느냐 풀이 적은 곳에 묶여있는가는 분명운명이지만, 줄이 허락한 공간 속에서 어떻게 자라냐는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가 중요함이 더 느껴집니다.
-파트3-
성-박진여 선생님의 재능을 알아보시고 혹독한 방법으로 키워주시고 해주신 스승님이신 법운 선생님이 함께 오셨습니다.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법운–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성–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2부는 현생과 전생, 자유의지 현생 불여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질문 해주신 분들 중에 아주 심각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이 써주셨습니다. 제가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생애 말수가 적고 진심을 얘기하려고 하면 눈물이 납니다. 꺼이꺼이 우는 것이 왜 그럴까요? 제가 구업이 많이 지어서 그런가요?
진–굉장히 맑으신 분인 것 같아요. 진심을 얘기할 때, 뭔가 이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한 진실 것을 전할려고 할 때 눈물이 난다고 하는 것은 그 분이 순수하다는 얘기입니다. 뵙고 싶습니다. 아까도 좋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사주라는 것은 살아가면서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주는 학문입니다. 그 사주를 보게 되면 ‘운명결정론’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운명은 결정론이기 보다도, 노력을 통해서 즉, 윤회를 통에서 다시 태어나서 한 단계 발전해라 하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것은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인종, 나라, 부모님 등은 다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신의 노력으로 우리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옛날 조선시대에만 해도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노력의지를 통해 자기 삶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고요, 또 기도와 수행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성–아까 이야기 해주셨다시피 이는 카르마 타임입니다. 카르마타임이 짧아지니 충분히 기회가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선업이든 악업이든 자기가 결정할 때 상당히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진–단지 정해져만 있다면 교당에 와서 기도하고 수행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노력하고 정성들인 만큼 맑은 에너지가 모이기 때문에 그 미래가 바뀔 수 있습니다.
성–연관된 질문으로, 윤회의 목적이란 자체가 계속 영혼의 성장만 하는 건가요? 반대로 퇴보하는 경우도 있나요?
진–성장의 목적으로 오지만 퇴보하는 영혼들도 많습니다. 아주 자기의 나쁜 성향과 기질을 끝까지 고치지 못하고 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전과 20범과 같이 그런 분들 같은 경우 나쁜 업을 교정하지 못하고 가셨으니 그것을 퇴보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어째든 이상태가 계속 나빠질 수도 있나요?
진–계속 나빠지기만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연법이 계속해서 나빠지거나 또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떤 카르마 타임에는 은인을 만나고 좋은 카르마를 짓습니다. 좋은 카르마 타임에 잘 맞물리면 더욱 나은 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성–주변 사람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자비의 마음으로 주변의 힘든 상황에 빠진 분들을 도와주는 공덕과 선업을 쌓으면 그 사람 변화에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군요! 그 이야기 하시니 책에 나와있는 불량 청소년, 비행 청소년 얘기도 그런 종류의 얘기가 아닐까요?
진–정해진 조건에서 주변에서 좋은 스승, 선생님을 만나거나 좋은 종교 교무님을 만난다거나 이를 통해 그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명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우리가 육체가 비육체로 비육체가 육체로 계속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윤회라는 거잖아요? 중계단계에서 모든 사람들은 자기 삶을 철저히 계획해서 태어나나요?
진–중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와도 복습과 예습을 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이 되지 않습니까. 영혼들은 중계를 통해 피드백 과정을 겪습니다. 이생에 잘한 것은 무엇인가? 단점은 무엇인지? 다시 체크해서 다음생에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하는 것이죠. 계획이라는 것이 거창하게 들리지만, 몸을 벗어나면 자신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교정하거나 계획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요. 자유의지는 몸을 가질 때 그 의지를 발현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상태로 되면 몸을 떠나서 그 단계 자체는 카르마의 법칙 이를테면 우주의 질서 속에서 자유의지보다는 카르마의법칙에 의해서 범위가 정해지고 선택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내가 재벌가에 태어나고 싶은데 그렇기에는 공덕이 부족하면 애완견으로 오거나 자격이 부족할 때는 그렇게 올 수 있습니다.
성-계획을 짜는 주체가 육체속의 나와 육체를 버린 나가 다른 종류의 나가 되겠네요?
진-영과 혼이 나눠져 있는데 영이 혼보다 상위적인 계급입니다. 여러생의 경험이 결합된 것이 영체이구요. 이번생에 국한 된 것이 혼체입니다. 예를들어 박진여의 인간적인 경험을 혼체라고 하는거죠. 이 혼체와 영체가 조합되어 잘한 것 못한 것을 분류해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성-사주나 숙명이라고 말하는 기본적인 틀들이 물질적인 세계에 있는 우리가 선택을 할 때 결정 해주는 차원에서는 좋은 틀이 되겠네요? 그런데 죽은 후 계획을 한다고 해도 다시 태어나면 육체로 나오게 되면 계획한 것 조차 기억 없이 모두 잃어버리지 않나요?
진-만약 모두 기억한다고 한다면 자기가 유리한것만 선택하잖아요. 그럼 공부가 안되죠.. 하지만, 태어날때는 이 계획들이 몸에 자동적으로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성–소울메이트는 어떤가요? 어떤 사람을 보면 가슴이 뛰고 하는 것 있잖아요.
진–우리가 특정한 어떤 사람을 보면 이유없이 심장이 뛰잖아요. 그런 것이 자동적인 것입니다. 마음의 소리. 그러니깐 수행을 해야 분별심이 생기고, 그 프로그램을 선명하게 할 수 있고 아주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선택을 할 때 동물로 태어날 때, 우리가 반려동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서 그런지 질문을 하십니다. 동물로 태어나는 것은 어떠한지 궁금해들 하시는데요. 이게 쉬어가는 과정이라고...
진–지금은 해석이 좀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시대에서는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가장 가까이 올 수 있는 동물이 개나 소 등의 짐승들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업이 있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받은 것은 있는데 줄 것이 없을 때, 소 같은 경우 죽도록 일까지 하고 자신의 육신까지 바치고 가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빚을 갚고 동물의 몸을 떠나는데, 하지만 현재시대는 어떻습니까. 소들의 생활 양상 조차 다릅니다. 그렇게 일하고 가는 소는 없지요. 그렇기에 애완견들을 보게 되면, 반려동물을 보게 되면 굉장히 편안하고 잘 살고 사랑받고 하는 반려견이 있는데 이런 얘들은 쉬어가는 단계이고 반대로 반려동물로 와도 장애를 갖거나 핍박을 받으면 전생의 업을 받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몸을 받는다는게 무조건 벌을 받는 것은 아니구요. 요즘은 워낙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특히 사람들 중에 보면 환생은 해야 하는데 타임이 안돼서 사람보다는 동물의 생애주기가 짧으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빨리 오기 위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그런 예가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사이 일 수도 있습니다.
성-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반려동물이 사랑이 환생한 것이라고..
진-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반려동물을 키워보시는 분들은 교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그 동물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그런것들이 가깝게 있었던 인연이 환생해서 그런 것이라 이해하시면 되겠죠.
성–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불교에서는 사람의 새 몸을 받는데 업력 착심에 끌려가기도 하는데, 현재의 삶 미래의 삶에 어떠한 영향과 관계가 있는가요?
진–착심과 업력이 결국은 이 세계에 다시 오게 하는 숙명의 관계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정해져있습니다. 바로 단점의 범위에 해당됩니다. 가장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은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 그래서 어떤 수행,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여러 인간관계가 중요하지만 특히 부부는 하늘이 내려준다고 하는데 전혀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는 관계인데요. 인연법이 가장 중요한데요.
진–네, 부부가 가장 중요한 인연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인연법의 중심입니다. 처가와 본가 등등 운명적으로 맺어지니깐요.
성–숙명론적으로 부부 인연이 맺어지지만, 지혜심이 키워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는데 이를 통해 카르마를 극복할 수 있나요?
진–그래서 지혜심을 기르는 과정 자체가 쉽지가 않습니다. 굉장한 자기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영적 정화를 하게되고, 만나게 됩니다. 우리 카르마법칙의 목적이 정화와 발전이기에, 정화된 만큼 지혜심을 키우기 위해 많은 인고의 시간을 지내야 합니다. 근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고 미진한 인연을 만났다면 자기의 어떤 면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놓지않고 지혜심을 길러야지 어려운 상황에서 이 닦은 지혜심으로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항상 평생 아까 교무님이 참 좋은 말씀하셨는데요. 숨 쉬는 모든 순간들이 수행이 되어야 합니다. (무시선 무처선)
Q&A
1. 신도원교우님-윤회를 수십 수천을 한다면 이게 영혼의 성숙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영혼의 성숙이 완료된 부처님이나 예수님 같은 분들이 영혼의 성숙이 가정 되었다고 하면 이렇게 카르마가 다 소멸된 분들은 윤회를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하나요? 만약에 그 분들이 다시 오신다면, 이제 현 시대에 도덕의 자취가 많이 끊어졌다고들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 하고싶습니다.
진–깨달았다고 한다는 건 몸을 가져야 되는 단계를 벗어난 관계입니다. 그런 분들은 다시 오실 필요가 없고, 오히려 영의세계에서는 다차원 고차원에서 우리의 영적인 부분과 교감하며 영적을 주실 수 있는 에너지 체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과 아예 떨어져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만약 그 분들에 대한 인연법이 다 끊어져 있다면 우리는 알라, 예수, 부처들을 모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알고 있지요. 그래서 그 분들의 종교를 만들고 합니다. 아직도 그 분들이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계시죠. 간단하게 남아 있다는 그것 자체가 인연복이 남아있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2. 미상의질문자-저는 명상을 하다보면은 제가 어떤 명상을 해야할지 그런 궁금증을 가졌왔습니다. 원불교에서는 큰 서원을 가져라.라고 하는데 제가 어느 순간에 큰 서원을 어떻게 가질까 궁금하다가. 아, 진정한 삶으로 인도하소서 하는게 큰 서원이었는데. 말씀을 듣다보니까 자기한테 맞는 명상이 찾아 올거라고 했는데 수행을 하다보면은 자기에 맞는 명상이 찾아오나요?
진–위의 서원을 가지고 수행을 하는 것은 참 의미가 있습니다. 수행을 통해 이 서원이 채워지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이는 완성이 되었기 때문에... 깨달음이나 해탈이 되면 생각이 사라집니다. 거기에 집착, 연결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질문하신 분의 말을 드리자면 그렇게 서원을 가지고 이것이 근본과 계기가 되면 서원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그리고 더 깊은 단계로 명상이 들어가게 되는것이죠. 표지판 안내 가이드가 됩니다. 불교에도 특정한 주제가 있어 이것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습니까.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차명섭교우님-사람이 영혼이 동물에게 들어갔다 나오면 탁해지지 않나요?
진–동물의 단계는 탁해지다기보다는... 사람과 다른 전혀 다른 카르마의 단계를 가지게 됩니다.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죠.
성–제가 생각해도 인간만큼 사악한 일을 하는 동물은 없지 않습니까?
진–동물들은 생리에 따라 살아가기 때문에 그 단계는.. 선과 악의 카르마를 겪지 않습니다.
4. 차명섭교우님–수도하는 사람이 만약 동물에게 갔다 나오면 발전 속도가 느려지지 않나요? 본인이 쉬어가고 싶어 동물의 몸을 선택할 수 도 있지만..
진–수도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동물의 몸을 빌려 쉬실 필요가 없으시죠.
성-네 제가 생각해도 굳이 찾아가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 서현정-혹시 너무 좋은 인연인데, 반대로 다음생에는 업으로 작용할 수 있나요? 예를들어 남편이 너무 좋아 다음 생에도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 업이 되나요?
진 – 너무좋아 또만나고 싶다면, 다시인연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이 될 수 있죠. 이것이 나쁜인연으로 만나게 되지 않습니다. 자기 기준으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이 있는데, 좋은 인연은 긍정적인 인연으로 뜻을 모아 발전되는 인연으로 잘되고, 반대로 나쁜 인연을 만났을 때는 부정적으로 계속 만나게 됩니다. 왜 나쁜 인연을 계속 만나냐면 이를 정화하기 위한 공부를 마치기 못 하였기 때문에 공부를 위해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성 – 계속 좋을 수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런데 계속 좋은 인연을 계속 만나서 더 키워나가고 더 키워나가고 하는 가정을 상담하신 경우가 실제로 있나요?
진 – 네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도 관심이나 문제는 자녀나 다른 일들이 있으시죠.
-파트 4-
성 – 원불교에서 오신 교도님들이라 꽤 수준높은 질문들을 많이 하셨는데요. 특히 분(分)령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불령이라고 말하는 순간 어렵고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불령이 무엇인가요?
진 – 원래 분령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신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신은 성리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곳에서도 말씀해드렸는데 우리는 모두 방사체로 나눠집니다. 우리는 하나로 시작해서 나눠집니다. 만약 우리가 합쳐지면 합령이고, 또 다른생에서 나눠지면 이것이 일종의 분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체화 된 세계이기 때문에 100-1이되고 1-100이되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 않습니까? 하지만 영의 세계는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가 되고 합쳐지게 되기도 합니다. 질량이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네, 유투브에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문어나 낙치처럼 다리가 많은 동물들이 다리를 여럿 내려서 여러 경험을 동시에 하는 경우를 예로 들으셨잖아요. 신의 모든 부분으로써 우리가 신으로 하나로 되돌아가라는 것이 분령이라는 것인가요?
진–분령과 합령과 복령에 대에서 말하는데, 말하자면 우리는 남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이다. 분령에서 나오는 것이다. 남은 남이 아니고 하나이다. 라는 개념이죠. 지금 우리의 경험이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지금 우리가 개별적으로 다른 자아를 가지고 남으로 나눠있지만, 결국 하나로 합칠 수 있다는 것 이죠. 만약 다시 분령체로 나눠서 태어나도 원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남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성–바다에서난 물방울도 다 각각이지만 다시모이면 바다가 되는 것과 비슷하네요. 다 그런차원의 이야기네요. 좀 더 쉽게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볼까요? 같은 집에 태어난 쌍둥이가 다른 분령체이지만 서로의 감정을 읽듯이 한 영혼으로서 텔레파시처럼 공유할 수 있나요?
진–보통 쌍둥이도 그렇고 친구들간에 사랑하는 감정이나 공부하고 성장하겠다는 취미 등 같이 가지겠다 하는 경우 우리는 이를 '소울메이트'라고 합니다. 쌍둥이.. 가족, 연인, 친구 등등이 그 분령체일 가능성이 높고요. 같은 뜻을 가지고 직업적으로 일하는 경우도 분령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원불교라는 하나에서 불령체로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도반 또한 큰 뜻을 구현하는 실체로 존재하는 것이죠.
성-분령체가 나오면 빠질 수 없는 이야기인 수호령과 수호천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사 합니다.
진–영의 세계는 여러 가지 차원이 있는데, 수호천사, 수호령은 결국 자기 자신을 뜻합니다. 여러생을 통해서 공부를 통해 수승한 단계를 말합니다. 본래자기 자신이지만 많은 생을 통해서 공부가 많이된 자신의 체가 있지 않습니까. 본래 자기지만 공부를 통한 높은 차원의 체를 수호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그런 수호체가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사람들을 온전하고 순리에 맞게 가게해 줄 수 있다는 거죠?
진–네, 그렇게 바르게 인내하고 성장할 수 있게 인도하고 있고요. 다른실체가 아니라 원래 자기 자신인 것 이죠. 그 체가 분리가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아를 가지고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같이 공유합니다. 굉장히 공부가 많이 된 수승한 자신의 본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스스로가 다 계획과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과 소통을 하면 수호령, 수호천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죠.
성–자, 이제 카르마 법칙에 입각해서 좋은 방향, 나쁜 방향이던 나아가고 수호천사 수호영령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 어찌됐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신! 신이라는 존재가 수호천사, 수호령, 그리고 카르마와 관련해서 어떠한 관계가 있나요?
진–신이라는 표현은 고대부터 아주 원초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보면은 신을 형상화를 하지 않습니까? 원래는 바른 표현으로 하면 신은 섭리나 우주의 질서를 말합니다. 그것을 단지 의인화 돼서 표현한 것입니다. 우주의 질서, 자연의 질서를 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종교인으로서, 신이라는 용어가 다르게쓰이고 한 사람 조차도 신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늘 윤회라던지 카르마에 영역에서 보면 섭리 자연의 법칙 지혜롭게 끌어주는 실체를 크게 보면 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종교생활을 하거나 신심을 갖는 것은 무의식차원의 지혜를 원천으로 카르마를 해소를 하는 것 같네요? 그럼 끝으로, 기도의 효과가 나타나는 원리는 무엇이며 기도를 어떻게 누구에게 하면 좋을 까요?
진–기도는 정화와 발전을 위해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기도의 힘이 나타나는 그 순간은 알고 깨달았고 정화가 되었라는 의미죠. 반대로 이렇게 질문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자신의 시험 합격 등' 개인적인 기도를 통해 만약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졌을 때는 좋아 할 것이아니 메시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서 절대 멈추면 안 됩니다. 더 정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근본은 자기소원을 이루라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Q&A
1. 황원공 교우님-아까 근원적으로 우리가 다 하나라고 하실 때 손동작으로 하시는 게 저희가 말하는 일원상이랑 비슷한데 혹시 진리적인 의미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고, 또 두 번째는 인과 카르마를 얘기하실 때 행동할 때 업을 짓는 것은 아닌가 두려운 생각이나 안심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과를 하다보면 수행을 우선순위에 밀리게 되는데, 어떤 우선순위를 둘 때 수행의 효력을 얻을 수 있을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 – 저는 이 일원상이 가장 완벽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돌고 돌지만, 모가나지 않은 가장 완벽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한 상태 우주의 근본이며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윤회에 대한 가장 완벽한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과에 대해서는 갈등하고 이게 과연 업이 될 것인가 안될 것인가 고민을 하는데요. 이럴때는 평상시에 기도를 통해 수행을 하셔서 지혜를 얻으신 후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행동, 지혜를 발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같고, 이게 아니라도 우리 통념상 도덕과 윤리속에서 행동을 한다면, 좋을 것같네요. 인과법에 부정성을 피해가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수행의 비중 저는 수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에는 5분만에 시작하세요. 생각하지 마시고 가만히 호흡만 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오늘은 무엇을 할 것 인가? 10분정도 생각하신 후에 5분만 아무생각없이 호흡만 하셔보십시오. 우리가 집약된 집중된 의식으로 오감을 닫아버리게 되면 원래 본성이 깨어나게 됩니다. 짧게 하다보면 굉장히 큰 수행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수행을 아주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저처럼 하루에 1000배를하라는게 아니고 조금씩 그리고 하루 이틀 백일이 하다보면 됩니다. 솔직히 하루 1000배는 힘들잖아요.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리딩도 하다보니깐 지금 할 때는 가장 축약적이고 정리하며 설명할 수 있듯이 수행도 같습니다. 다 알잖아요. 모두 윤리와 도덕 7살 때 배웠잖아요.
성 – 자,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었는데요. 시간상 마지막 질문만 받겠습니다. 오늘 하지 못하면 삼생의 한이 되겠다 하시는 분만 딱 1명 받겠습니다. 손들어주세요.
2. 미상의 질문인- 리딩을 할 때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선생님은 이런것들을 위해 따로 공부를 하시나요?
진- 아니요. 저는 그냥 고등학교 수준에 역사수준을 알고 있구요. 배경지식은 크게 필요없습니다. 리딩을 하다보면 실은 역사와 반대의 이야기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난감합니다. 그래서 지식에다가 대입을 하다보니 제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달에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지식적인 것을 절제합니다. 그 영화를 보게 되면 우리가 그 영화의 배경을 몰라도 대충 서부개척시대구나 유럽의 중세시대구나 바로바로 감이 오듯이 리딩도 바로바로 오는 정보에 의해서 진행이 됩니다.
성 – 내담자의 해당되는 전생이 영화처럼 말이죠.
진 – 보는 순간 알게 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겠네요.
성 – 자, 정해진 시간이 있어 더 질문이 있으신 분은 따로 달리 질문을 한 번 해보시구요. 이렇게 귀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사회자인 저도 감사합니다. 마지막 얘기로 선생님들께 맺음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진 – 지금 저는 참 모이신 분들하고 어떤면에서 운명공동체를 많이 느낍니다. 누가 먼저 앞서가고, 누가 모자란다 해서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같은 장소, 시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좋은 장소에서 이렇게 수행정진 하시면.. 물론 세상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지는 않으실 거에요. 하지만 이 좋은 장소에서. 업력과 업식을 정화시키면, 앞으로의 생이 반드시 나아지 실거라고 확신합니다.
첫댓글 타이핑해주신 교우님들 감사합니다 ^^ 덕분에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