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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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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새로운 교전사태 발생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23 11.04.22 11:5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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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22 13:49

    첫댓글 양쪽 모두 일정부분 긴장조성이 필요해보이긴 한데.....
    어느쪽이 먼저 도발했을지는 감이 잘 안잡히네요...

    다만 태국 군부가 국내상황에 상당히 개입하는 중이고,
    어제 있었던 캄보디아 철거민 진압이 국제적인 톱뉴스로 나가고 있는 중이라서..
    캄보디아 쪽이 살짝 더 의심은 가네요...
    그리고 설명도 캄보디아 쪽에서 나오는 것이 더욱 상세하고 말이죠...
    부상자 수도 태국군에서 발견됐다고 하니...

    하여간 캄보디아와 태국의 선제도발 확률을
    55대 45 정도로 캄보디아 쪽을 의심해볼만 한 상황이네요...

    하지만 양측 모두 통제된(관리가능한) 도발상황을 원하고는 있을듯 한데,...
    태국의 왕실근위사단이 방콕에서

  • 작성자 11.04.22 13:50

    군사훈련을 벌이는 시점을 캄보디아가 잘 이용했다????

    하여간 너무 고도의 머리들을 움직이고 있어서
    현 상황에서는 정확한 분석이 쉽지가 않구만요...

    하여간 춤 소찌엇 중장이 나서서 나불대면
    캄보디아 쪽을 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과거의 사례에서 느껴지는 바입니디만...
    향후 추이를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1.04.22 13:53

    순식간에 기사 만드시는 군요. ㅠㅠ 대단하십니다.
    그러나 캄보디아 측 도발이라는 분석도 충격적이네요.
    그러게요....왜 이 애매한 시점에 충돌을..??

  • 작성자 11.04.22 13:58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혐의점을 약간 더 두자면 그렇다는 것인데...
    최악의 경우엔 양측이 짜고 칠 수도 있습니다만....
    진실은 영원히 알 수가 없는 일이죠...

  • 작성자 11.04.22 13:59

    캄보디아의 경우 국제 원조가 국가예산의 거의 50%에 달하는데
    바로 엇그제 국제원조기부처들과 캄보디아 정부 사이의 연례 원조제공 회의가 있었는데...
    원조분담금 약정액 결정 회의입니다만...

    그래놓고 바로 그 다음날 가난한 철거민 부녀자들을 전경이 두들겨 팼으니..
    이게 국제면 탑뉴스로 전세계로 나가는 중이거든요...

    과거에도 캄보디아 측의 인권문제 같은 게 국제 이슈화되는 순간
    바로 다음날 새벽에 교전이 발생한 전례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살작 의심해보는 겁니다..

  • 작성자 11.04.22 14:03

    그런데 문제는..
    현재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은
    지난 2월 이후로 병력증강이 되어서
    워낙에 양측 군대의 화력과 병력이 엄청나게 집중되어 있어서...
    총성이 한번만 일어나도 궤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장소를 바꾸면서도
    쁘레아위히어 못지 않게 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국경에서의 교전은 결코 우발적인 경우가 없다는 것이
    우리가 가진 기본 전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겁니다..

    태국-캄보디아 군대는
    총기를 장난감처럼 아무렇게나 들고다니는 게릴라형 실전 군대들입니다...
    보기엔 영세해보여도
    사소한 오발사고도 잘 안 일으키는 군대들이란거죠...

  • 작성자 11.04.22 14:15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다른 측면도 존재합니다.

    일단 태국 육군 제2사단(왕실근위사단) 일부 병력이
    국왕 및 육군사령관을 보위하는 훈련을
    어제부터 방콕의 제11연대 사령부(유사시 태국 군의 최고 지휘소이자 벙커시설이 있음)에서 하고 있고...

    어젯밤 사이에 태국만에서는 태국 해군의 기동훈련이 있었고
    아마 오늘 중에 끝날 것입니다...
    아마도, 항공모함 짜끄리나루벳 호 안에는
    송낏띠 태국 국방총사령관(합참의장 격)과 태국해군사령관이 함께 승선해있고
    새로 도입한 그리펜 전투기들까지 참여해서,
    <향후 있을지도 모를 캄보디아측의 해상도발>이라는
    명백한 훈련목적을 갖고 지금 해상에 떠 있습니다..

  • 작성자 11.04.22 15:00

    태국 해군의 주력기지인 사따힙 인근 해상이니까
    바로 파타야 해변 앞바다로서
    캄보디아의 코앞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군사훈련입니다.
    항모전단과 공군의 최신예 전투비행단이 나서는거죠..

    이 해상훈련은 일전에 살짝 보도만 되고
    현재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만..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니 캄보디아로서는
    그에 대한 위기감도 있을 수가 있는 상황인데...
    하여간 대단히 복잡한 상황에서 교전이 발생한 것은 분명합니다...

  • 작성자 11.04.22 14:59

    일단 태국군 훈련기사 하나 더 번역한 후에
    웹진 속보로 쏘도록 합니다...

    우리가 바로 지난번 웹진 제목을 <꿈틀대기 시작하는 인도차이나 정치>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꿈틀대자마자 바로 용틀임을 하눈구만요...
    인도차이나 정치가 그래서 참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워낙에 격정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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