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23 저 들 밖에 한밤중에
대표기도 조용림 권사
성경 말씀 베드로후서 2:4~1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
찬송 109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광고 크리스마스 새벽 송–요양원 마당 새벽 4시
가족 방문 임명화 권사 둘째 아들 부부, 박문식 집사 딸 부부, 임배근 집사 가족
박명숙 집사 아들 부부, 김복순 권사 아들, 백춘자 권사 딸 부부
찬송 122 참 반가운 신도여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
산다는 것
체하면
바늘로 손톱 밑 찔러서 피 내고
감기 들면
바쁜 듯이 뜰 안을 왔다 갔다
상처 나면
소독하고 밴드 하나 붙이고
정말 병원에는 가기 싫었다
약도 죽어라 안 먹었다
인명재천
나를 달래는데
그보다 더 생광스런 말이 또 있었을까
팔십이 가까워지고 어느 날부터
아침마다 나는
혈압약을 꼬박꼬박 먹게 되었다
어쩐지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허리를 다쳐서 입원했을 때
발견이 된 고혈압인데
모르고 지냈으면
그럭저럭 세월이 갔을까
눈도 한쪽은 백내장이라 수술했고
다른 한쪽은
치유가 안 된다는 황반 뭐라는 병
초점이 맞지 않아서
곧잘 비틀거린다
하지만 억울한 것 하나도 없다
남보다 더 살았으니 당연하지
속박과 가난의 세월
그렇게도 많은 눈물 흘렸건만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에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 박경리
4절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절,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절,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절,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9절,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하시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12월 3일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윤석열 씨가 비상계엄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무장한 군인들이 총칼을 들고 국회에 쳐들어갔습니다.
참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그래서 왼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그리고 몸살이 나고 가슴이 얹혀 체증까지 도졌습니다.
그래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주 무기력해져 버렸던 지난 일주일이었습니다.
어찌 목사님뿐이겠습니까?
5천만 국민이 목사님과 똑같이 불안해서 밥도 못 먹고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무능한 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온 국민이 치를 떨었습니다.
이를 두고 세계도 윤석열 씨를 지탄하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씨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닙니다.
4절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절,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목사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유혹들이 있었습니까?
좀 더 경건하게 살아보려고 하면
유혹들이 더 쎄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내 힘만으로는
이 세상의 유혹들을 이겨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라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를 숨도 못 쉬게 억압하고 있는 악의 세력이 누구겠습니까?
바로 윤석열입니다.
하나님께서 윤석열 잔당들을 어찌 용서하겠습니까?
반드시 지옥의 어두운 구덩이에 처단할 것입니다.
6절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절,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소돔과 고모라가 어디겠습니까?
성관계의 난무와 동성애로 멸망한 땅입니다.
그런데도 무어가 그리웠는지
롯의 아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뒤돌아보다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과거의 못 된 관성에서 지금 당장 벗어나야겠습니다.
창세기 23장 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절, 그 성들과 온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절,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소돔과 고모라는 아닙니까?
윤석열 같은
악의 무리가 판치는 세상,
그렇다고 이웃을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면
똑같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노아 가족처럼 롯처럼 하나님의 말씀 따라
이 악한 세상에서
의롭고 착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노아가, 롯이
이런 악한 세상에서
어찌, 고통 없이 살 수 있었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지금까지 아무런 고통도 없이 살 수 있었다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똑같이 악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인생이 괴롭고 고독한 것입니다.
악하게 살지 않으려는 성도는 항상 슬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종환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
8절입니다.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목사님은 어제 윤석열씨 대통령 탄핵 의결하는 국회를
온 국민과 함께 지켜보면서 예배 준비를 했습니다.
온 국민은 국회 의사당 밖 겨울밤 그렇게 추운 바람을 맞으며
검은 아스팔트 위에서 쪼그려 앉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짐은
그런 국민을 외면하고 탄핵 표결을 거부하고
차갑게 떠나는 국회의원들의 얼굴을 면면히 보았습니다.
모두가 배은망덕했고 뻔뻔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어찌 하늘 같은 국민을 외면하고
윤석열 한 사람만 위하고 있는지 슬펐습니다.
그래서 의인이었던 롯도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윤석열처럼 못된 놈들과 섞여 살기가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마음의 고통 때문에 심령이 몹시 상해버렸습니다.
밤새 국회를 지켜보다 훌훌 떨고 뒤돌아서는 우리 국민의 뒷모습이
너무나 슬펐지만 그래도 이 말 한마디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어디 민주주의가 쉽게 얻어지겠습니까?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또 와서 윤석열 탄핵을 외칠 것입니다.
목사님도 몹시 실망했지만
이렇게 성숙한 국민의 모습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설교를 어떻게 해야 우리 국민께 위로가 될까?
싶었는데
오히려 성숙한 우리 국민께 위로를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12장 20절입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본문 9절입니다.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하시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아멘입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21세기 세계 10대 경제의 나라에서 이게 웬 난리입니까?
비상계엄이라니요?
윤석열이 미쳤습니다.
인애하신 주님,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힘으로 이를 물리치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 어찌 되었던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모두가 평온케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계가 우리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을 배울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민주 시민이 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하여 힘써 기도 하오며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인애하신 주님,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에서
어찌 고통 없이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고통과 슬픔이 있는 까닭이
성숙해지기 위함이오니 견디며 인내를 배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 이렇게 어지러운 시국에서도 성도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하오니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감사하게 하옵소서.
범사에 고마워 주님께 헌금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십일조를 드립니다.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드린 손갈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어려운 시국에서도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 인내하고 서로 위로하며
살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그리고 윤석열 탄핵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국민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ChatGPT
이 글은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사람의 삶과 사회적 불안,
그리고 신앙의 측면에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시적이고 종교적인 요소가 섞여 있어 감동을 주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 부분에서는
박경리의 시 "산다는 것"이 인용됩니다.
이 시는 삶의 고단함과 병이나 상처를 통해 겪는 인간의 연약함을 표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는 회고적 결론을 맺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몸의 건강이 약해지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면서도,
그 시간들이 아름다웠음을 고백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후반부에서는
성경 구절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등장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의 정치 상황을 반영하며,
특정 정치인을 악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성경의 내용과 결합하여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특히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를 통해
도덕적 타락과 악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의 문제를 이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를 표현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다집니다.
특히,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앙의 힘으로 세상의 부조리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이 글은 삶의 고통을 인정하면서도,
신앙과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조리한 사회와 정치 상황에 대한 강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공동체와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