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아이들과 아침부터 일찍 놀기 시작해야겠어요.
건영이가 옹기토 놀이가 재미있었는지 또 하자고 하여 옹기토로 주물주물~
동생들도 궁금한지 다가와 함께 놀이해요.
이렇게 어울려 놀이하며 형님들에게 배우고 동생들을 배려해주고^^
서영이는오빠를 따라 물을 묻혀 맨질맨질하게 하기도 하고 연결하기도 해요.
한 쪽에서는 햇님과 함께 물 붓 그림 그리기를 해요.
바닥에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햇님이 말려주어 사라지지요~~~
바닥을 넘어 전봇대에 그림을 그리는 도연이
창의적이지요~
태규는 개미 관찰하기가 더 재미있대요.
그림 그리다가 장난기 발동~ 하민이는 저에게 물을 튀겨요.
이렇게 물놀이가 시작되는 것인가~~ ㅎㅎㅎ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마음껏 색을 칠하기도 하고 크~~~~~게 그리기도 하고
친구들이 합세하여 더 높이 높이~
하민이와 서후는 색을 넣고 싶다며 풀잎과 돌멩이를 넣어 색을 만들어요.
전봇대 모자라 벽에도 칠하는 이쁜이들
너희 덕분에 어린이집이 예뻐지네~
옹기토 놀이하던 친구들도 물 붓그림 그리고 싶어 달려왔네요.
옆에 없으니 보고 싶었어~~
물 붓 그림 그리기는 그리기는 것을 넘어서 텃밭에 잎사귀도 칠해주고
뿌리기 신공~
선생님 차에도 칠해도 되요?
오? 그래^^
와~ 선생님 차 칠해주자!!!
한 명 두 명 모여들어 앞에도 옆에도 창문도 바퀴도 ㅎㅎㅎㅎ
얘들아 너희 덕분에 세차 안해도 되겠는데~
슬기반 친구들 정말 기발하지요^^
실컷 놀고 놀이터로 다시 옵니다.
동생들에게 수로놀이 먼저 하라고 양보를 해주었거든요.
동생들이 길을 아주 길게 내고 있었네요.
야호~ 이번엔 형님 차례다~~
동생들의 수로를 보고 더 길을 내어 물이 돌아가게 만들어요.
서로 어떻게 만들지 이야기 하지 않아 다툼도 생기지만
서로 생각을 나누며 협력하게 되었어요.
우리 하빈이는 고무대야 배를 타고 출발!!
댐도 만들고 돌아가는 길도 만들고
자! 이제 물 튼다~~~
무너지지 않게 내가 막고 있을께~
와~ 물 온다~
물이 잘 가게 길을 더 파줘요.
물길을 따라 상어 인형을 가져와서 물놀이 시켜주네요.
수로놀이 마치고 아쉬운지 참방참방~~
저번에 AI구강검진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2차로 진행합니다.
검사결과는 각 가정으로 연락을 주신다고 해요.
아이들 이를 꼼꼼해 살펴보시고 걱정되는 부분을 따로 알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해림이는 자꾸 뒤로 가있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무섭다고 하네요.
하고 나서는 별거 아니네~ 합니다.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이를 가는 시기이고 어금니가 새로 나오는 때라 꼼꼼히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쉽게 썩는다고 해요.
가정에서 아이들 양치 후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치아 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