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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회사 방문 보고서
2013년 8월 10일
1학년 숙반 9번 박선영
10년 주기 인생설계
10대 : 학교에서 폭넓은 지식을 쌓고,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실무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배운다. 그리고 학창시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동아리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가고 싶다.
20대 : 내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면서, 대학을 가거나 먼 곳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10대에는 체험할 수 없었던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 스스로 돈을 벌게 되었으니 잘 저축해서 부모님께 물질적으로써 효도도 하고 싶다.
30대 :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고, 힘든 사회생활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주는 사람과 결혼하여 현명한 부인(엄마)으로써의 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40대 :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정말로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인재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틈틈이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공부하고 싶다.
50대 : 직장을 그만두고 카페를 차려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멈추지 않으면서 즐겁게 살 것 이다.
60대~ : 20대부터 꾸준히 운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모범이 되고 싶고, 날마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2. 다녀온 회사 소개
카페를 운영하는 꿈을 키우기 위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와 함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930-40번지(봉천역3번 출구)에 있는 ‘cafe boo’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장님이 두 분 계셨는데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였다. 주위에 다른 카페들도 많았지만,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 가장 인기 있는 카페였다.
3. 회사 어디 어디를 둘러보았는지 사진이나 홍보자료를 삽입하여 내용 설명
4. 회사의 누굴 만나 무슨 얘길 나누었는지 서술
사장님께 카페 운영에 관한 궁금한 몇 가지를 여쭈어보았다. 약간 당황하신 것 같긴 했지만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다.
Q1. 카페를 차리시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후 직장에 입사해 다니게 되었는데, 보수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카페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Q2. 창업하게 된 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보증금이나 여러 가지 커피머신들, 그리고 재료들을 모두 준비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 정도의 돈을 들여서 카페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같은 것들도 업자 분들께 의뢰해서 이 카페를 시작했어요.
Q3. 공부하시거나 창업하시는 데 혹시 어려움은 없었나요?
공부는 자격증은 따지 않았지만, 합정동에 있는 학원에 학원비(30만원 정도)를 내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당황스러운 부탁을 하시는 손님들도 계셨지만, 제가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손님들을 최고로 대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어요.
Q4. 홍보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역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위치를 아는 데에 어려움이 없고 눈에 잘 띄어서 특별히 홍보를 하지는 않고 있어요. 덕분에 아침 10시~밤 11시 30분까지 영업을 해도 손님이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Q5. 카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좋은 과일만을 엄선해서 사용하고, 그런 재료들을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주로 생과일주스 종류가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Q6. 카페를 창업하기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즘 카페가 워낙 많기도 하고 여러 체인점들도 카페들을 확대해 가는 추세라 장사가 잘 되기 위해서는 솔직히 운이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카페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초기 자본을 많이 투자해서 개업할 때 큰 장소로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들어가는 비용들이 은근히 많아서 남들과는 무언가 다른 차별화를 두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5. 만난 분이 해준 덕담, 격려의 말, 싸인, 사진 등 소개
(큰 사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해주신 덕담입니다.)
6. 소감
처음에는 어떻게 이런저런 질문을 드려야 할지 난감했는데, 친구와 함께라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장님께서 따듯한 미소로 우리를 맞아주셨고, “딸 같이 너무너무 예쁘다.”라며 잘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카페를 운영을 시작한다면 혹시 몸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조금 있었는데, 큰 사장님께서 일 하는 걸 너무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서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즐거움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작지만 위로와 응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꿈회사를 다녀오면서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도전의식이 생겨서 참 의미 있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