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산(여주)

[조진대]

싸리산(여주)(2024.07.13.)

코스: 천남3거리(하림리입구)-싸리산-x156.6-8각정-주차장, 거리 약 3.25Km, 1시간 16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처갓집 제사를 지내고, 가까운 싸리산을 가는데, 37번 국도의 세종대교를 건너 현암교차로에서 서북방향에 있는 싸리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카의 차를 타고 천남3거리(하림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산행준비를 한다.

싸리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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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리입구(10:24)

버스정류장 서쪽 옆에 이정표가 있는 등산로 입구이다. 길은 조금 넓고 확실하게 이어지면서 오른다.

하림리입구 버스정류장 옆으로 들머리

들머리 이정표

 길은 넓다

10:41 바위하나 오똑 서 있다. 길은 계속 오르고, 10:53 바위 두어개 우뚝 서 있는데, 큰 바위 아래에는 나무들로 받쳐 놓았다.

첫번째 바위

두번째 바위-밑을 나무로 받쳐놓았다

싸리산(196.2m)(10:54)

지도상 싸리산에 오르면 아무런 표시는 없고, 선답자들의 리본 몇 개 나무에 걸려있다. 길은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 의자가 있어 잠간 앉아 물을 마시고...

 지도상 싸리산 정상

의자가 나와 잠시 쉰다.

10:59 산불초소가 높게 서 있는 다음봉에 싸리산 정상이라 했다. GPS가 지시하는 높이는 지도상 싸리산이나 이봉이나 같게 나온다. 조망이 좋아 사진을 찍는다.

산불초소가 있는 봉

조망-여주 보

싸리산 안내

턴널(11:10)

싸리산에서 길은 길게 내려서고, 39번 도로가 지나는 턴널위를 지나 긴 계단을 오른다. 9분정도 오르면 155m봉 앞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길-E코스 라 표시했고, 그쪽 길도 확실하게 잘 나 있고, 155m정도의 봉을 넘어 Y갈림이다.

턴널위에서 오르는 계단길

E코스 갈림

Y갈림-왼편은 x156.6으로 가는길

x156.6(흔들바위)(11:22)

우측길은 평탄하게 앞의 바위를 우회하여 가는 길이고, 왼편길은 로프를 따라 바위를 넘어가는데, 이 바위가 x156.6이고, 내려서면 이정표는 흔들바위라 표시했다.

바위들을 지난다

이 바위 위가 x156.6

 내려서면 지나온 바위를 흔들바위라 했다

11:24 3거리이다. 직진은 8각정으로 가고, 왼편은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곳에서 8각정을 갔다 오기 위해 직진으로 조금 오른다.

  8각점으로 가면서 바위

8각정(11:28)

높은 정자에 오르면 여주 강이 내다보인다. 정자에서 직진 방향으로도 길이 있지만,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3거리로 되돌아가서, 우측(동북방향)의 넓은 길을 내려서면, 1분정도 가서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고, 왼편으로는 묘도 보인다.

길은 묘를 지나면서 좁아졌고 좌우로 희미한 길 흔적이 자주 나온다.

8각정

8각정의 싸리산 유래

8각정에서 조망

8각정에서 내려오면서 바위

왼편에 보이는 x156.6 바위봉

 주차장을 향해 내려서는 넓은길

주차장(11:40)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산의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고 거리도 짧아 산행을 하면서 등산객들을 자주 만났다.

싸리산주차장에-왼편 위는 37번 국도

주차장의 이정표

 주차장의 싸리산길 안내

[퐁라라]

조고문님!
처갓집 제사이면 장인, 장모님 기일인가요.
제가 아직 여주에 대해선 문외한 입니다.
독조지맥과 성지지맥을 공부해두긴 했는데 언제 출격할지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네요.
사모님과 함께 여주시 남한강 위쪽 하림리에 있는 싸리산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조진대]

해룡지맥 끝부근의 귀백리가 처가집 마을입니다.
잘 부탁 드려요...

[계백]

조진대 고문님 멋지십니다.
장마비 때문인지 어릴적 생각이 떠 오릅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속에 하교 시간에 학교로
우산 들고 마중 오는 친구 부모님들이 부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내 느꼈던 쓸쓸함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한 시간을 맞추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들고 온 우산은 잊을 수 없는 아직도 아이입니다.

[에이원]

처가쪽 다녀오시면서 들리신 여주 싸리산이군요.
정자에서 보는 조망도 잘 드러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산길을 찾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