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를 올리라는 어떤 친구의 압력으로 재미없는글 올린다.
"사랑과 야망" 드라마 촬영장에서..
금계국 꽃이 이뻐서
조계산 선암사에서..
낙안 읍성 포졸과 한컷
여기가 어딜까요?
문창살이 이뻐서
사진을 너무 못찍어 망설였는데 몇장 올린다
동생들이 사진찍기를 싫어해 가지고 별루 없다
출발할때 부랴부랴 챙겨서 순천으로 무작정 시외버스를 타고 갔다 순천터미날 매점 아지매한테 부산서 무작정 왔다고
하니까 친절하게 설명해주더라
순천역에서 매일아침 순천 시티투어가 출발한다고,,,
다음날 순천역에서 드라마 촬영장 선암사 낙안읍성 갈대가 유명한 순천만 네군데를 친절한 가이드를 따라서
하루종일 구경했다(일인당 팔천원이더라)요즘은 시티투어가 되어있는 도시가 많단다 낯선도시를 여행할때는 가이드 설명들으며 구경하는것도 괜찮겠더라
전날 저녁 얘기를 빼묵었네 저녁묵으러 벌교꺼정 갔거든 꼬막정식,,, 저녁에 심심타고 이마트가 있다해서 찾아갔는데
우리네 이마트가아니고 李씨가 하는 李마트라서 길거리서 한참웃었다
순천 구경하고 보성 녹차밭에 갔는데 그순간부터 내몸이 브레이크를 걸더라
녹차밭 좋던데 사진도 한장 못찍었다
펜션도 멋지던데 드라마 촬영지도 있던데 다음에 녹차밭 다시 갈꺼다
동생들하고 시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다들 재미있다고 내년에 또 오자 하고,,,
전라도 사람은 참 친절하더라 길 물어서 상세히 안가르켜준 사람이 없더라
펜션에서 버스타고 왔다하니까 식당에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터미날까지 태워주고...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큰고생없이 구경 잘하고 왔다
집에와서 나는 며칠동안 방바닥만 지켰다
두서없이 적어 전달이나 됐나 모리겠다~~~
첫댓글 피곤해도 잘 다녀왔네...좋은 추억되겠다.....세월이 참 무상하다...동생들 밖에서 보면 못 알아보겠네....!
관주야 여동생 있어 좋겠다. .... 여행 다니느라 바쁘네~~아플라 조심해라
내동생이 올린줄 알면 난리 일텐데 비밀이다,,,이럴줄 알았으면 경치 좋은거라도 마니 찍어 올걸,,,
해외로 국내로 여행다니느라 체력에 한계가 있지? 그래도 좋은 추억 많이 남아있잖아 ...어쩐지 닮았다 했더니 동생들이구나
체력에 한계가 있더라,,,
지금 몸은 괜찮은거지? 압력 넣기를 잘 했네...만나서 이야기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궁금해서리..보성차밭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다음에 같이 가보자.
지금은 괘안타,,,보성에 다원이 여러군데이더구나 녹차 수제비도 맛있더라~~~
관주야 니랑 똑같이 생긴 국화빵은 니 동상이냐 ? 언니같따 ........부산가시나들은 정옥이 한테 옮았는지 ...툭 ~~하면 떠나고 ~~~~~~~~~~~하여간 떠날때는 말없이~~~~~~
못난이 삼형제~~~
요즘 서울 소식이 뜸하네~~~ 아이스벨리에 모였었다는....어딘가로 툭, 하면 떠날 수 있다는 것은 여유와 마음이 부자라는 증거 아니겠나?
어디라도 무조건 떠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거야...그만큼 같이 동행해줄 누군가가 있고 몸이 허락하고 시간이 허락한다는 거니까...여행을 좋아하는 너니까 순간 순간을 즐겁게 즐기길 바래!
자매가 있는 관주가 부러버!!! 대만 여행도 다녀오고 보성도 다녀오고, 다리 성할때 부지런히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