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바람도 몹시 불뿐더러 공기도 아주 차가웠다.
칠곡의 기상청 자료로는 -11도를 가리킨다.
오늘은 처남을 대동해서 조금이라도 일손을 덜 수 있을것 같다.
우선 남아 있는 측면의 비닐 고정용 패드와 치미비닐 고정용 패드를 부착하기로 한다.
실을 틔겨서 아무리 잡아 당기고 탱탱하게 해도 바람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다.
바람에 실이 자꾸만 날렸다.
그렇다고 터지기 일보 직전인 실을 더 당길수도 없공~~~
실 위치에 패드를 부착해야 하는데 예측할 수 없는 바람으로 인해 패드 부착 높이를 설정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막상 패드를 한 줄 부착하고 나니 아래위로 덜죽날죽 거려서 보기가 민망했지만
강풍에다 너무 추워서 수정 하기가 어려웠다.

점심을 먹고 퇴비를 신청하러 종묘상에 갔다.
20kg용 완숙퇴비 50포와 유박 50포를 주문했다.
깍고 깍아서 55마넌에 합의 봤다.
10마넌이나 깍았다.
내일 오전중으로 배송 되는걸로 하고서~~~
너무 추워서 작업이 더이상 어려웠다.
Pad 채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1,000개들이 직결피스 한 봉지를 다 쓰고, 한 봉지를 더 가져왔다.
헐~~~ 어지간히 채결했나보다.
그래도 하루 일과는 빠듯하게 진행됐다.
해가 넘어가지 전에 전체 모양을 살폈다.
양은 차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아마추어 답게 잘 된것 같다.
앞, 뒷면의 마구리 기둥 세우기와 문틀 지지대를 세우면 전체적인 틀 작업은 끝난다.

첫댓글 수고가많어십니다우리집 바로옆인데 재가 너무바빠서 가보질못하네요무슨작물을 하실려고 하우스를 지어시는지요? 포도또는 참외또는도마도?
옆집이시면 탁빼기 드시러 바로 오시지않구요...?
지도자님은 전에 부터 한번 뵙고싶었거든요...
올해만 가지를 심을겁니다.....^^...( 일단 먹고 살아야 되니까요 )
내년부터는 특용작물로 갈거구요.
화이팅! 열심히 응원합니다
넵~~~
응원에 감사 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홧팅
네.....
수고하세요...^^
연일 추운 날씨에 고생하십니다.^^
네...
응원에 감사 드립니다.
추운 날씨속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파파님 응원에 힘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