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변산 쇠뿔바위봉
코스:중계교인근-서운봉-사두봉-투구봉-새재삼거리-지장봉-쇠뿔바위봉-와우봉-비룡상천봉-어수대-유동쉼터.
8km.5시간 30분
중계교인근주차장
들머리 시작부터 15분여 매우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지능선에 오르면 등로 경사가 좀 완만해진다.
그리고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국립공원인 변산은 바닷가 쪽 외변산, 내륙 쪽 내변산으로 구분되며
산객들이 흔히 말하는 변산은 내변산이다.
내변산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이어진 호수를 품고 있는데
부안댐이 만든 부안호이다.
내변산 자체만도 멋지지만 부안호로 인해 그 풍광이 배가된다.
이후로 암릉을 걷는데 수시로 멋진 조망이 트여 지루할 틈이 없다.
사두봉 도착.
암봉이라 조망이 아주 좋다.
멀리 쇠뿔바위가 보인다.
두 개의 암봉이 멀리서 보면 마치 소뿔처럼 보인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동쇠뿔바위는 오를 수 없고 서쇠뿔바위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앞에 지장봉을 거쳐갈 것이다.
사두봉에서 상당히 많이 내려온다.
올라간 만큼 거의 반납~^^ 하면
새재삼거리에 이른다.
중계교서 3k 왔고, 쇠뿔바위까지 1.7k 남았다.
새재삼거리부터 다시 오름길이 시작.
뒤돌아본 사두봉 풍광~
지장봉이다.
봉우리 하나가 거대한 돌덩이다.
내변산의 대장봉은 의상봉이나 정산에 군사시설이 있어 오를 수가 없다.
그래서 관음봉이 정상 역할을 한다.
청림 마을
중간에 열린 조망
가파른 계단이 끝나고 갈림길을 만난다
전망대 다녀와서 좌측 어수대로 갈 것이다.
서쇠뿔바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뒤쪽 제외하고 삼면으로 조망이 트인다.
아쉬운 건 정상석이 없다~
앞에 산에서부터 흘러내린 암반이 고래등바위이다.
이 바위는 동쇠뿔바위 바로 앞에서 멈춘다.
아래사진길은 고래등바위로 가는 길인듯한데
지금은 출임금지지역이다.
뒤돌아본 동봉
이곳이 와우봉.
하나 정성석은 없다.
이후로는 거의 비단길^^
열린 조망~
이제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
어수대 갈림길
자~ 이렇게 웅장한 풍광의 경험을 마치고,
멋진 변산도 보았으니 이제 허기진배에 맛난 음식을 맛보아야지요?
배우 송중기도 왔다간 유명한 죽집입니다.
죽집이면 죽을 먹어봐야지요??
불편한 건 2층이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북적북적~
역시 유명한 맛집인 듯합니다^^
셀프바에 맛난 찬들이 즐비합니다. 오징어젓과 톳반찬은 꼭 챙겨야지요?
그리고 메인 메뉴인 인삼 바지락죽~~~
바지락죽은 명인 바지락집의 메인인데
이걸 처음 발명한 곳이라고 밖에 크게 쓰여 있다지요?
엄청 많은 바지락으로 시원하고 감칠맛도 돌고 부드러워 진짜 먹어보면 또 먹고 싶어 진다는.......
보기엔 인삼이 적어 보이나 인삼향이 바지락과 적절히 어우러지면서?
바지락이 가득가득 맛이 정말 진하게 나며,
고소하고 담백함 맛의 바지락 향도 죽이지도 않는다.
녹두도 들어가 있고, 죽의 밥알도 정멀 잘 쑤었다.
이렇게 오징어 젓무침을 언저 잡쒀봐^^
그리고 뭔가 아쉬움이 남지요?
술 한잔 찬으로 바지락 회무침과 바지락전도 준비하였습니다.
바지락전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 전까지....
모든 메뉴 다 맛도 보고, 아쉬움은 없어야지요?
죽과 전으로 살짝 느끼함은 소맥과 회 무침으로 시원하게 마무리를~~^^
귀한 변산의 기암괴석도 보고, 맛난 바지락죽도 드시러 변산으로 모두 모이세요~~^^^
제283차 변산(02/17)정기산행 예약방 바로가기
https://cafe.daum.net/rudrldmEma/WDhJ/1?svc=cafeapi
첫댓글 수고많으셨네요.
ㅎㅎ.함백산행때 꼭 뵙겠습니다 ^^
네
버스에서도 뵙고 ~
함백산 에서 근사하게 괜찮은 멋진산행을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