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나오는 세 노인.
밀턴과 샌디, 조이스(안경 쓴 할머니)는 펜실베이니아 작은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외로운 노인들입니다.
각자 사연이 있지요.
아내와 사별한 밀턴(78세)은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연락이 거의 안 되고 근처에 사는 딸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죠.
화장실에서 통조림 캔을 찾은 딸은 아버지를 치매 초기로 확신하고 있죠,
그런데 어느 날,
밀턴 씨 뒷마당에 우주선이 착륙했고 외계인이 쓰러져 있었지요.
신고를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밀턴 씨는 물을 가져다 주고 집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외계인은 말은 못 하지만 눈빛으로 통하는 듯했어요.
샌디와 조이스도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각자의 말못할 아픔을 외계인에게 하소연합니다.
세 노인들은 모두 고립되었고 외로운 처지.
영화 첫 장면에서 보면, 이들이 지역사회 의회에 참석하여 여러가지 건의를 하지만
모두들 시큰둥한 태도를 보입니다. 수렴할 생각이 전혀 없고 그저 노인네들이 쓸데없이 건의를 한다고 생각하는 느낌.
외계인이 고장난 우주선을 고치는 동안
그들 셋은 함께 외계인과 생활하고
우주선을 감지한 당국의 추적을 따돌리고 무사히 자기의 행성으로 떠나도록 도와줍니다.
어찌 보면 황당한 얘기 같기도 하지만
설득력 있고 공감 가는 스토리.
노인들의 외로움, 우정, 의리, 사랑 등등을 느낄 수 있었던 따스한 영화였습니다!
첫댓글 보고 싶네요
재미 있을듯요
노인들이 귀여워요. 외계인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