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6.09.22. 화요일 P.2
강원FC 홈경기 춘천·강릉 분산 개최
정민엽 입력 2026.09.22 지면 2면
개최지 논란·지역 갈등 종결
구단·양 도시 상호협력 협약 체결
2028시즌까지…경기운영 등 지원
우 지사 “재정확충·환경개선 약속”
강원FC가 2027·2028시즌 홈경기를 춘천과 강릉에서 분산 개최한다
올해 홈경기 전 경기를 강릉에서 치르면서 불거졌던 개최지 논란과 지역 간 갈등을 매듭짓고,
춘천과 강릉을 아우르는 ‘도민구단’으로 다시 출발한다. 강원FC는 21일 오전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강릉시와 ‘강원FC 홈경기 분산 개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상호 도지사 겸 강원FC 구단주,
육동한 춘천시장, 김중남 강릉시장, 이기영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회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FC 홈경기의 안정적인 개최와 도민 화합,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FC는 향후 2027시즌과 2028시즌 홈경기를 춘천과 강릉에서 분산해 개최한다. 앞으로 춘천시와 강릉시,
강원FC는 홈경기의 원활한 운영과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강원도는 양 도시와 강원FC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원FC도 각 개최 도시와 긴밀히 협의해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팬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우상호 도지사(구단주)는
“구단주로서 강원FC가 도민 전체의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되려면 정상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절차상 어색한 측면이 있었지만, 큰 목표를 위해 불가피했다. 팬 분들이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강릉 시민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진정한 의미의 강원FC로 거듭나게 됐다”며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구단 재정 확충, 환경 개선을 약속하겠다. 더 좋은 환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가 도민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협약 이후 강원 FC가 한결같은 후원자인 춘천시를 진심으로 존중하게 되길 바란다. 춘천시의 도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사전에 후원 도시와 잘 상의해서 정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앞으로도 강원FC가 도민 전체의 구단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도록 함께 하겠다”며
“이제 춘천과 강릉에서 함께 강원FC의 경기가 열린다. 강원FC가 도민 전체의 구단으로,
좋은 성적을 내 도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영 나르샤 회장은
“그동안의 갈등과 논란도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 이번 협약식에 나르샤가 함께한 것도 큰 의미다”라면서
“단순히 홈경기를 나누는 협약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2027시즌과 2028시즌 홈경기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강원도와 춘천시, 강릉시에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와 세부 사항을 충실히 협의해 선수단에는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팬들에게는 좋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엽 기자
P.S. 강원FC는 이제 발전만 남았다. 기존 강원FC 수뇌부들을 모두 사퇴시키자.
강원FC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반성도 없이 그 얼굴을 들이밀다니, 수치스럽지도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