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공덕동 다녔왔어요.
버스를 타고 여의도를 지나는데
"WE RUN" 이라고 크게 써 있는 차들이
한 줄로 쭉 서있더니
마포역을 지나 마포경찰서에서 하차하는데
큰 도로 한 쪽은 일체
차는 없고 달리는 사람들
도로옆 바닦은 떨어진 낙옆들이 굴르고
건너 도로에는
특별히 젊은이들이 유니폼을 입고 무더기로
달려가고 있었어요.
마라톤!
나이키에서 주선에서 대대적으로 벌린
마라톤
얼마나 많은 사람들 특별히 젊은이들이
강물이 흘러가듯
달려가는 무리들
한 참을 서서 묵묵히 바라보았어요.
사도바오로의 말씀
나는 달릴 길을 다 달렸다는
목표를 향해 달음질 하는 우리들의 영적여정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멈추고 서 있으면
달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밀려나고 뒤쳐지고 만다는 것을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추운 날인데 그들은 반바지에
추운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달렸습니다.
공덕동 모임 후 돌아오는 길에
여의도에서 그 차들을 보았습니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나이키에서 보따리 2개씩 나누어
주는 것을
우리도 영적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끝없는 삶을!
복음을 열고 관상하고
하느님 나라가 오게 하는
제자들의 마라톤!
카페 게시글
사랑 나눔터
마라톤의 물줄기를 보면서^^*
주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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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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