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 오전 12시
▪구조대원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남부 산악 지역의 금광 마을에서 비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했다고 수요일 관리들이 밝혔다.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마사라에서 화요일 밤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이 파괴되고 광산 노동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버스 3대와 지프니 1대가 휩쓸렸다고 지방 재난 관리인 에드워드 마카필리가 AFP에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차량 내부에 갇힌 최소 20명을 포함해 실종자 48명을 찾기 위해 진흙 속을 파고 있었다고 밝혔다.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최소 28명이 차량에 타고 있었지만 8명은 진흙이 그들을 뒤덮기 전에 창문을 통해 무사히 탈출했다고 마카필리는 말했다.
버스와 지프니는 필리핀 회사 Apex Mining이 운영하는 금광 외부에 있었고 그곳에서 직원을 탑승시켰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버스 2대가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나 Apex Mining은 수요일 오후 성명을 통해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 번째 버스는 진흙이 일대를 휩쓸기 전에 출발했으며 직원 62명은 안전했고 45명은 실종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산사태는 산악 지형, 폭우, 광산, 화전 농업, 불법 벌목으로 인한 광범위한 삼림 벌채로 인해 군도 국가 대부분에서 빈번한 위험 요소이다.
레나토 솔리덤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수많은 대규모 지진이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솔리덤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참석한 재난 브리핑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비가 올 때마다 여러 건의 산사태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 영상에는 숲이 우거진 산 기슭을 따라 깊고 갈색의 홈이 있는 모습이 보였고, 그 아래에는 수많은 집이 파괴된 마을이 있었다.
Macapili는 진흙 속에 있는 넓은 지역을 수색하기 위해 지역 전역의 구조팀이 배치되었다고 말했다. "장비가 있지만 굴착기로 굴착하는 것은 잔해 아래에 사람이 갇혀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여 대부분 수동으로 작업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카오 시 재난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신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산사태로 부상을 입은 마을 주민 31명 중 2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다바오시의 병원으로 공수됐다. 그는 "목요일에 비가 그쳤고 금요일에는 이미 맑고 더웠기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할 조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