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간밤에도 주님의 품속에서 저희를 잠자게 하시고
피곤한 몸과 복잡한 마음을 풀어주시고
믿음 안에서 새아침을 맞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예수님!
오늘도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찾고 주님을 발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가 주님 안에 거할 때
나를 삼키려는 홍수같은 진노와 재앙은 온데간데 없고
보이는 것은 오직 주님의 그윽하신 사랑 뿐입니다.
주님께서 쏟아지는 장마비와
내 영혼 사이에 우산처럼 계셔서
오늘도 안전한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나의 마음에 주님이 사라질 때
나의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은
거짓과 어리석음 뿐입니다.
나의 감정이 주님 없이 움직일 때
나의 말과 행동은 무의미할 뿐입니다.
나의 주님, 오늘도 나를 지배하소서.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이는 내 육신의 눈으로는 주님을 볼 수 없고
다만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주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주님의 얼굴은 수 천개의 태양보다 밝습니다!
내 안의 모든 죄를 보고,
모든 수치가 나의 몫임을 알게 될 때,
나로 하여금 주님 안에 있는 무한한 선을 사모하여,
그 아름다운 주님의 선함과 의로움이 내게 흘러넘치게 하소서.
오늘도 세상 모든 것들과 피조물들보다
빛나고 영광스러운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제도 나를 지키시고 채우신 주님!
오늘도 나를 보호하고 채워주소서.
어제도 나를 깨우치신 주님!
오늘도 나를 깨우치고 가르쳐주소서.
주님,
나의 판단으로 사는 하루가 아니라
주님의 판단으로 살게 하시고
나의 작은 경험을 따라 사는 날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오늘도 모든 걸음걸음이 주님의 지혜와 경륜 속에서
더 아름답고 복된 행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
모든 해야할 일들마다, 일정마다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모든 경영하는 것이 순탄하게 하시고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거래가 막히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세월의 무상함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고,
점점 늙어가는 서러움에 소중한 하루를 빼앗기지 않도록
영생의 기쁨으로 마음을 채워 주소서.
저희의 모든 병들, 숨겨진 병들까지도
만병의 의사되시는 주님께서 어루만져 치료하여 주소서.
저희 좋지 못한 생각, 부정적인 마음,
아직도 못고친 나쁜 습관도 고쳐주소서!
오늘도 무슨 일이든지 거뜬히 할 수 있는 체력을 주소서.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결혼과 가정을 오늘도 복되게 하소서.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를 살게 하시고
군대간 자녀, 흩어져 있는 식구들을 보살펴 주소서.
오늘도 세상 곳곳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을 돌봐주시고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노숙자들을 돌보아 주소서.
저 북한 땅에도 복음이 오늘도 심겨지게 하시고
선교사님들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오늘도 지켜주소서.
주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기억하여 주소서!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저희들 그 정신으로 살려고 모였으니
세상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세속에 물들어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즐거워하고 자랑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이번 주일예배를 사모하는 영혼마다
그 갈급한 마음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채워주셔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원망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누리게 하소서.
비가 많이 옵니다, 주님!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고난만 허락하시는 주님,
비로 인해서 큰 피해와 어려움을 당한 이들이 없도록 지켜 주소서.
오래된 건물인 교회를 주님의 손길로 덮어주셔서
장마와 집중호우를 잘 견디게 하시고
햇볕 드는 날을 바라보며 이것도 지나가리라
잘 견디어 좋은 날을 보게 하소서.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한일서 4:12]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어디서나 서로 사랑함으로 빛이 나는 개망초꽃같은 사람입니다!
나는 홀로 뽐낼 수 있지만 고독한 한송이 꽃 보다는
모두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멋진 개망초꽃 같은 사람입니다!
함께 하면 더욱 좋은 개망초꽃처럼
함께 하면 더욱 좋은 교회처럼
네가 있음에 내가 아름답고,
내가 있음에 네가 아름다워,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는 개망초꽃처럼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오늘도 어디서나 개망초 군락처럼
우리가 서로 이렇게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에 온전히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
산책하시면서 개망초 꽃을 보실때마다
'참 이쁘다' 하셨던 아버지 말씀이 떠올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