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라고6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찬샘통신 259/1002]‘이럴 수가?’시리즈는 계속된다
알록달록 추천 0 조회 322 20.10.02 05: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10.02 06:52

    첫댓글 친구부부의 자전거타고 꼬불꼬불 시골길 달리는 모습을 그리며 넋두리합니다.
    우리엄마 한때는 일년에 제사만 아홉번 거기에 명절두번을 지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꼬?
    애꿋은 막내인 나는 제사차림 심부름을 죽자했으니 지금까지도 제사상차림은 잘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둘 정리하여 아버지제사까지 큰형님댁으로 모셔가니 허전 시원 섭섭하다
    어머니는 제사에 한이 맺히셨는지 돌아가시기전 유언을 하셨다 나 죽으면 방안제사는 하지말고 나 죽은날 산에나 다녀가거라.
    그래서 해마다 음력 4.13일 엄마가 좋아하시던 단팥빵.감자갈아만든 부침개를 싸들고 소풍겸 무주부남 산소를 찾는다.
    엇그제 미리 성묘를 아들 손주앞세워 다녀오니 반가워하실 엄마 모습이 훤히 떠올라 그리움이 더한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