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 산불 피해 복구비 1억원 지원
교회.교인 가정 잇단 심방, 위로금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15일 강릉시장실을 찾아 김홍규 시장에게 피해복구비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기감 김영민 동부연회 감독과 문영배 사회평신도국총무, 신현승 사무국 총무, 이용윤 행정기획실장, 홍성천 동부연회 총무, 동부연회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산불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고, 김홍규 강릉시장은 "교계에서 제일 먼저 달려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 감독회장 일행은 강릉시청 방문 후 교단 소속 교회와 교인 가정을 심방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이재민 649명, 재산 피해 주택 101동, 산림소실 379㏊(축구장 면적 530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감은 이번 산불로 강릉중앙교회 2가정이 전소됐고, 소망교회 2가정, 사천교회 1가정도 전소됐다. 또, 강풍으로 만민의교회, 관동제일교회는 교회 지붕이 날아갔고, 예향교회는 십자가 탑이 무너져내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