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만개한 봄꽃들을 만나보기 좋은 요즘인데요. 날씨도 선선해진 만큼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아는 곳만 가기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이번 5월에는 해외 여행 말고 국내 이색적인 여행지를 둘러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해외 같은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마치 해외에서 볼 법한 사막을 마주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서해 끝에 위치한 태안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해안사구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이들의 방문을 이끄는 곳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3km가 넘는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는 해안사구는 방문하면 독특한 식물과 지형, 습지를 만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꼭 한 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삼척에 위치한 강원종합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자연사 및 도자기, 금속공예, 민속, 종교, 목공예, 석공예 등 유물 20,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 자녀와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야외에 자리잡은 종유석 군락은 마치 해외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폭포의 모습이 아름다워 SNS에서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박물관 입장료는 9,000원으로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무료 주차장도 운영 중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영롱한 보라빛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인데요. 바닥부터, 조형물, 지붕의 색 마저 보랏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면 오묘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섬이 제법 큰 만큼 전체를 둘러보고자 하신다면 전동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박지도와 반월도에는 전동카트를 타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퍼플 아일랜드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보라색 상의나 하의, 신발, 모자 등을 착용해 입장료를 일부 면제받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령시청
죽도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을 말하는데요. 이곳은 보령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섬 죽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과 죽림 및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과 '석양정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대천 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 중간 지역에 있는 만큼 섬 어디에서나 탁 트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해가 지는 일몰 시간대에 방문해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