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명박 이름 석자만 들이대면
주가도 오르고 투자도 늘도 그래서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던 이명박과 인수위......
취임 1년 말, 주가지수 3000 커녕은
그 반토막인 1500을 들락거리는 지금,
경제 살리기란 말은 아예 목구멍 속으로 들어간지 오래다.
경부 대운하 또한, 경기가 더욱 얼어 붙고,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는 듯한 사회적 추세에 따라
지금 이슈화하면 역풍을 맞을 것 같으니깐
그냥 강물속에 아직은 처박아 둔것 같다.
그래서 꺼내 뽑아 든것이
영어 살리기였다.
지금까지 영어는 죽은 영어고
이제부터 산영어를 가르쳐야 하겠다며
갑자기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다.
그래서 지금 영어 사교육계는 무슨
금광이나 발견한 것처럼 영어 투기에 몰입하는 골드러쉬다.
이를 보는 젊은 부부나 결혼 적령기 사람들은
애 낳고 영어 교육비 대는 걱정에 벌써부터 한숨짓고 있다.
신혼부부에 집준다고 했다가
이게 안될 것 같으니, 애들 영어를 영어로 가르친다고 하여
아예, 신혼 부부 안되기로, 결혼 포기토록 몰아 부치나 보다.
이제 우리 국민들 중 상당수가 골빈 영어인간이
인재인 세상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해찬 세대에 이어, 이명박 세대, 이경숙 세대.....
한심한 사회지도층을 만난 우리 애들만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