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입꼬리가 수평으로 이루지 않고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올라가는 얼굴이 있다. 그 사람의 타고난 성격과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입꼬리의 방향성은 유용하게 활용된다. 작은 부분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특징들을 찾아내는 것이 관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실력이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우리 뇌의 한 부분이 개입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입꼬리가 왼쪽으로 올라가는 것과 우뇌의 관련성은 뇌의 교차 조절과 정서 표현의 비대칭성으로 설명된다. 얼굴 표정을 만드는 하부 운동 신경은 반대쪽 대뇌 반구의 지배를 받는다. 즉, 왼쪽 얼굴 움직임은 우뇌가 주로 관장한다.
우뇌는 부정적 정서(슬픔, 분노, 공포) 및 전반적인 감정 처리와 표현에 더 많이 관여한다. 따라서 억지로 만든 가짜 미소는 주로 좌뇌의 통제를 받는 오른쪽 입꼬리가 올라가고, 진정한 감정(특히 불쾌, 냉소, 짜증) 은 우뇌의 영향을 받는 왼쪽 입꼬리가 더 강하게 또는 먼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왼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일명 ‘냉소적 미소’)은 주로 우뇌 활성화 상태를 반영한다. 이는 경멸, 비꼼, 불만, 혹은 진실된 슬픔이나 씁쓸함이 섞인 복잡한 감정일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왼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은 우뇌(부정적 정서)의 우세 활성화라는 상관관계는 성립한다. 다만 이는 강제된(의식된) 표정보다 자연스러운 감정 반응에서 더 뚜렷하게 관찰된다.
위 사진의 인물은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기자와 안철수 의원 보좌관을 거치고 현재는 시사평론가로서 활동중인 더 모아 정치분석 실장 '윤태곤'씨다. 두툼하고 단단한 턱이 인상적인 윤태곤씨는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사안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물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에 따라 갭이 크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자신이 불호(不好)하는 인물(주로 정치인)에 대한 시선은 냉정하고 차갑다. 냉소적이라 할 정도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입꼬리는 타인을 평가하는 직종에서 많이 확인된다. 정치(시사)평론가 외에도 영화평론가, 미술평론가, 기자, 경찰, 검찰(검사는 오른쪽 입꼬리가 올라간 사람도 많다) 수사관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