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쯤 구력읻 됐고 그 분은 저보다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암튼 그 분이 제 자세 이것저것을 지적질을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구력도 오래 되셨고 나름 고수인 것 같기도 하고 하니 말이죠
그런데 신기하게 피곤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멀찌감치 피합니다
저는 사람 잘 안 가리고 치다 보니 우연찮게 자주 치게 됩니다
탁구장엔 주로 아저씨 아줌마 뿐이니 이 분 입장에서는 제가 아마 반가운 손님일 수도
(근데 이 분 아줌마 아저씨들한테도 지적질 상당히 심하게 합니다. 자기보다 잘 치면 그냥 꼬리 내리지만 그 정도가 아니면 그냥 이래라 저래라 어디서 보고 들은 건 있어서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질입니다. 저도 보고 들은 건 많지만 그렇게 막무가내 지적질은 안 하거든요. 또 안 해야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또 이분 특이한 게 아주 못 치는 사람하고는 안 칩니다
같이 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탁구장에 와도 앉아 있는 시간이 절반이 넘어 보이던데 초보나 아주 못 치는 사람과는 안 칩니다
지적질 좋죠
나름 고수이신 분이 알려주신다는 데 뭐 나쁠리 없죠
근데 지적질도 좀 적당히 말도 좀 골라가면서 해야 하는데 옆에 레슨코치도 안 하는 지적질을 마구마구 해 댑니다
레슨 코치보다 잘 쳐서 그런가?(물론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저도 나름 그 벽이 높다던 탁구장에서 산전수전공중전을 4년여 정도 겪은 터라 어지간한 어르신들 지적질엔 별로 눈 하나 꿈쩍 안 합니다
그냥 웃으면서 말죠(대개 지적질 하시는 분들이 아주 잘 치는 사람들이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말로 탁구치시는 분들
자신은 저보다 조금 더 오래 친 거 정도가 유일한 벼슬인 것 같은데 저한테 요구하는 수준은 거의 국가대표급입니다
자신도 못하는 걸 저보다 하라는 거죠
보여주기나 하면서 따라하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그것도 상당히 기분나쁜 말투로
나이 많아봐야 저보다 한 다섯살쯤 더 자신 양반 같은데
암튼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어지간하면 사람 골라가면서 탁구 치는 피곤한 짓은 안 할려고 하는데 그 분하고는 좀 라켓 등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분한테 기분 나빠하면서 지적질 당할 시간에 탁구 갓 입문한 분들하고 똑딱볼 치는 게 외려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언제고 게임 한 번 붙으면 아주 박살을 내 줄 생각입니다
이전에도 게임 몇 번 했었는데 이기고 지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면 꼭 핑계도 많죠
어디가 아프다 신발이 문제다 뭐가 안 좋다 등등
아프신 양반이 탁구장엔 뭐 하러 그리 들락날락 하면서 남들 좋아하지 않는 지적질만 일삼는지
(레슨도 안 받는 분. 레슨 받는 사람들 보면 대개 하수 내지 한심한 사람들로 보는 듯한 눈초리. 물론 탁구장 고수 중에는 레슨 안 받으시는 분들 꽤 계십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진짜 잘 치시거든요. 레슨 코치랑 해도 이기진 못하지만 나름 비등비등. 레슨코치도 이 분들 가르칠려면 꽤 부담스러워하실 듯. 암튼 이분은 그런 축에도 못 끼시는 분 같은데)
이런 분들 여러분들 탁구장에도 계신가요?
지금 다니고 있는 탁구장이 4번째 탁구장인데 유독 이분은 심하네요
이곳 탁구장에 온 지도 저보다 덜 됐는데
조금 있음 또 가실 분 같긴 한데
암튼 솔찬히 피곤한 그런 양반입니다
지절질을 해도 상대가 기분 나빠하지 않을 그리고 상대에게 힘이 되는 그런 호의를 가지고 지적질을 했음 좋겠습니다
아예 지절질 안 하고 쳐주는 고수님도 많고 늘 박수만 쳐 주는 고수님도 많은데 참 업어 보이게 지적질을 하는데 어찌보면 안타깝더군요
끝나고 맨날 하는 소리가 맥주 한 잔, 당구 한 게임
그러면 아무도 안 가죠
뭐 암튼 그런 사람도 있는데 탁구 초보로서는 참 힘듭니다
한 성질도 있는데(이것까지 가기 싫어서 그 양반하고 벽 쌓으려는 부분도 있습니다. 서로 못 볼 꼴 볼 것 같아서 말이죠)
첫댓글 자기들은 첨부터 탁구 다 잘친줄 압니다 ㅋㅋㅋㅋㅋ 고수~~고수면 인품도 고수여야죠~~^^아님 제가 고수가 아니라서 고수분들 마음을 모르는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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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구장 선수층이 장난아닌데요 ㄷㄷ
코치와 비등하게 치는 회원들이 몇사람이나 있다니.. 그런곳에서 열심히 부대끼시면 금방 고수반열에 오를수 있을겁니다.
환경 좋네요..
그분의 성격인것 같군요..복식도 내짝이 자꾸 "지적질" 하면서 결국은 자기가 실점은 다하죠. 고치기 힘들어요..
진정한고수는 조용하죠!!!!!!!!!!
[빈깡통이 요란하다]
어딜가나 이런분들,꼭 있나봅니다!!!!!!!!!
정답은 실력으로 작살내는겁니다!그럼 두말없이~휘리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입탁구..
그냥 말없이 실력으로 박살 내 드리는게 현명하지 싶습니다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탁구 입문 후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하는 일인것 같아요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회원님 마음을 조금 이해할것 같네요 제가 다녔던 구장도 거의 비슷한 행동과 더불어 초보 여성회원님들 한테 술 얻어 쳐먹고 탁구가르친다면서 은근 슬쩍 스킨쉽까지하는 개xx같은 인간이 있었습니다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즐탁하세요
동네 10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같이 지적질하세요ㅋ
그게 힘드시다면 걍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게임해서 박살 내버리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삼공/체육관(탁구장)도많은사람이모이는곳이니 별별사람이다있겟지하고넘어가시죠 스트레스를받지말고 그냥흘려버리세요열마디중에한마디라도건질게있음 참고하시구요,그리고상위선수출신이래야만 코치하는것은아닌것같아요 자신의모습을옆에서보는사람이더정확하게볼수도있으니까요 그래두지적질이아니라 조언이래야바람직하겟지요 열심히공부하고,연구하고,실력을키워서 서로서로조언을아끼지말고 동호인들모두발전하십시다.
전 나름(?)하수 분들이 더 무서운데요...
계속 따라다니면서 물어봅니다. 그런데 다 알고있는걸 확인하는 듯이 물어보면서 펜홀더의 약점은 백이고 세이크가 대세라느니 탁구 스윙의 궤적이 어떻다느니 계속 따라다니면서 물어보시는데.....................
"저도 잘 몰라요..............ㅜㅜㅜ" (연습할 시간도 부족한데...ㅜ)
유난히 4,5,6부에 그런 아저씨들 많죠
배우고싶지도않은데 애써갈쳐주고
꼴불견탁구^^;
피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주위에 그런분들은 여전히 계시지만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분이 사라지니 제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중이었습니다
동영상 찍어서 확인하니 우울해지네요
가끔은 지적질해주는 분이 그립습니다
전 더 깊게 물어봅니다
포핸드 드라이브 준비빨리해라는 주문에
팔은 어디에 둡니까? 오른발의 끝은 어디로 볼까요? 무릎은 오른쪽 왼쪽 얼만큼 힘배분할까요? 정점이 지났는데 공이 애매하면 드라이브 걸지 그냥 넘길지??
공한개치고 제가 손으로잡고 질문하고 답하시고를 반복합니다
이상하게 가르치시면 코치님은 이래하랬는데 형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시죠 이유도 물어봅니다
코치말이 맞고 거기에 따르라 하시곤 그후부턴 간섭일체 없으십니다
지적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당연히 나쁘죠. 하지만 잘 치는 사람은 하수에게 절대로 지적을 받지 않습니다.
레슨 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레슨 받는 분께 시범보여가며 지적질하는 분도 있답니다... 레슨하시는 분의 의도와는 상관없게 - 즉, 잘못된 방향으로... ㅋㅋㅋ
성격이니, 그냥 그러세요~ 하고 넘겨 버리시는 거이, 무병장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어느 탁구장에 가나 저런 사람은 항상 있군요. 저런 사람이 특히 복식때는 말도 많고 변명도 참 많죠. 대충 넘겨버리시고 가급적 피하세요.정신건강을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