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금년겨울은 그 어느해 보다도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한파가 우리 한반도에
몰아쳐 그 어느해 보다도 매서운 겨울 이엇습니다
여기에 북핵위기라는 우리 ㅡ민족 최대의 위기로 제2의 남북 전쟁으로 7500만
남북한 국민들을 전쟁공포로 몰아넣어 일촉 즉발의 전쟁위기에서
온 국민과 세계스포츠인들의 성원으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이를
계기로 극적으로 남북한 화해 무드가 조성되어 서서희 전쟁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한것 같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 나라에 다시는 민족의 운명을건 전쟁의 소용돌이로
부터 헤쳐나올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1953년 625 종전후 군서 하동리 옥녀봉 17가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쟁의 참화로 군서면이 불타는 와중에 호적이 2년늦게 출생신고 되는등 당시 상당수 많은
국민학교 동창들이 2-3년 출생신고가 늦어 같은반 친구들 나이차이가 서너살 차이가 나는
웃지못할 현실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나의 부친은 군서면에 근무하셧는데 후일 옥천 교육청과 옥천중학교 교무과에서 근무하시다
퇴직하시고 내가 군서 국민학교 1학년때 516군사 혁명이 일어나던해 질벌로
이사하여 1976년 특수경찰1기로 입대하면서 고향을 떠나게 되었는데
경찰 전향을 그만두고 옥천 축협에 잠시 근무하다 1979년 민족사의 한 획을 그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이 벌어진해 우리 시골출신들의 꿈을 쫏아 서울로 상경후 지금까지
실향민처럼 타향에서 고향을그리며 40여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고향 옥천군서-
어린시절 질벌에서 7남매가 가난한 시절 흥부네 자식들처럼 올망졸망 온돌방에 누워 저녁잠을
자노라면 말무넘 너머 월전리 에서 들려오는 증기 기관차가 삼거리 건널목을 지나면서
꽤에엑-요란한 경적소리는 10리길을 달려 질벌에서 잠자는 내 귓전에 울려퍼져
어린마음에 저 경적소리나는 기차를 언제 나 볼가-
버머리 승한이 동생네 논너머 부엉이 산에서는 밤마다 부엉부엉 하며 을씨년 스럽게
울고 우리 고장이 낳은 시인 정지용 선생님 표현처럼 서화천 실개천이 흐르고 얼룩배기 황소가
울던 내고향 군서-
돌아가신 부모님 품처럼언제나 내 고향 군서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내나이 이제 65세가 되다보니 질벌서 그 시절 군서 국민학교 같은반
질벌 친구들이 제일 많앗습니다-
나보다 한살위인 석구,상희,형순,동갑내기인 상현,영득,우춘,희영.순돌.기연.명순.이식.
이미고인이된 경식이등-
아 -세월이 정말 흐르는물과 같다더니 65년 세월이 정말 시속 60키로로 달려온것 같습니다
이제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나를 이땅에 언제까지 두실지 모르곘으나
연어의 회귀 본능처럼 나 또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고향 군서로 가는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나는 2006년 우리 서화동우회 카페에 몇차레 소개드린대로 남쪽끗 섬인 경남 남해
독일마을 옆 원예예술촌에 꽃을 사랑하는 원예협회 회원 20여명과 함게 서울에서
낙향하여 전원 마을인 원예마을을 조성하여 국내 최초로 남해군과 6만오천평 부지에
mou 계약을 체결하고 21개 전원 주택을 지어 살면서 이를 관광테마단지로 조성하여
입장료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지방 자치 시대를 맛이하여 전국의 수많은 자치단체와
영농조합등이 이를 벤치마킹하여 제2의 독일마을 .원예예술촌을 만들어 지방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혈안이되어 있습니다
우리 옥천과 군서는 말그대로 빼어난 경치와 오염되지않은 산과 계곡 금강의 맑은 물이
대청호를 이루는 천혜의 보고이다
이곳 남해 원예 예술촌은 전원마을의 장점에 70년대 인기드라마 한지붕세가족의
탤런트 박원숙씨,옥천 청산을 주재로 한 제빵왕 김탁구의 조연역인 맹호림씨등
인기 탤런트 두명이 살고잇고 최근 국영방송인 kbs1티브에서 방영중인
박원숙의 남해이야기 같이삽시다 가 전국에 방영되어 남해에 때아닌 겨울철
관광객이 몰려오는 진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ㅡ 옥천에,우리 군서에 이러한 관광테마단지,연예인 마을이 조성된다면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 고향옥천과
군서를 찻을것을 상상해봅니다
마침 우리 동문 두사람이 옥천군수와 군의원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옥천과 군서에도 모진 한파를 견뎌낸 인동초의 꽃처럼 그런 봄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침 나역시 이곳 남해 원예예술촌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고려대 조경학과출신의
한국원예협회 회장단 출신 여성분들이 경영진에서 물러나고 남자들이 경영
일선에 나서기로 하면서 경선을 통하여 남해 원예예술촌 대표이사로 지난주 토요일
취임하게 되엇습니다
임기 2년을 마치고 내나이 70이 되기전에 고향에서 고향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남해 원예예술촌
대표이사
민승기
탤런트 박원숙씨등 원예촌 가족들- 갈이삽시다 출연후 회식자리
금년초 국회 의원회관 조찬 기도회 참석후 이종걸 의원,재독 한인회장 김두한씨
원예예술촌 본관 건물
소록도 나환자촌 방문
장령산 이원형 동문 아로니아공장 -탤런트 맹호림씨,청산에서 촬영한 제빵왕 김탁구 출연
싱가폴 원예예술촌 벤치마킹 투어중-탤런트 박원숙씨
첫댓글 형님의 대표이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끔씩 "함께 삽시다"를 보다 혹시 형님 나오시나 기다리기도 하구요.
멋진 황혼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선배님 대표이사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미남이시지만 젊으셨을때 인기 많으셨을것 같습니다.^^
재성 후배 안그래도 지난번 식사하면서 엑스트라로 같이 출연 합시다
햇더니 그것도 안된다네-아무리 옆집이라도 무명이라서-
봉석 후배는 이달 임미화 후배 도와서 서화골프 신경좀 써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