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의 역사와 자연의 만남"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경기 여행지

[소올향기4]

율봄식물원 꽃동산 

경기도 광주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도시입니다. 화담숲, 자연 친화적 리조트, 오랜 사찰, 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이 위치한 곳입니다.

조선시대 500년 도자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흥미로운 장소이지요. 완연한 봄기운이 풍기는 경기 광주에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율봄식물원

율봄식물원 풍경

◆ 경기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 정문 주차장
◆ 매일 AM 10:00 - PM 18:00
◆ 입장료 5,000원

율봄식물원은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힐링 명소입니다.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숲속의 평온한 쉼터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아 갈 수 있어 자연 애호가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드넓은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 꽃이 식재되어 있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각광받는 장소입니다. 숲속을 걷다 보면 나오는 오두막 카페에서 맛있는 차를 마셔보세요.

2. 중대물빛공원

중대물빛공원 호수 전경 

◆ 경기 광주시 중대동 91
◆ 경기 광주 8경 중 한 곳
◆ 봄에 철쭉, 여름에 장미 터널, 가을에 단풍

중대물빛공원은 광활한 하늘을 담은 수변공원입니다. 본래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가 기능을 잃으면서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여름에는 화려한 장미 터널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수려한 풍광을 만들어냅니다.

광주 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히며 때죽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칠엽수, 모과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365일 푸릇푸릇한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수어장대

수어장대 외관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 남한산성에 있는 조선시대 성곽 시설
◆ 1972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지정
◆ 일장산 꼭대기에 위치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에 위치한 건축물로 조선시대 때 지휘와 관측 등 군사적인 목적을 위해 건설된 누각입니다. 기존 남한산성에 만들어진 5개의 장대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고 성안에 존재하는 건물 중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입니다.

1972년 경기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며 역사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일장산 정상에 자리해 성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4. 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 전시 

◆ 경기 광주시 청석로 300
◆ 매일 AM 11:00 - PM 17:00 (정기휴무 월화)
◆ 관람료 성인 1만 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영은미술관은 경기 광주의 자연 속에 위치한 곳으로 2000년 개관한 후부터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하고 소장하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이자 창작 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드넓은 부지에 미술관 구역, 예술가를 위한 스튜디오 구역, 연구 구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기획전과 개인전을 열며 국내외 현대미술에서 주목받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5.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전경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 매일 AM 10:00 - PM 18:00 (정기휴무 월)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시대 왕실 관요가 설치된 후 400년 동안 운영된 지역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조선백자를 직접 연구하고, 조선 관요 유적을 발굴해서 학술 연구 사업으로 연계하고 전통 도자 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한국 전통 도자기의 맥을 지속해서 잇기 위해 격년제로 도자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한국적 특성에 부합하는 도자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실, 다목적실, 야외 조각 공원, 한국정원, 장작가마, 다례시연장, 도자 쇼핑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에서 보고 즐기는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볍게 나들이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찬란한 문화예술을 맞이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