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13383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강점은 슈터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군 입대 전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점슛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주장 변기훈을 비롯해 차바위, 박래훈 등 3점슛 능력을 지닌 선수가 많다.
이훈재 상무 감독은 “대한민국 농구만의 색깔이 살아나려면 슈터들이 제몫을 해야 한다. (변)기훈이나 (이)관희에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바위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궂은일을 잘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시래의 부활도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김시래는 군 입대 전까지 창원 LG에서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활약했지만, 입대 후 연습경기에서는 출전시간이 예상 외로 적었다.
이에 대해 묻자 이훈재 감독은 “아무래도 LG에서 호흡을 맞춘 뛰어난 외국선수들과 (김)종규는 패스 타이밍이 완벽하지 않아도 득점으로 연결해줄 수 있다. 하지만 상무선수로서 (김)시래는 아직 동료들과 손발이 안 맞는다. 다만,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훈련을 거듭할수록 실책이 줄고 있다는 것은 기대할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현민은 무릎수술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이에 대한민국은 최현민을 비롯한 부상선수들, 포지션 중복 선수들을 제외한 최종 12명의 명단을 등록했다.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 프로에서 가드를 맡았던 변기훈, 박래훈, 이대성은 포워드로 분류됐다.
또한 최진수, 김상규는 센터 역할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훈재 감독은 “키 플레이어를 1명만 꼽는다면 (최)진수다. 스피드, 슛, 신장 모두 갖춘 선수다. 진수와 더불어 (최)부경이, (김)승원이의 역할도 중요하다. 힘들겠지만 골밑에서 어느 정도 버텨줘야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대한민국 참가명단
감독 이훈재
코치 장창곤
가드 김시래, 김우람, 박경상
포워드 박래훈, 변기훈, 이관희, 이대성, 차바위
센터 김상규, 김승원, 최부경, 최진수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상무선수 : 이원대, 최현민, 박병우, 성재준, 노승준, 민성주
그냥 추측에 불과하지만 기사를 봤을 때 참 이상한 느낌을 감출 수 없군요.
노승준과 민성주는 객관적인 실력으로 봐도 명단에 든 김상규, 김승원, 최부경, 최진수에 비하면
실력이 떨어지니 최종명단 탈락이 이해가 갑니다.
성재준도 변기훈과 이관희라는 슈터가 있으니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이원대도 지난시즌 안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포인트가드로서는 여전히 검증이 안된 상황...
거기에 최현민은 친절하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부상선수로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기사에서 설명...
그렇다면 왜 남은 1명의 선수에 대해서는 왜 설명이 안되어 있는지... (개인적으로는 박경상이나 김우람 자리에 이 선수가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만 수상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진짜 공소시효가 지난 선수와 상무에 입대한 선수를 왜 안 밝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공소시효가 지난 선수도 법적인 처벌은 안받더라도 합법적인 절차로 징계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무는 어차피 농구선수들끼리 생활하는 공간인데 설령 실명을 밝힌다고 해도
군생활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어차피 혐의가 있다면 앞으로도 경기를 뛰는 게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그렇다면 실명을 밝히지 않아도 해당 선수가 없으면 당연히 그런 의심들을 하게 될텐데
왜 처음부터 밝히지 않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해당 선수도 이런 안좋은 타이밍에 입대를 해서 웬지 고생할 거 같습니다만
(군대에서 수사받는 것 만큼 무서운 것도 없겠죠 군생활도 서러운데 ㅠㅠ)
의혹을 뽑기는 커녕 자꾸 키우게 하는 kbl의 처사도 안타깝습니다.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긴 하지만
과연 수사가 종료된다고 해도 농구팬들의 의심이 사라질지는 의문입니다.
이 의심이 불신으로 자라지 못하게 하도록 kbl이 힘써주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출신 대학의 선배와 소속팀의 선배였던 선수와 접점이 있는 선수가 한명 있긴 한데 예상일 뿐이죠...과연 공소시효가 끝난 선수와 상무 선수를 농협 또는 kbl에서 발표를 할것같아보이지 않네요
꼭 발표 해야죠 허나 상무선수는 굳이 발표 안해도 알것 같습니다. 이선수가 대학때만 했는지, 프로에서도 했는지는 조사 다 끝났을것이고 아마도 두 케이스가 징계수준이 다를것인데 제대 후 무조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썰에 돌았던 이름들이 그대로 명단에서 빠져있네요.
흠 김명훈 받은게 성공적 트레이드가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