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아빠 사랑해요 GUESS HOW MUCH I LOVE YOU

[커피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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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2시

인터파크 아트센터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예쁘게 아빠토끼와 아기토끼가 저희를 맞아주네요~

 화장실 가는길이랍니다~ 너무 예쁘죠!!!

 공연시작전에 떡먹고 있어요~ 배고플까봐서요~ㅎㅎ

 공연시작전에 찰칵~ 정말 좋은자리 고맙습니다. 맨앞이라 좋았답니다. 일찍 온 보람이 있네요.

 공연시작전에 무대 찰칵~

저기 피아노 보이죠!!! 공연내내 라이브로 피아노 친답니다.

피아노 잘 모르지만, 피아노 정말 잘 치시는것 같아요.

피아노소리가 지금도 귀에 맴도는것 같네요~

 봄여름가을겨울 표현한 액자랍니다.

 포토존 너무 멋지지않나요~

엄마와 아기들을 위한 수유실도 있어요~

저 수유실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엄마와 아가들을 위한 배려 감동이었어요!!!

또 미끄럼틀도 있고 공연전후로 잠깐 놀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첫째와 봤던 아빠사랑해요~

이번엔 둘째 승민이와 같이 보러 왔답니다.

공연이 재미있었기에 둘째도 너무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19개월 아직은 어린지 공연보는내내 꼭 껴안고 봤네요.

엄마품에서 떠나지 않으면서도 무대쪽으로 시선고정!!!

고개가 이쪽저쪽 바삐 움직여요~

아빠와 아들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사계절을 표현한 공연이랍니다.

봄엔 올챙이가 개구리되고, 도토리는 커다란 나무가 되고, 애벌레는 나비가 되고

여름은 색깔찾기 놀이도 하고, 바닷속으로 떠나면서 비눗방울이 방울방울~~

우리승민이 비눗방울 잡느라 바빠요~

가을은 상자괴물놀이 하면서 숨박꼭질놀이했는데 관객들과 함께하는 숨박꼭질이었어요.

제가 승민이 안고 있느라 옆자리 비어있었는데, 아빠토끼가 거기 앉으려고 하시다가 놀란 승민이 보고 다른데로 가셔서 아쉬웠답니다. 

겨울은 정말 눈이 내렸답니다.ㅎㅎ

겨울엔 추우니 운동을 해야하니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하면서 관객들 모두 일어나서 아이들과 같이 춤추었답니다.

저도 당연히? 승민이 손잡고 흔들면서 즐겼답니다.

아름이 언니가 관객어린이 한명 데리고 가서 엉덩이로 이름쓰기도 같이하고, 공연내내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공연이었어요.

아빠토끼와 아기토끼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장면 너무도 따뜻했답니다.

아름이 언니가 불렀던 여름이 오면~가을이 오면~ 겨울이 오면~ 자꾸 입에서 맴돌아요^^

이 더운날에 열연해주신 배우분들 정말 감동입니다.

땀뻘뻘 흘리시는데 손수건이라도 건네드리고싶은 마음 간절했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덕분에 우리 승민이와 좋은공연 잘보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