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밥 해 주러 다닌지 얼마 안되었을 때 원장이 물었다.
몸살 안난 분은 한쌤 밖에 없어요. 다 한번씩은 힘들다고 몸살 나던데요.
강철 체력의 소유자인 나. 아가씨때는 등산을 오년간 혼자 다녔고
결혼후에는 마라톤 하프만 11번 달렸고 10키로까지 합치면 17회나 달렸다.
족저근막염 오기전까진 아침에 무조건 등산으로 체력을 길렀다.
많이 걷지는 않고 1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걸었다.
2020년도 130차
2021년도 203차
2022년도 219차
2023년도 236차
2024년도에 족저근막염이 왔다.
지금은 심하지 않아도 아직까지 진행형.
농사 지을 때 손목이 아팠지 손가락은 안아팠다.
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일을 적게 하란다.
이제는 몸을 소중하게 보호해야겠다고 조심하면서 살았다.
더이상 아플 곳은 없겠지.
먹는 약도 한알도 없고.
고지혈증이 좀 있다는데 부지런히 살빼서
연말엔 약을 먹어야 할지 결정하기로.
그런데 이틀전에 일어나보니 치아가 욱신욱신.
내가 밤사이에 이를 갈고 잤나?
어제는 참을만 했는데 오늘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알바 갔던 신랑이 비 와서 집에 오더니 자기도 치료
받아야 된다면서 치과 같이 가잔다.
20년 주치의는 사진 찍고 살펴보더니
신경치료할 때 넣는 하얀약이라고 하던데
해파리처럼 보이는 하얀약이 점점 없어져서
다 빠져나갔단다.
치아에 금이 가서 야금야금 빠져나간거라고..
결론은 임플란트 120만원 상악동 130만원. 치료기간은 9개월
다른데에 비해 비싼거 같다고 하니 사후 관리 해주기 때문에 비싸다고 한다.
20만원 할인해 준다.
임플란트 세 번째다.
눈물도 나오고 아프다고 했더니 신랑왈
더 한 사람도 있다!
한마디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했을텐데 말을 저런식으로 꼭 해야 했을까 싶다
위로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
몇 달동안 아침밥 해주고 바빠서 세수도 안하고 어린이집 알바 갔는데
오늘은 저 인간 얼굴 보기도 고역이다.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든지 말든지!
첫댓글 부아가 치밀어도 아무답이나 하는
무심함이
그래도 잘 하신겁니다 열심히 사셨고
정말 훌륭하십니다 현정님 최고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우리 부부
또 아무일 없던것처럼 일상적인 대화
나누고 살아가고 있네요.
부부의 날이라는데 그냥 지나가는 하루였어요.
에유~
치아가 오복중에 하나 라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운면 그리 말하겠어요.
고생하게 생겼네요.
우리 하루방도
평생을 과묵하고 말에 인색하여
돌하루방이라 불러요.
출근을 하던지 말던지
미울 때는 당장이라도 안 보고 싶지요. ㅎ
그동안 현정씨 강철체력이었네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이젠 자신을 좀 아끼고 사랑하세요. 쓰담 쓰담~~
남자는 속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표현을
참 못하고 사는거 같아요.
평생을 그리 살아왔으니까요.
통증만 없어도 인생 살만 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하루가 온것에 기뻐하고 고맙고.
초록이 언니도 아프시지 말고 건강 잘
챙기시면서 사시기 바래요~~
저도 양쪽 어금니
임플란트 네개
하는데 일년이 넘게
걸렸어요.
고생하시겠네요.
그래도 하고나면
한결 편할것예요.
남자들이야 속으론
걱정해도 말은 무심하게
하지요.
몸을 아끼면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파란여우님
잘 살고 계시죠?
어금니가 제일 탈이 나더군요. 어금니 위, 아래 세개.
우리 여우님도 네개 하셨군요.
올해는 임플란트 하다가 세월 다 갈거 같아요.
늘 건강하시구요~~
점 점 나이들어가면
치아 관절 귀 코 뇌등
모두 쇠약해져 한둘하다가 여러곳으로
늘어납니다 ㅎㅎ
친구삼아 살아봅세다
전생에 원수였남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빚갚는다 생각고 갚어니 칠순이 넘어가고 세상 떠날 그쯤엔 완전 순한양으로 변합디다
떠날때는 애기천사처럼
떠나더라구요
인연법 공부가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슴다
광명화 언니
언니가 멋지고 존경심이 갑니다.
열심히 활동하시고 멋진 취미 가지고 계시고
많은 분들 만나고 계시니까요.
내일도 좋은 시간 되시구요~~
@현 정 남편 떠나보내고 이래 편할줄 몰랐거던요
외롭고 보고싶기도 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우짠일인지 마
걸림이 없심니다
ㅎㅎㅎㅎㅎ
@광명화 며칠전에 연예인들이 우스개말로
늙어서 이혼하는게 소원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이혼이 안되면 졸혼이라도
하고 싶네요. 언제까지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살아야 하는지.
에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5.21 22:31
고생 하시네요..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플때 일수록 서러운 법 입니다..
칼라풀님
너무 오랜만이죠?
저도 바빠서 이제야 칼라풀님 글들을 읽었네요.
족저근막염은 많이 걸으면 아프고 적게 걸으면 안 아프고.
이제 친구처럼 붙어서 안나갈거 같아요.
아파도 산에 다니는 칼라풀님이 부럽습니다.
전 산에 안간지 2년이 되어 가네요~~
@현 정 저도 오른쪽 발목관절에
족저근막염 있습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약먹어도
안들어서
지금은 주중 월수금 세번
한의원 침맞고 냉찜질
하루에 두어번 하고
등산갈땐 밴드로 발목 감고
나갑니다
항상 아파요
등산다녀온후엔 좀 더 아프고요
관리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픈건 오로지 내몫
스스로 관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현정님 남편분은 표현하는게 좀 서투르고 ....어색해하는거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남편분 좋은점만 보면서
그려려니 하면서 사세요
족저근막염도 치료 꾸준히 받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