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돈없는 서민들이 타는 경차는 준중형차에 비해서 너무 형편없는 안전성인데 반해 가격은 싸지도 않고...
자동차안전도 빈부격차가 크다는 불편한 사실...
이래도 모닝 타시겠습니까?" 충돌테스트 별 0개
라틴 NCAP "모닝 안전수준 정말 처참하다. 유럽과 달라"
기아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남미의 충돌 테스트에서 별 0개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중남미 및 카리브해 신차 평가 기준이 되는 라틴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피칸토가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별 0개(5개 만점)을 받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칸토는 정면충돌, 측면 충돌, 보행자 보호 등의 테스트 결과 성인 탑승자 보호 0%, 어린이 탑승자 보호 29%, 보행자 안전에서 51%를 수준에 머물렀으며, 안전 보조에선 7%를 수준이었다.
라틴 NCAP는 “피칸토는 운전석 에어백만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조수석 에어백을 장착해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BS와 ESC는 기본이 아니며, 사이드 보디와 헤드 에어백은 옵션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알레한드로 후라스(Alejandro Furas) 라틴 NCAP 사무총장은 “기아차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가 유럽 시장에선 8700유로(약 1150만 원)에 6개의 에어백, 보행자 보호, ESC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반면, 우리 지역에서는 이처럼 안전수준이 떨어지는 차를 판매한다는 점은 정말 처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남미에선 유럽 시장 모델과 같은 안전 장비가 옵션으로 제공되지도 않는다”면서 “피칸토뿐만 아니라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모든 기아 모델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틴 NCAP는 소비자들에게 이런 형편없는 안전 성능 모델을 구매하라고 전혀 권하지 않는다”라 비판했다.
리카르도 모랄레스(Ricardo Morales) NCAP 회장은 “같은 제조사가 이런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런 일을 멈추기 위해선 정부는 나서서 해당 지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안전 수준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2017년 3세대 피칸토는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79%, 어린이 탑승자 64%, 보행자 54%, 안전 보조 25%로 별 3개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모닝은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 2개, 안전도평가 종합점수는 3등급(77.1점)으로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 모닝은 56㎞/h 속도로 고정 벽면 정면충돌 시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 모두 머리에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는 최저 등급인 ‘열등’ 등급을 받았다.
첫댓글 돈 더 벌려고 안전바 등등 옵션을 다 빼서 수출 하는 군요
기업윤리 가 바닥이 난 회사는 미래가 정해져 있죠.
오너 가 모를리 없고
알면서 뺀 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