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책임져라. 불통행정 규탄한다" 6월5일 트럭 치여 숨진 양 씨 추모집회 열려 학생회 "공청회 개최 위해 총장과 대화할 것"
[서울경제]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등굣길 교내 쓰레기장에서 내려오던 트럭에 치여 사망한 고(故) 양수빈 양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8시10분께 시작된 집회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동덕여대 총학생회, 그리고 학생회 추산 1500여 명의 재학생이 모인 가운데 고인의 희생을 추모하는 한편 지난 6년간 학생들이 제기해온 교내 안전 문제를 묵인한 학교의 사과와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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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작과 함께 이어진 무대발언에서 김서원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학교가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들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학교는 제대로 된 대응도 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대응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인과 같은 단과대에서 공부했다고 밝힌 김송희 아동학과 학생회장은 “수빈이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했고 어린이집 교사라는 멋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친구였다”면서도 “학생들이 고인의 추모공간을 만들고자 했을 때 학교 측은 ‘아직 모르는 학생들도 많고 그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 유가족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지했는데 언제 유가족의 뜻을 들어보려 했는가”라고 호소했다.
총학생회는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를 거부한 학교 측에 지속적으로 공청회 개최를 촉구할 방침이다. 김 총학생회장은 “총장실로 찾아가 공청회 날짜를 받아낼 것이며 총장실 앞 시위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동덕여대 재학생인 양 씨는 등굣길에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3일째인 7일 오후 7시20분께 끝내 숨졌다.
첫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997489
연합뉴스도 많은 관심 부탁하잔아요 눈아들,
댓글 안좋은 것만 달려서 속상해요
댓글이 안좋은것만 달린다고???
아니 안좋은내용 달게 뭐가있다고? 씨발..
학교 일 너무 못해.... 진짜 너무 속상해
이게 무슨..
와 씨발 한남새끼들 인간이길포기했구나
말도 안된다 진짜...
진짜 ... ㅋㅋ
여혐에 학벌 후려치기 존나 심하네 남자새기들 ㅅㅂㅗㅗ 진짜 괜히 와서 여혐댓 단다 댓 부탁해ㅠ